면접·논술고사 앞둔 지방 수험생 불편예상화물 열차 3대중 2대 멈춰 물류 차질 우려[천지일보=최빛나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한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20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할 전망이다.철도노조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19일 낮 12시까지 철도 노사 간 집중 교섭을 (시도)했지만, 국민과 철도노동자의 바람에도 최종 (합의) 결렬됐다”며 “불가피하게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할 수밖에 없게 됐다”고 밝혔다.파업이 시작되면 KTX와 새마을·무궁화호, 광역전철 등 운행률이 30~70% 밑으로 떨어져
노조, 19일까지 준법투쟁 예정[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가 준법투쟁에 나선지 이틀째인 16일에도 서울·용산·부산역 등에서 출발하는 KTX를 비롯한 일반열차가 최장 69분 지연 운행됐다.이날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오후 3시를 기준으로 부산역에서 출발하는 KTX 9대가 20~53분 지연됐다. 서울·용산역에서 출발하는 무궁화호 열차 10대의 경우 20~69분 지연 출발했다.준법투쟁 첫째날인 지난 15일에는 무궁화호, 새마을호 등 열차 10여개가 30∼60분가량 지연됐다.한국철도공사는 “11월 19일까지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의 파업 사흘째인 13일 열차 운행률은 75% 수준으로 집계됐다. 첫날 79% 수준을 유지하던 열차 운행률은 이틀째인 12일 74% 수준까지 떨어지기도 했다.국토교통부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날 오후 4시 현재 열차 운행률이 정상 대비 75.3%라고 밝혔다. 열차 종류별로는 KTX 68%, 일반열차 63.8%, 수도권 전철 82.0% 수준이다.11일 시작된 철도노조의 파업 참가율은 33.7%(출근 대상자 1만 9395명 중 6544명)이고, 대체 인력을 포함한
2016년 11월 도입 이후 사용률 57% 불과 승차권 결제 78%, 위약금 결제 20% 쓰여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철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 상록을)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6년 11월부터 올해 9월까지 적립된 KTX 마일리지 2007억점 가운데 1148억점만 사용돼 57.2%의 사용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잔여 KTX 마일리지는 860억점인데 이는 평상시 서울-부산 왕복 KTX 승차권 금액이 평균 11만 9600원인 것을 감안하면 71만 8000번 왕복할 수 있는 금액이다
경부선 수원역이 6만 7천여건으로 최다박재호 의원 “상시감독체계 구축해 얌체족 사전예방해야 할 것”[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최근 3년간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운영하는 열차의 부정 승차로 인해 징수된 부가금액이 10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국토교통위원회, 부산 남구을)이 코레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지난 7월까지 약 59만건 부정 승차가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유형별로는 승차권 미소지가 전체 86%(51만 5330건)로 가장 많았고 경로석이나 어린이석 등을 구입 후
고성산불로 산림 250㏊ 소실오전부터 헬기 진화작업 투입6시부터 고속도로 구간 해제[천지일보=김정수 기자] 강원도 고성에서 시작된 불이 강풍을 타고 강릉과 동해까지 확산되면서 이에 따른 인명·재산피해가 늘어나고 있다.4일 강릉 옥계에서 발생한 화재는 강풍을 타고 동해시까지 번졌다. 산불이 번지면서 강릉~동해 구간의 동해고속도로가 차단되고, 동해휴게소 삼척방향과 옥계휴게소 속초방향 두 곳이 일부가 불에 타 영업을 중단했다.이 산불로 소방청에서 대응 3단계를 발령해 전국의 소방차가 해당 지역을 지원하도록 조치했다. 그리고 5일 오전 6
설 연휴 마지막날, 서울역 등 오전부터 귀경행렬 이어져[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조심히 돌아가거라.”설날 연휴 마지막날인 6일 오전 서울역 승강장. 아들 가족이 가는 길을 배웅하러 나온 할아버지, 할머니는 아쉬운 마음에 5살 손주의 손을 한참동안 놓지 못하고 어루만졌다.김향순(60, 여)씨는 “(이번 설 연휴가) 짧게 느껴질 만큼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자식과 손주를 다시 내려보내려니까 괜히 마음이 서운하다”라고 말했다.6일 서울역과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등은 가족, 친지들과 작별 인사를 하며 다시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는 시민들로 인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가 코레일의 서대전역 KTX감차계획(안)이 유보됐다고 18일 밝혔다.대전시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이은권 국회의원실 등 관계기관은 18일 오후 1시 서대전역사에서 간담회를 갖고 서대전역 KTX 감차계획(안)을 유보하기로 합의했다.간담회에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이은권 국회의원, 대전시에서는 대중교통혁신추진단장 외 2명, 코레일에서는 여객사업본부장 외 2명이 참석했으며, 서대전역 KTX 감차를 우려하는 시민들도 다수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허태정 대전시장은 코레일의 서대전역 KTX감차계획(안)과 관련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전날 오전 발생한 강릉선 KTX 열차 탈선사고 복구 작업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사고 원인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9일 국토교통부와 코레일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현장에 파견된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들은 육안으로 사고지점을 둘러본 뒤, 초동조사 결과 남강릉분기점 선로전환기 전환상태를 표시해 주는 회선 연결이 잘못돼 신호시스템 오류가 나면서 발생된 것으로 진단했다.관계기관에 따르면 8일 오전 7시 30분 열차 탈선 직전 강릉역과 코레일 관제센터에는 KTX 강릉선과 영동선이 나뉘는 남강릉분기점 일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9일 강릉선 KTX 탈선 사고 현장을 찾고 “이런 사고가 또다시 발생해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김 장관은 이날 오전 복구 작업 중인 탈선현장에서 오영식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에게 사고 관련 브리핑을 들은 후 이같이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그는 “국회에서도 코레일 사장이 두 번이나 국민께 사과하고 사흘 전에는 국무총리가 코레일 본사를 찾아 강하게 질책하고 사고 재발을 막아달라고 지시했음에도 이런 사고가 일어났다”며 “저희로서도 더는 이런 상황들을 좌시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남북 철도 공동조사가 30일부터 18일 동안 북측 철로 2600㎞ 구간에서 진행된다.통일부는 28일 “경의선은 개성~신의주 구간을 11월 30일부터 12월 5일까지 6일(약 400km)간, 동해선은 금강산~두만강 구간을 12월 8일부터 12월 17일까지 10일(약 800km)간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현지 공동조사를 위해 운행되는 우리 측 철도차량은 기관차를 포함한 7량이 서울역에서 오전 6시 30분 출발해 오전 8시경 도라산역에 도착한다.도라산역에서 간단한 환송행사를 진행한 이후 오전 8시 30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전국 361개 공공기관 중 산업재해자가 가장 많은 기관은 한국철도공사인 것으로 나타났다.1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서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351명의 산업재해자가 발생했다.연도별로는 2013년 89명, 2014년 72명, 2015년 63명, 2016년 70명, 2017년 57명으로 집계됐다.두 번째로 많은 산업재해자가 발생한 기관은 (재)우체국물류지원단으로 5년간 94명이었으며, 한국철도공사는 이
해고승무원 180명 오는 11월 30일부터 특별채용[천지일보=임혜지 기자] KTX 해고 승무원들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정규직으로 복직한다. 해고된 지 12년만이다.KTX열차승무지부와 코레일은 21일 오전 코레일 서울본부에서 해고승무원 180명을 직접고용하는 데 합의했다. 코레일은 이들을 오는 11월 30일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특별채용 형태로 채용할 예정이다. 다만 채용형태는 승무원이 아닌 일반사무직이다.이에 이들은 이날 오후 2시 서울역 천막농성장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투쟁경과와 협상 결과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한편 KTX 해고 승
北 찬성으로 ‘국제철도협력기구’에 정회원 가입유라시아 철도망과 연계 위한 국제적 기반 마련[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서울에서 북한을 거쳐 중국횡단철도(TCR)와 시베리아 횡단철도(TSR)를 연결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4일간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진행 중인 ‘국제철도협력기구(OSJD)’의 장관회의에서 대한민국의 가입안건이 만장일치로 의결돼 대한민국이 OSJD 정회원국이 됐다.이에 따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운영기관 자격을 얻어 유라시아 철도 연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OSJD는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우리나라가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Organization for Cooperation of Railway) 정회원으로 가입했다.7일 국토교통부는 키르기스스탄에서 열린 OSJD 장관급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우리나라의 정회원 가입이 결정됐다고 밝혔다.OSJD는 유라시아 대륙 철도 운영국 협의체로서 중국횡단철도(TCR)와 시베리아횡단철도(TSR)를 포함해 28만㎞에 달하는 국제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북한과 중국, 러시아를 포함한 28국이 정회원으로 참여 중이다.우리나라가 정회원으로 가입함에 따라 한국철도공사(코
코레일톡으로 승차권, 숙박, 관광지 예약, 결제 한번춘천지역 숙박, 관광지 등 11곳 참여... 7월 중 서비스 계획[천지일보 춘천=김성규 기자] 강원도 춘천시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온라인 열차 승차권 예약 시스템인 ‘코레일톡’과 춘천 관광 상품을 연계한 새로운 맞춤형 여행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시행되는 맞춤 여행서비스는 경춘선 ITX청춘 열차 승차권과 춘천지역 관광시설을 선택해 한꺼번에 예약·결제하는 통합 관광플랫폼 서비스로 7월 중으로 서비스 제공을 계획하고 있다.춘천시는 춘천 여행객이 코레일톡으로 승차권을 예
노사·전문가 자유토론회도 진행[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서비스 개선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철도 발전을 위한 대토론회를 진행한 데 이어 이번에는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객평가단을 공개 모집했다.고객평가단은 코레일의 전반적인 서비스 혁신에 대한 자문을 맡아 새로운 상품이나 정책에 대한 사전 테스트를 수행하고 정책개선에 참여하게 된다. 코레일은 고객평가단의 활동성과에 따라 신규여행상품 이용권이나 할인 쿠폰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활동 기간은 올해 연말까지로 내달 위촉식을 거쳐 분기별 회
동아시아평화문제연구소 주최‘한국-미얀마의 포괄적 협력관계 발전’ 주한 미얀마 대사 초청 강연[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한국 정부가 신남방 정책으로 미얀마 등과의 교류·협력을 중시하는 시점에 발맞춰 미얀마의 경제·문화 등을 소개하는 행사가 열렸다.동아시아평화문제연구소는 20일 ‘한국-미얀마의 포괄적 협력관계 발전’이라는 주제로 ‘투라텟 오 마웅 주한 미얀마 대사’를 초청해 조찬강연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20층에서 ㈔동아시아평화문제연구소 주최, ㈜동인전기&로뎀코리아 후원으로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동아시
코레일 “정읍역 환승객 위해 장성역에 맞춰 환승시간도 조정 고려”[천지일보 장성=이미애 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측이 코레일과 SR(SRT을 운영하는 회사)의 통합 후 KTX 장성역 정차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특히 코레일 측이 KTX 장성역 정차 문제와는 별도로 장성역 탑승객들을 위해 정읍역 환승시간을 조정하겠다고 밝혀 주목을 모은다.장성군에 따르면 지난 6일 유두석 장성군수와 이개호 국회의원은 오영식 코레일 사장을 면담해 KTX 장성역 정차를 바라는 장성군민과 인근 지역 주민들의 염원을 전하고 용
‘플레이보이’잡지 스토리웨이 편의점서 비포장 판매 지적“간행물윤리위·여가부, 심의·규제 관리… 적극 대처하라”코레일 “납품업체 철저한 관리… 판매 여부도 검토할 것”[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한국교회언론회는 미국에서 성인간행물로 알려진 ‘플레이보이(PLAYBOY)’지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산하의 유통 편의점인 ‘스토리웨이’에서 비포장 상태로 판매되는 점을 비판하고 나섰다.한국교회언론회는 최근 플레이보이 잡지가 청소년유해간행물이란 점을 지적하면서, 이것이 청소년들 손에 들어가면 얼마나 유해한 것이 될 것인가에 대해 크게 우려한다는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