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오늘(17일) 오전 일부 재개됐던 무궁화호·ITX-새마을호 등 일반 열차의 운행이 오후 4시를 기준으로 다시 중지됐다.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일반 열차 운행 중단 소식을 알리며 이같이 밝혔다. 코레일은 이날 오후 2시 30분께 세종시 인근 경부선 일반 철도 부강~내판 구간 순회 점검을 하던 중 선로변 일부 노반의 유실을 확인한 후 일부 일반 열차 운행을 중단했다.코레일은 집중호우로 인해 약화한 지반을 다시 점검한 이후 안전을 확실히 확보할 때까지 열차 운행을 조정할 계획이다. 다만 ‘대구·동해선(동대구∼태
[천지일보=홍수영 기자]지난 15일부터 중단됐던 무궁화호·ITX·새마을호 등 일반 열차 운행이 17일부터 노선별 최소한으로 재개된다.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일반 열차 중 경부·전라·대구·동해·경전선 등에 한해 운행을 재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재개되는 노선은 ▲경부선 (서울-대전) / (대전-부산) ▲전라선 (익산-여수엑스포) ▲대구선 (동대구-태화강, 포항, 부전) ▲경전선 (동대구-진주) 등이다.중앙·장항·호남·충북·영동·태백·경북 등 노선은 지반약화와 토사유입 우려 등 선로 취약에 따른 안전확보를 위해 일반열차의 운행중지를 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집중호우 여파로 운행이 멈춘 일반열차가 오늘(16일)까지 중지된다.한국철도(코레일)는 기존 운행중인 열차를 제외한 무궁화호, ITX-새마을 등 모든 일반열차 운행을 중지하는 조치를 이날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코레일은 집중호우로 선로침수, 산사태, 낙석 등에 대한 안전 확보를 위해 이 같은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코레일이 운영하는 수도권, 동해선 광역전철은 모든 구간 정상 운행하나 토사가 유입된 경강선 세종대왕릉~여주역 구간만 운행을 중지한 상황이다.KTX는 중앙선·중부내륙선 및 수원과 서대전을 경유하는 일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 시각)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피해가 잇따른 가운데 15일 오후 6시 기준 인명피해는 사망 22명·실종 14명 등으로 잠정 집계됐다. 15일 충북 청주 오송 지역에서 집중 폭우로 인해 17명이 고립, 차량 19대가 잠기는 일 발생했다. 이외에도 15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尹, 젤렌스키와 정상회담… “‘생즉사 사즉생’ 정신으로 연대”☞(원문보기)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 시각) 우크라이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북, 충남, 전북, 경북 등을 중심으로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정부가 잠정 집계한 사망자만 26명으로 추정된다. 다만 해당 수치에 오송 지하차도 사망, 실종자는 포함되지 않아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주택이 침수되고 열차 운행이 중단되는 등 피해도 나타났다.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잠정 집계한 호우 인명 피해 사망자는 26명이다. 실종자는 10명이다. 87개 시군구에서 긴급대피한 인원은 7540명으로 집계됐다.앞서 전날 충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사흘째 이어진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북 충남 전북 경북 등을 중심으로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15일 오후 6시까지 잠정 집계한 호우 인명 피해 사망자는 22명으로 경북 17명, 충남 4명, 세종 1명, 충북 1명 등으로 나타났다.충북 청주 오송 지역에서 집중 폭우로 인해 17명이 고립됐고, 차량 19대가 잠기는 일 발생했다. 폭우 피해로 인해 1명이 사망하고 11명의 실종신고가 접수됐다.소방당국과 청주시는 대용량 방사시스템을 투입해 지하차도 배수 작업에 착수한
[천지일보=정다준, 홍보영, 김누리, 이승찬 기자] “KTX가 10분 지연된다고 하더니 갑자기 15분, 24분까지 지연된다고 실시간으로 메시지가 뜨는데 하…. 집에 갈 수는 있나 고민하게 되고 환불받을 걸 하고 후회하고 있어요.”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열차 지연이 발생한 15일 오랜만에 고향을 방문하기 위해 열차를 기다리던 정누리(26, 여)씨가 늘어가는 지연시간에 한숨을 내쉬며 이같이 말했다.정씨는 “무궁화가 운행을 안 하는 건 아침에 기사를 봐서 알았는데 KTX가 연착될 줄 몰랐다”며 볼멘소리를 했다.이날 서울역사 안에는 지연된 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전국적인 집중호우에 따른 경부선 KTX·일반열차의 운행을 중단한 가운데 해당 열차 승차권을 구매한 고객에게 위약금 없이 전액반환 한다.15일 코레일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4분께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매봉리 매포터널 인근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선로를 벗어났다. 이 사고로 코레일은 서울과 부산을 오가는 경부선 KTX와 일반열차 170여회의 운행을 중단했다. 또 33개 열차만 구간을 조정해 운행하기로 했다. 코레일은 전국적인 폭우로 인해 선로 유실 등을 사전 예방하는 차원에서 이날 오전
[천지일보=이한빛 기자] 집중호우로 무궁화호 탈선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오는 17일 오전 4시께 복구를 완료할 전망이다. 15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에 탈선한 무궁화 열차 6량(기관차 1량, 객차 5량) 가운데 4량은 선로 안쪽까지 쏟아진 토사로 전복됐다.국토부는 “사고현장 인근 터널 안으로 계속 흙이 흘러들어오고 있다”며 “복구에 긴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이번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경부선 매포∼신탄진간 무궁화호(32회)와 ITX 새마을호(22회) 전 구간 운행이 중지됐다.국토부는 현장에 가용한
[천지일보 관주=이미애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31일 광주송정역 주차 빌딩 운영이 시작됨에 따라 현장을 방문, 시민 불편사항 등을 살펴봤다.강 시장은 특히 주차빌딩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불편사항은 없는지 묻고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관계자들과 함께 주차 환경, 진출입로 등을 점검했다.강 시장은 코레일 측에 앞으로 한 달 간 시민편의를 최우선에 두고 모니터링을 진행해 주차빌딩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사항은 없는지 지속적으로 살펴봐 달라고 당부했다.광주송정역 신축 주차빌딩은 지상 6층 7단·1580면 규모이다. 31일 운영을 시작으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지어진 지 42년 된 낡고 협소한 전주역이 과거와 미래를 공존하는 디자인으로 다시 세워지게 된다.한옥 지붕 양식으로 지어진 전주역사는 전주를 찾는 관광객이 만나는 전주의 첫 번째 풍경이자 전주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건축물로 기억돼왔다. 그러나 1981년 건립돼 지어진 지 42년이 지난 현재 전라선 KTX 개통 이후 꾸준히 증가해 온 이용객을 수용하기에 낡고 비좁아 이를 개선해야 한다는 요구가 끊이지 않았다.이에 전주시,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9일 전주역 광장에서 전주역사 개선사업 합동브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기업교육용 학습관리시스템’에 활용되는 교육과정 설계시스템 특허에 대한 ‘통상실시권 허여 계약’을 교육 분야 소프트웨어 전문업체 ㈜포씨소프트와 체결했다.‘통상실시권 허여 계약’은 특허권의 사용을 허락하는 ‘라이선스 계약’으로 자체 학습관리시스템을 구축하려는 국내·외 철도기관을 대상으로 코레일은 관련 플랫폼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코레일은 계약에 앞서 ‘기업교육용 강좌별 교육과정 설계시스템 및 이를 이용한 기업교육용 강좌의 교육과정 설계 서비스 제공 방법’에 대한 특허권을 등록해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지난달 29일 발표된 ‘범정부 내수활성화 대책’에 발맞춰, 오는 5월 한 달 다자녀 가구와 임산부에게 KTX동반석 4인 세트 상품을 50% 할인 제공한다고 밝혔다.할인 대상은 다자녀 가구(다자녀 행복) 또는 임산부(맘편한 KTX) 정보를 등록한 코레일 멤버십회원으로 모바일 앱 ‘코레일톡’이나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때 어른 운임의 50%가 일괄 할인 적용된다.대상 열차는 오는 5월 1~31일 운행하는 KTX로 승차권은 열차 승차일 기준 한 달 전 오전 7시부터 구입할 수 있다. 13세 미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베트남철도 궤도분야 안전관리 역량 강화 초청연수’를 성공리에 마쳤다.지난 19일부터 10일간 코레일 기술아카데미와 KTX차량기지 등에서 진행된 초청연수는 베트남철도공사 호 흐우 호아(Ho Huu HOA) 회장 직무대행과 임직원 15명이 참석했다.이번 연수는 산업통상자원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코레일이 주도해 연구·개발한 유지보수 기술과 첨단장비를 전수하며 사업 참여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활로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연수과정은 철도차량과 고속선로 등의 안전관리 이론과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지난 27일 대전사옥에서 ‘2023년 제3차 중대재해예방협의회’를 개최했다.중대재해예방협의회는 ‘중대재해가 없는 안전한 일터 만들기’를 위한 대응책을 논의하는 전사 안전관리책임자 회의로 고준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을 비롯해 전국 소속장 50여명이 화상으로 참석했다.회의 참석자들은 각 소속의 핵심 유해·위험요인을 발굴해 자체적으로 관리하는 ‘위험성평가’의 이행상황을 발표하며, ‘기본 지키기’의 실행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특히 지난해부터 진행한 위험성평가의 중간 결과를 현장에 적용해 중점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열차 차량정리 작업에서 발생하는 직무사상사고를 예방키 위해 무선차량정리 시스템 도입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무선차량정리는 열차 차량을 연결·분리·교환하는 차량정리 작업 시 수송원이 사용자제어장치(컨트롤러)를 조작해 기관사 없이 기관차를 원격으로 움직이며 작업하는 방식이다.코레일은 지난 24일 제천조차장역에서 현업직원과 물류분야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무선차량정리 시스템 시연과 현장점검을 실시했다.이날 점검은 실제 작업을 가정해 이뤄졌다. 수송원이 사용자제어장치로 기관차 속도와 방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남양주 왕숙과 고양 창릉 등 3기 신도시 광역교통 여건 개선을 위해 전동열차 3대(8칸 3편성·총 24칸)를 새로 구입했다.코레일은 오는 2025년 5월부터 3기 신도시에 인접한 경춘선에 전동열차 2대, 경의중앙선에 1대를 추가 운행키로 하고 지난달 말 약 500억 규모의 신규 전동열차 구입 계약을 체결했다.이번에 계약한 신규 전동열차는 객실 통로 문을 제거해 개방감을 확보하고 좌석 폭이 기존 대비 30㎜ 더 넓어져 이용객 편의를 높였다. 또한 칸마다 4대의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해 실내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자전거 이용객이 늘어나는 봄철을 앞두고 전철 내 안전사고 예방과 혼잡방지를 위해 자전거 휴대 규정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코레일이 운영하는 수도권 전철 1호선·3호선·4호선·경의중앙선·수인분당선·경강선과 동해선 구간에서 자전거 휴대는 주말 및 공휴일에만 가능하다.다만 경춘선(상봉~춘천)은 현재 ‘자전거 평일 휴대 시범운영’ 중으로 주말과 공휴일·평일 10시~16시 가능하다. 서해선(소사~원시)은 요일, 시간에 관계없이 자전거를 가지고 탈 수 없다.자전거 휴대 시 열차 맨 앞·뒤 칸에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여행플랫폼 전문기업인 ‘야놀자’와 철도역과 연계한 전국 관광지 입장권을 코레일톡에서 승차권과 함께 예약하는 서비스를 이달 20일부터 시작했다.그동안 코레일톡은 열차 승차권과 숙박·대중교통·렌터카·카셰어링·관광택시 예약을 통합한 데 이어 이번에 관광지 입장권까지 분야를 확대한 것이다.관광지 입장권 통합예약서비스를 이용하면 ▲놀이공원 315곳 ▲엑티비티 및 체험장 270곳 ▲스파·워터파크 113곳 ▲박물관·전시관 70곳 등을 포함해 모두 1033곳을 예약할 수 있다.이용 방법은 코레일톡에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봄철 도로교통량 증가에 대비해 3월까지 ‘철도건널목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코레일은 지난달부터 진행하는 ‘해빙기 전국 건널목 정기점검’과 함께 사고개소 및 구조적 관리시설인 ‘특별관리대상 건널목’을 지정해 지자체, 국가철도공단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점검한다.특히 최근 5년간 발생한 건널목사고 중 30%가 통행량이 증가하는 2월·3월에 집중된 만큼 계절적 취약요인 관리를 위해 차단기 등의 경보설비와 차량통제체계를 중점적으로 살핀다.아울러 건널목의 주요 사고 원인으로 드러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