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어느덧 날카로운 찬 바람에 두꺼운 외투를 꽁꽁 싸매는 시기가 왔다. 추운 날씨에 따뜻한 방 안에서 맛있는 귤 까먹기를 원하는 이들을 위해 12월 신작 드라마를 소개한다. 과연 어떤 드라마가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게 될까. ◆ 연말 다시금 즐기는 ‘시즌2’ 시즌 드라마의 장점은 전 시리즈의 인기를 그대로 이어갈 수 있다는 점이다. 이에 tvN과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등에서 여러 작품의 시즌2를 선보인다. 먼저 브라운관에서는 tvN에서 ‘환혼’과 ‘미씽’을 만날 수 있다. 오는 9일에는 상반기 인
[천지일보 싱가포르=이예진 기자] 미이케 타카시 감독과 한국 배우들의 협업은 어땠을까. 곧 공개될 ‘커넥트’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일간의 언어 장벽이 있었음에도 이들은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1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열린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2’에서 오는 7일 공개 예정인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커넥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기자간담회에는 미이케 타카시 감독과 배우 정해인, 고경표, 김혜준이 함께했다. ‘커넥트’는 죽지 않는 몸을 가진 새로운 인류 ‘커넥트’ 동수(정해인)가 장기밀매 조직에게
[천지일보 싱가포르=이예진 기자] K-콘텐츠의 힘은 2023년에도 전 세계에 뻗어나갈 예정이다. 월트디즈니컴퍼니가 2023년에 공개될 한국 오리지널 라인업 12개 작품을 소개했다. 30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진행된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2’에서 한국 제작진과 함께 2023년 신작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12월 공개 예정인 ‘카지노’ ‘커넥트’와 함께 이날 처음 공개되는 작품들도 있었다. 오는 7일에 공개되는 ‘커넥트’는 죽지 않는 몸을 가진 새로운 인류 ‘커넥트’ 동수(정해인)가 장기밀매 조직에게 납치당해 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전국 관광기념품을 만날 수 있는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가 처음 열린다. 30일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대한민국 각 지역의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알리고 유통·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다음달 2일부터 3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1관에서 ‘2022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를 개최한다.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는 1998년부터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시작한 이래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대한민국, 여행을 선물합니다’를 주제로 관광기념품 전시·판매, 기업 간 상담회 및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우수한 기록문화의 역사를 지닌 대한민국. 훈민정음부터 조선왕조실록, 팔만대장경 등 수없이 많은 기록문화유산이 우리 민족의 긴긴 역사를 보여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올해 6월 등재 신청한 ‘삼국유사’ 등 3건이 지난 26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면서 전 세계에 한국의 문화강국 위상을 또다시 드높였다. 28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26일 경상북도 안동에서 열린 제9차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MOWCAP) 총회에서 심사를 거쳐 ‘삼국유사(三國遺事)’ ‘내방가사(內房歌辭)’ ‘태안유류피해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리틀엔젤스예술단(단장 정임순, 예술감독 배정혜)이 창단 60주년 기념공연 ‘천사들의 비상’을 2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태극기를 세계로’라는 기치 아래 대한민국의 아름답고 우수한 전통문화예술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1962년 5월 5일 창단된 리틀엔젤스예술단은 올해 60주년을 맞아 ‘예술로 세계로 미래로'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다양한 레퍼토리와 새로운 무대영상, 국악 라이브 연주로 구성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60년간 세계인의 찬사를 받아온 한국무용 대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어느덧 추워진 날씨를 따뜻하게 데울 뜨거운 경쟁이 열린다. 대한민국 3대 영화상 중 하나인 청룡영화상이 그 주인공.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거리두기가 풀리면서 대작들이 많이 나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해는 과연 누가 청룡의 주인공이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25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제43회 청룡영화상이 열린다. 이번에도 5년째 호흡을 맞춘 배우 김혜수와 유연석이 MC를 맡았다. 시상식은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신인감독상, 남·여우주연상, 남·여우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매일 한 장씩 넘기며 즐거움을 주고 의미 있는 하루를 선사하는 ‘일력’ 도서가 인기다. 23일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가 올해 1월부터 11월 20일까지 일력형 도서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올해 일력 판매량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간 출간도 꾸준히 늘어나 2020년 12종이었던 것이 올해는 3배 늘어난 36종을 기록했다. 특히 한 해를 돌아보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연말이 다가올수록 일력 구매도 급증하는 추세다. 예스24에 따르면 올 9월 일력 판매량은 전월 대비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해군의 도시로 일컬어지는 진해 ‘문화공간 흑백(옛 흑백다방)에서 오는 29일 신영(본명 신기남, 변호사) 작가의 장편소설 ‘마요르카의 연인(2022, 북스토리)’ 흑백 북 콘서트가 열린다. 인권변호사이자 정치인 신기남으로 더 유명한 작가가 2019년 ‘두브로브니크에서 만난 사람’ 이후 두 번째로 들고나온 장편소설이다. 이번 행사는 흑백운영협의회와 해군OCS 장교중앙회 공동주최로 마련됐다. 1970년대 진해에서 청년 장교로 지냈던 신영 작가는 이번 소설에 진해와 해군OCS, 흑백다방을 배경으로 해군장교와 피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내 최대 게임 축제인 ‘지스타 2022(Game Show&Trade, All-Round)’가 3년만에 정상 개최되는 가운데 정부가 안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6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게임 축제 ‘지스타 2022(Game Show&Trade, All-Round)’와 ‘2022 대한민국 게임대상(2022 KOREA GAME AWARDS)’을 관객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통해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문체부 전병극 제1차관은 16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후 3년 만에 정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지난 26년간 금윰업에 종사하며 관련 서적만 100여권 이상 출간한 법학 박사 김명수가 ‘금융에 속지마’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저자 김명수는 금융․노동 전문가로서 1990년 이후 경기 안산 시화공단을 건설하고 자리를 잡는 데 일조했으며, 반월공단 입주업체들의 발전을 위한 거액 금융지원을 한 인물이다. 또한 IMF시에는 금융심사역으로서 부도날 가능성이 있는 수많은 회사에 수조원대 금융지원을 통해 기업과 대한민국 경제의 갱생에 일익을 담당했다. 수년 동안 금융연수원에서 금융기관 종사자들에게 M&A 금융기법과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뮤지컬 ‘베토벤’의 월드 프리미어 공연이 2023년 1월 12일부터 3월 2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특히 뮤지컬 ‘베토벤’은 예술의전당 전관 개관 30주년 기념 작품으로 상연될 예정으로 압도적인 스케일과 작품성을 예고해 귀추가 주목된다. 뮤지컬 ‘베토벤’은 ‘마타하리’ ‘웃는 남자’ ‘엑스칼리버’ ‘프리다’ 등 높은 작품성과 흥행 기록으로 전 세계 뮤지컬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EMK가 선보이는 다섯 번째 오리지널 작품으로, 작품은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 최정상 창작진이 모여 탄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인천 송도에서 ‘한국 마이스(MICE) 박람회 2022’가 3년 만에 현장 행사로 열린다. 8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는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함께 9일부터 10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한국 마이스(MICE) 박람회 2022’를 개최한다. 올해로 23회를 맞이한 박람회는 ‘변화를 맞이하여, 기회를 찾으세요(Meet the Change, Find the Chance)’를 주제로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현장 행사로 마련했다. 국내외 마이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현(現)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정성숙 겸임교수가 임명됐다. 3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2일자로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현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겸임교수 정성숙(1958년생) 씨를 임명했다. 신임 대표이사의 임기는 이날부터 2025년 11월 1일까지 3년이다. 정성숙 신임 대표이사는 국가무형문화재 승무, 살풀이춤 이수자이자 무형문화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이사장을 지낸 전통예술 분야 전문가이다. 특히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이사장 재임 당시 전통예술의 창작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전통 가면극인 ‘한국의 탈춤’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1일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에 따르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으로 등재 신청한 ‘한국의 탈춤’이 이날 오전 8시(현지시간 31일 오후 12시) 공개된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 산하 평가기구(Evaluation Body)의 심사결과 ‘등재 권고’ 판정을 받았다.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 산하 평가기구는 이번에 총 46건의 대표목록 등재신청서를 심사해 우리나라의 ‘한국의 탈춤’을 포함해 총 31건에 대해서 ‘등재’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4차 산업 혁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사회의 분위기에 따라 필요한 인재상의 모습 또한 너무나 달라졌다. 정부와 기업은 새로운 기술의 흐름을 타고 인공지능, 빅데이터, 가상현실 분야에 많은 돈을 투자하고 있다. 따라서 많은 기업이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디지털화를 근무에 적용하고, 프로그램을 활용해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불필요한 인력 감축을 시행하고 있다. 초•중•고등학교에서는 이미 선택이 아닌 필수로 코딩 교육이 진행된다. 그렇다면 미래를 이끌어갈 직업은 과연 무엇일까? ‘IT 강국’이라는 타이틀에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시대가 막을 올렸다. 지난 2012년 부회장에 오른 지 10년 만이다. 이재용 회장 취임이 27일 공식화되면서 ‘뉴 삼성’을 향한 속도도 한층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이재용 회장의 ‘뉴 삼성 경영’이 가지는 의미를 분석하고 전망을 예측할 수 있는 책이 발간돼 눈길을 끌고 있다. 1938년 삼성상회를 시작으로 언론, 전자, 중공업, 건설 등 거침없이 사업을 확장해온 삼성전자는 현재 이른바 창조경영, 마하경영 등 독창적인 경영 방식으로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초격차 기업이 됐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국과 아세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더 나은 일상 회복을 위한 문화협력을 논한다. 26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한국과 아세안은 코로나19 이후 일상 회복하고 문화번영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이날 ‘한-아세안 문화혁신 포럼’을, 27일 ‘한-아세안 문화장관 회의’를 진행한다. 먼저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제3회 한-아세안 문화혁신 포럼’이 26일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한국과 아세안 국가의 문화예술인, 문화산업 관계자들이 ‘문화를 통한 회복, 다시 도약하는 한-아세안인’을 주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핼러윈(Halloween)’이 한주 앞으로 다가왔다. 핼러윈은 고대 켈트족에서 유래한 풍습으로, 유령이나 괴물 등의 분장을 하고 즐기는 축제다. 미국 등 서양에서 즐기던 행사지만 오늘날에는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의 젊은이가 즐기는 축제로 자리 잡았다. 핼러윈에는 서양식 마녀, 드라큘라, 해골 등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한다. 최근에는 K-영화나 드라마의 열풍으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나 한국형 좀비(K-좀비) 모습을 한 캐릭터도 등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영화박물관은 ‘지금 우리 좀비는’ 기획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광복 이후 역사학자들의 소명 의식이 담긴 ‘역사학보(1952)’ 등 주요 9개 학회지(학술지) 창간호를 국내 처음 전시한다. 21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 따르면, 특별전인 ‘광복이후, 역사학계의 시대정신과 역사의식의 변천’을 이날부터 다음달 22일까지 박물관 1층(로비)에서 개최한다. 전시에서는 ‘역사학보(1952)’ 등 주요 9개 학회지(학술지) 창간호와 역사학자의 전국학술대회인 제1회 전국역사학대회(1958) 논문집(회보)을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이번 특별전에는 창간호 실물(9점)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