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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 2021'에서 관람객들이 최신작 게임을 즐기고 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내 최대 게임 축제인 ‘지스타 2022(Game Show&Trade, All-Round)’가 3년만에 정상 개최되는 가운데 정부가 안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6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게임 축제 ‘지스타 2022(Game Show&Trade, All-Round)’와 ‘2022 대한민국 게임대상(2022 KOREA GAME AWARDS)’을 관객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통해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문체부 전병극 제1차관은 16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후 3년 만에 정상적으로 열리는 ‘지스타’ 현장 부산 벡스코(BEXCO)를 방문해 사전 안전 점검을 하고, 이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한다.

전병극 차관은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는 ‘지스타’ 개막 전 대비태세와 안전관리계획을 직접 점검한다. 지스타조직위원회와 개최도시인 부산시, 해운대경찰서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점검에서 전 차관은 안전 인력 투입 및 배치 현황, 공간별 수용인원 및 밀집도 관리 계획, 참관객 포화, 응급환자 발생 등 상황별 대응 지침, 소방•경찰 등 유관 기관 대응체계 등을 확인한다. 특히 부산 지하철 2호선 센텀시티역부터 입장권 교환처를 거쳐 전시장까지의 일반 관람객 동선이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는지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17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하는 ‘지스타’는 대형 게임사가 대거 참가하고 코로나 이후 최대 규모의 현장 행사로 열리는 만큼 과거보다 2배에 가까운 운영인력을 투입해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단위면적당 관람 인원을 제한하고, 특정 시간대에는 인근 도로를 통제할 예정이다. 일반 관람객이 방문하는 기업 소비자 간 거래(BTC, Business To Customer)관은 기존의 벡스코 제1전시장과 더불어 벡스코 제2전시장 3층까지로 확대해 인원 밀집 상황을 사전에 방지한다.

전병극 차관은 “이번 행사의 표어인 ‘다시 한번 게임의 세상으로(The Gaming Universe)’에 걸맞게 게임인 여러분 모두가 게임의 세상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대중적인 여가 수단이자 주요 수출산업인 게임산업의 진흥을 위한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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