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정보통신망법 개정안, 디지털 성범죄 압수·수색·몰수·추징 제도를 보완하는 성폭력처벌법 및 형사소송법, 범죄 피해자 통지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형사소송법까지 디지털 성범죄 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4개 법안이 15일 발의됐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법무부 디지털 성범죄 등 대응TF·전문위원회(이하 전문위)’의 권고를 반영한 디지털 성범죄 대응 관련 4법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앞서 전문위는 11차례에 걸쳐 개선을 권고한 바 있다. 이번 개정안 발의는 시급한 대응이 필요하지만 제도마련이 미비해 입법화되지 않은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제8회 전국 동시 지방 선거일인 1일 오전 경기 북부 지역 투표소에서는 기표가 안 된 투표용지가 기표소에서 여러 장 발견되는 등 잡음이 있었다.경찰과 선관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2분께 의정부 제일시장 투표소의 기표소 안에서 투표용지 5장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양시에서는 오전 10시 35분께 능곡동 행정복지센터 투표소에서 한 남성 유권자가 투표 방법을 제대로 안내해 주지 않는다며 강하게 항의하고 소란을 피워 경찰이 출동했다.고양 덕양구 행신2동 투표소에서는 비례 시의원 투표용지가 투표인에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19일 울산 에쓰오일 공장에서 폭발·화재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화재진압에 총력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다.이 장관은 “소방청, 울산시와 울주군 등 관계기관은 화재진압 과정에서 구조대원의 안전 확보를 우선하고, 인근 사업장과 주민들에게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당부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50분경 울산시 울주군 온산공장에서 폭발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화재 당시 폭발음이 들렸고 불꽃과 연기가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사고로
“宋, 이재명 살리기 주연” 저격[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14일 선거사무소를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후보를 향해 “‘이재명 일병 살리기 작전’에 급조된 후보에게 서울시를 맡길 수 없다”고 날을 세웠다.오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오썸! 캠프’ 개소식을 열고 “서울시를 약자와 동행하는 복지특별시로 만들겠다”며 ▲안심소득(생계) ▲서울형 고품질 임대주택(주거) ▲서울런(교육) ▲공공의료서비스(의료) 등 취약계층 4대 정책을 소개했다.그는 “국민의힘이 국민
“경제관련 지표 면밀히 살펴야” “정권 교체로 쉬워지지 않는다”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 보상 강조 “구두밑창 닳도록” 참모진에 당부 “北핵실험 재개 가능성 염두해야” 취임식·취임사 관련 반응 언급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처음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물가가 제일 문제”라면서도 “지금 안보 상황도 만만치 않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또 국정 현안을 놓고 세밀한 모니터링을 주문했고, 물가에 대해선 정확한 원인파악과 상승 억제책을 주문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청사 5층 회의실에서 첫 수석비서관
화석에 ‘강동사람’ 명명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평양 강동군 구석기 동굴에서 2만여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인류 화석이 발견됐다고 주장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1일 김일성종합대학 역사학부 연구팀이 최근 강동군 임경노동자구 구석기 동굴을 탐사하던 중 2층 문화층에서 인류 화석 7점, 짐승 뼈 화석 9종 300여 점, 포분화석 274개를 발굴했다고 보도했다. ‘문화층’이란 토기, 석기 따위와 같은 고대 유물을 포함하고 있는 지층으로 연구팀이 연대측정을 한 결과 2만~2만 6천년전 화석으로 분석됐다. 이번에 발굴된 인류 화석은 치
‘자유의 확대’ 강조한 취임사 시민·국민 15번, 세계는 13번 “다수의 힘”, 민주당 겨냥 분석 양극화 돌파구로 ‘빠른 성장’ 尹대통령 키워드 ‘공정’은 3번 일각에선 “당선 직후와 대조적”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사에서 유독 많이 들린 단어가 있다. 바로 ‘자유’다. 윤 대통령은 “자유의 가치를 공유하는 것이 국내외 당면 위기와 난제를 해결하는 열쇠”라고 언급하며 자유의 확대를 강조했다. 다만 사회적 갈등과 양극화 등의 우려를 표하면서도 ‘통합’ ‘소통’ 등의 단어는 전혀 등장하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10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 기반” “시민과 힘 합쳐 위기·난제 해결”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취임사를 통해 “저는 이 나라를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를 기반으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로 재건하고, 국제사회에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나라로 만들어야 하는 시대적 소명을 갖고 오늘 이 자리에 섰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역사적인 자리에 함께 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그는 “저는 이 순간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는
이르면 2일 본회의 통과 전망민주 “5월 3일 국무회의 의결”경찰 권력 비대화 우려 목소리[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이 오는 30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고 표결 절차에 들어가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청와대를 향해 다음 달 3일 진행되는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국무회의에서 통과시켜줄 것을 촉구했다. 다만, 6.1 지방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검수완박 법안 통과를 가결할지는 미지수다.검수완박이란 검찰의 수사권을 완전히 박탈한다는 것의 줄임말로 검경 수사권 조정과 고위공직자범죄
내일 본회의 처리 방침의원들에 비상대기령국힘 “필리버스터 등모든 수단 동원해 저지”[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위원회에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을 통과시키면서 강행 처리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저지하겠다는 방침이다.민주당은 26일 오후 법안심사 소위에서 단독으로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국민의힘은 전부 퇴장했다.국민의힘이 박병석 국회의장의 중재안 합의를 뒤집고 재협상을 요구하자 민주당은 강행처리 방침을 굳히고 실력 행사에 들어갔다.현재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지난달 대통령 선거 유세 현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를 망치로 때려 상해를 입힌 혐의로 구속기소 된 유튜버가 24일 새벽 구치소에서 극단적 선택을 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교정당국에 따르면 유튜버 표모(70)씨가 이날 오전 3시께 숨져 있는 것을 다른 재소자가 발견해 구치소 측에 알렸다. 표씨가 구속됐던 남부구치소를 관할하는 서울남부지검은 그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 영장을 청구했다.사망 당시 표씨는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표씨는 지난달 7일 낮 12시 5분께 서울 서대문구에서
인수위, 민주당 ‘검수완박’ 3번째 공식 비판[천지일보=이승연 기자] 법제처가 ‘검수완박’ 법안에 대해 위헌의 소지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법체처 질의 의견을 들어 민주당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강행을 3번째 공식 비판했다.21일 인수위 정무사법행정분과 이용호 간사는 “법제처는 위헌성 및 법체계상 정합성의 문제뿐만 아니라 국민의 인권을 후퇴시키고 국제형사사법 절차의 혼돈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밝혔다.그는 “검수완박법’은 헌법에 규정된 검사의 영장신청권을 법률 단계에
지병근 조선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尹, ‘국정수행’ 기대치 역대 최저“지선도 균형 원리… 국힘 유리”“주민자치, 정치학자 최근 주목”美미주리대 거쳐 조선대서 12년“지방 현실 답답… 타개책 중요”“정치가 엘리트만의 공간 변질”“정치인 배출할 제도도 마련돼야”[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눈물과 환호가 교차됐던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3월 9일)가 막을 내린지 한달여가 됐다. 여느 대선에서 볼 수 없었던 0,73% 박빙의 차였지만 일단은 윤석열 후보의 승리로 마무리됐다.그런데 윤 후보가 당선이 된지 겨우 한달여가 넘었고 아직 취임조차
“편‧입학과 병역 논란, 공정하게 이뤄져”“모든 의혹, 청문회서 자세히 해명할 것”[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자녀의 위법 행위나 부당한 행위는 없다.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국민에게 송구하다”고 밝혔다.정 후보자는 17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기된 자녀 의혹 논란에 대해 이같이 반박했다.정 후보자는 자녀의 편‧입학 논란에 관해 설명했다. 그는 “학사편입 선발 과정은 공정하게 이뤄지고, 심사위원 배정은 시험 당일에 무작위로 임의 배정을 하게 돼, 누가 심사를 하게 될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와 김오수 검찰총장이 더불어민주당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당론 채택을 강하게 비판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내에선 여전히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특히 윤호중 비대위원장은 김 총장을 겨냥해 “헌법을 다시 공부하고 와야 할 것 같다”고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윤 위원장은 13일 대전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후 기자들과 만나 “대한민국 헌법에는 검찰청의 권한에 대해 어떠한 한 줄도 (적혀) 있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위원장은 “다만 (헌법에서) 인권 문제인 인신의
“검수완박, 헌법 취지 정면으로 반해” “국민 보호와는 아무런 관련 없어” “경찰 기소 결과… 인권, 후퇴할 것” “수사시스템 혼란 속 국민 피해 우려” “새 대통령의 국정운영 방해하는 것”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13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에 대해 ‘헌법 파괴 행위’라고 규탄하며, 검수완박 추진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원일희 인수위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서울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의 인수위 입장을 밝혔다. 원 부대변인은 “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대만 해역에서 실종된 ‘교토 1호’ 수색에 투입됐다 복귀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헬기(S-92) 추락사고로 남해해경청 항공대원 3명이 싸늘한 주검으로 집에 돌아왔다. 남해해경청은 이번 사고로 순직한 부기장 정두환 경위(50), 정비사 차주일 경장(42), 전탐사 황현준 경장(27)의 유족들과 장례 절차를 논의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빈소는 부산시민장례식장에 마련되고 장례는 남해해경청장장이나 해양경찰청장장으로 엄수될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그동안 차 경장을 제외한 정 경위와 황 경장의 시신만 부산에 도착하자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대만 해역에서 발견된 시신 2구 신원이 조난 사고를 당한 예인선 ‘교토 1호’의 한국 선원인 것으로 9일 확인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8일 교토 1호 사고지점 인근 해상에서 인양된 시신 2구는 관계기관 조사 결과 교토 1호에 승선했던 우리 선원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시신은 조난 사고가 발생한 지점에서 북서쪽으로 4.5 해리 떨어진 지점에서 인양됐으며 현지 병원에 안치 중이다. 외교부는 현지 공관 영사를 병원에 파견했다. 같은 날 오후 1시경에는 대만 펑후현 동남부 인근 해안에서 시신 1구가 추
외교부 “해경 경비함 급파”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대만 해역에서 예인선이 조난돼 탑승한 한국인 선원 6명이 전원 실종됐다. 7일 외교부에 따르면 대만 해상수색 당국은 이날 오전 9시 50분경 대만 서방 18해리 해상에서 교토 1호로부터 조난 신고를 접수했다고 우리 정부에 통보해 왔다. 실종 선박의 승선 인원 6명 전원은 우리 국적이다. 교토 1호는 부속선인 교토 2호를 예인해 부산항에서 인도네시아 바탐 항으로 항해 중이었으며 교토 2호는 현장에서 발견됐으나 교토 1호는 실종된 것으로 추정했다. 교토 1호는 322t 규모의 시에라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3일 경남 사천의 공군 훈련기 사고 순직자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날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기자회견 브리핑에서 “오늘 오전 안 위원장은 사천에서 발생한 공군 훈련기 사고 순직자의 빈소를 방문해 조문했다”며 “이 자리에서 안 위원장은 대한민국 영공을 지키기 위해 훈련하다 순직한 고인들의 영혼을 빌고 유가족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했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정부에 사고 원인 규명과 재발방지책 세우고 실행에 옮길 것과 국가를 위해 목숨 바친 이들에 대해 국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