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서영현 기자] 국민의힘이 한국전력공사의 천문학적인 적자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문재인 정부 시절 설립된 한국에너지공과대(KENTECH·한전공대)의 감사 결과를 은폐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국민의힘 이철규 사무총장은 지난 18일 원내대책회의에서 한전과 한전공대의 도덕적 해이를 강하게 질타하며 정부에 한전공대 감사 결과 은폐 의혹과 관련된 철저한 조사와 문책을 주문했다.이 총장은 “한전공대의 업무진단 컨설팅 결과를 보면 한전공대 임직원들은 정부나 지자체 출연금 391억원 중 208억원을 무단 전용하고, 법인카드 위법 사용도 16억
[천지일보=임혜지, 홍수영 기자]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 과정에서 최소 수천만원 규모의 불법 정치자금이 오간 단서를 확보하고 윤관석 의원과 이성만 의원의 자택과 지역구 사무실 등 압수수색에 나섰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12일 민주당 3선 중진인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의 국회·인천 지역구 사무실과 자택, 같은당 이성만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과 집, 강래구 한국감사협회 회장 자택, 민주당 관계자 관련 장소 등 20여 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지난 2021년 5월 진행된 민주당 전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11일 미국의 동맹국 도청 의혹에 “재발 방지 약속을 받아내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안철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한미동맹의 근본인 상호 신뢰를 위해서도 우리 정부는 철저하게 조사해서 문제가 발견되면 확실히 제기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안철수 의원은 “우리 국민의 걱정을 풀어드리는 것은 미국 정부가 아니라 우리 정부의 몫”이라며 “우리 정부는 실제로 미국의 도청은 없었는지, 용산 대통령실의 정보 보안은 어떤 수준으로 지켜지고 있는지를 자체적으로 명백히 조사해 밝혀야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장예찬 청년 최고위원이 6일 안민석 의원 아들의 학교폭력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안 의원은 “학교폭력은 없었다”며 반박에 나섰다.장예찬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온라인에서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의 아들로부터 학폭을 당했다는 피해자의 호소문을 접하게 됐다”고 말했다.장 최고위원은 “오산 운천고 졸업생이라고 밝힌 여성이 인터넷에 학교폭력, 집단 괴롭힘 폭로와 사과 요청하는 글을 올린 게 발견이 된 것이다”고 부연했다.그는 “2012년 피해자가 고등학교 2학년 때 안 의원의 아들로부터 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한국의 천무 다연장로켓(MLRS)이 사우디아라비아에 실전 배치된 모습이 4일 공개됐다.4일 제인스닷컴에 따르면 사우디 국방부는 파이야드 빈 하메드 알루와일리 총참모장이 예멘 접경 지역의 부대를 방문한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서 천무 MLRS 2문의 모습이 발견됐다.사진에서 확인된 천무 2문은 사우디 육군의 상징과 함께 ‘878’과 ‘885’ 번호가 찍혀 있어 실전 배치된 사실을 알 수 있다고 제인스닷컴은 분석했다.사우디 국영 통신 SPA는 지난해 3월 사우디 국방부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부터 천무 체계를 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영변의 주요 핵 시설에서 최근 강한 활동이 포착된 것으로 1일(현지시간) 알려졌다.올해 들어 계기가 될 때마다 핵만을 강조해 온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행보와 맞물린 움직임이라 주목된다.핵물질 생산과 연관성이 있는 만큼 북한이 핵위협을 가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한미 연합훈련 등을 빌미로 추가 핵실험 가능성도 제기된다.◆“영변 경수로 완성돼 작동 상태 전환”미국 북한 전문매체 38노스는 이날 지난달 3일과 17일 찍힌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영변의 실험용 경수로(ELWR)가 거의 완성돼 작동 상태로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비서 성추행’ 의혹으로 피소된 후 극단적 선택을 한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묘 이장이 1일 새벽 일찍 끝난 것으로 알려졌다.유족들은 애초 이날 오후 3시 경남 창녕군에 있던 박 전 시장 묘를 ‘민주화 운동 열사들의 성지’로 불리는 경기 남양주 모란공원으로 이장할 예정이었다.다만 관련 사실이 언론에 노출되고 박 전 시장 묘 이장에 대한 자격 여부에 대한 시비 논란이 일어나자 주변 시선을 의식해 일찍 이장을 마무리한 것으로 보인다.앞서 2020년 7월 8일 비서를 성추행했다는 혐의로 피소된 박 전 시장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더불어민주당이 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에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판결과 검찰 수사권을 원상 복구하는 ‘검수원복’, 인사정보관리단을 두고 충돌하는 모습이다.민주당 측 첫 번째 발언자인 김승원 의원은 “법무부 장관 청구에 대해서 각하라는 의견이 열이면 열”이라며 “이 부분에 대해서 국민에게 사과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이에 한 장관은 “헌법재판소 9분 중 4분이 검사의 청구인 적격도 인정했다”며 “네분은 열명에 포함이 안 되나”라고 반문했다.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고(故)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이 함께 찍힌 것으로 보이는 사진이 추가 공개됐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치 블로그 ‘고공행진’에 전날 ‘이재명은 김문기를 알고 있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이 글을 작성한 국민의힘 이기인 경기도의원은 “지금껏 공개되지 않은 추가 사진을 공개한다. 식당에서 이 대표가 김 전 처장 쪽을 향해 웃으며 말하는 사진, 이 대표와 유동규 전 성남도공 기획본부장, 김 전 처장이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듯한 사진이 포함돼 있다”고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이 저가용 소형무인기 확보에 나섰다. 작년말 우리 영공에서 놓친 북한 무인기 사태에 대응하는 차원이다.24일 군에 따르면 국방과학연구소(ADD)는 이달초 ‘저가형 소형 무인기’ 100대 제작 사업을 긴급으로 발주했다.기체 크기는 폭 3m 이하, 길이 2m 이하, 이륙 중량 17㎏ 이하로 제시됐다. 지난해말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대통령실이 위치한 용산 인근까지 침범했던 북한의 무인기와 비슷한 형태다.특히 군은 해당 무인기에 카메라를 탑재해 적 후방에 투입하는 등 정찰 및 영상촬영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6일 친문(친 문재인 전 대통령)계와 비명(비 이재명 대표)계 인사 7명을 적시한 ‘수박 7적’ 포스터의 유포자를 고발할 예정이다.민주당 오영환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조정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포스터 고발 여부에 대한 질문에 “지도부 차원은 아니지만 당 법률위원회에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민주당 법률위원회는 입장문을 내고 “허위 비방 게시물의 제작 및 유포자에게 해당 인터넷 게시물을 즉시 삭제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허위 비방 게시물이 계속 발견될 경우 제작자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14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을 향해 “이태원 참사 당시 반정부 시위 문구조차도 북한의 지령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국정원과 경찰이 지난 1~2월 민노총과 산하 노조 사무실 노조 관계자들의 주거지에 대한 압수 수색한 결과 여러 장의 북한 지령문이 발견됐다”며 이같이 밝혔다.주호영 원내대표는 “충격을 금할 수 없다”며 “북한의 지시를 그대로 따르는 국내 세력이 버젓이 있다는데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고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마치 황정민 안남시장의 아수라 영화를 보는 느낌”이라는 글을 올렸다.홍 시장은 이어 “그 영화의 황정민은 악령 같은 생명력을 가지고 있었다”고 적었다.홍 시장은 글에 구체적인 대상을 밝히지 않았지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21년 9월 22일 당시에도 홍 시장은 영화 ‘아수라’를 언급하면서 이 대표를 겨냥한 바 있다.앞서 지난 9일 이 대표의 최측근인 전모씨는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채 발견됐다.
[천지일보=홍수영·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숨진 전직 비서실장 전모씨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했다. 조문 시도 7시간 만의 일이다. 유족은 억울한 일이 없게 해달라고 이 대표에게 말했다.이 대표는 10일 오후 7시 42분쯤 고인의 빈소가 있는 성남시립의료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했다.취재진은 ‘정치 내려놓으시라’는 내용이 담겼다고 알려진 고인의 유서 등에 대해 질문했으나, 이 대표는 어떤 말도 하지 않고 빈소로 향했다.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이 대표는 유족에게 “본인이 만나 같이 일한 공직자 중 가장 청렴하고 유능한 분이
[천지일보=홍수영·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숨진 전직 비서실장 전모씨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했다. 조문 시도 약 7시간 만의 일이다.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고인의 빈소가 있는 성남시립의료원 장례식장을 이날 오후에 찾았다. 하지만 곧바로 조문하지 못하고 외부에서 장시간 대기해야 했다. 유족들이 조문을 거절했기 때문이라는 얘기가 돌았다. 그러나 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그렇지 않다”며 “처음 왔을 때 워낙 경황이 없었다”라고 밝혔다.이 대표가 빈소를 찾았던 오후 1시 무렵엔 빈소가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는 게 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0일 경기도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을 지낸 측근 전모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을 두고 “검찰의 이 미친 칼질을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고 성토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 대회의실에서 주재한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믿을 수 없는 부고를 접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주변의 주변까지 털어내니 그야말로 광기“라고도 분노했다.특히 “아무리 비정한 정치라고 하지만 이 억울한 죽음을 두고 정치도구로 활용하지 말라. 이게 검찰의 과도한 압박수사 때문에 생긴 일이지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9일 숨진 채 발견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 전모 씨의 유서에 이 대표의 이름이 언급된 것으로 알려졌다.10일 수사당국 등에 따르면 전씨의 집에서는 노트 6쪽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다.유서 첫 장에는 이 대표에 대한 언급이, 나머지 다섯 장에는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과 관련한 억울함과 가족에 대한 미안한 마음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전씨는 유서에 이 대표의 이름을 언급하고 “이제 정치를 내려놓으시라” “더 이상 희생은 없어야 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또 “열심히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유승민 전 의원이 지난 9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경기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을 지낸 전모씨가 숨진 채 발견된 것과 관련해 비난했다.유승민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 대표는 이 죽음의 행렬을 당장 멈춰야 한다”며 “사람 목숨보다 더 중한 건 없다”고 말했다.유승민 전 의원은 “벌써 몇 명째인가. 다섯명째 소중한 생명이 죽었다”며 “인간으로서 더 이상의 희생을 막아야 할 책임이 이 대표 당신에게 있다”고 지적했다.유승민 전 의원은 “불체포특권 뒤에 비겁하게 숨지 말고 이 나라의 사법절차에
[천지일보=임혜지, 김민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을 지낸 전모씨가 9일 오후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쯤 전씨가 성남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전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현장에서 유서 등을 비롯해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전씨는 이재명 대표의 성남시장 시절 기조실장을 역임했으며 이후 경기도지사 초대 비서실장을 지낸 뒤 경기주택도시공사(GH) 경영기획본부장에 이어 사장 직무대행을 맡기도 했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속보] 이재명 경기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 숨진 채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