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준비위원회 개최
“지역균형 발전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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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헌 괴산군수 겸 준비위원장이 18일 괴산군청에서 인구감소지역 협의 준비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제공: 괴산군)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괴산군이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위원장 송인헌) 구성을 위해 준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열린 회의는 영상회의로 진행됐으며 괴산군을 비롯해 ▲인천광역시 강화군 ▲경기도 연천군 ▲강원도 철원군·양양군 ▲충청남도 청양군 ▲전라북도 임실군 ▲전라남도 신안군 ▲경상북도 고령군·영덕군 ▲경상남도 거창군 등 11개 지역의 지방자치단체장이 참석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는 준비위원회의 위원장인 송인헌 괴산군수의 인사말씀으로 시작해 10개 지역의 준비위원회 위원 인사, 추진경과 보고, 상호 의견교환 등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괴산군은 지난해 11월 협의회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공감대를 형성한 11개 지역을 중심으로 이 준비위원회를 발족했다.

군은 발족식 이후 각 지역의 협의회 구성을 위한 실무담당 부서장이 참석하는 준비위원회 실무추진협의회 회의를 매주 진행, 임원구성 및 회칙 등 협의회 구성을 위한 논의를 진행해왔다.

송인헌 준비위원장은 “인구감소지역 간 교류와 협력을 통한 지역균형 발전을 도모하겠다”며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지역중심의 선제적 방안 마련을 위한 공식 협의회가 원활히 출범할 수 있도록 인구감소지역 및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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