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주최 대한불교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민추본) 주관 ‘광복 72주년 기념 8.15 한반도 평화기원법회’가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에서 열렸다. ⓒ천지일보 2017.8.15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주최 대한불교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민추본) 주관 ‘광복 72주년 기념 8.15 한반도 평화기원법회’가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에서 열렸다. ⓒ천지일보 2017.8.15

조계사 대설법전서 회향법회 봉행
31일엔 철원접경지역 순례 나선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대북교류 전담기구인 민족공동체추진본부(민추본, 본부장 원택스님)가 남북의 평화통일을 발원하며 4개월간 전개한 기도정진을 13일 마무리한다.

회향법회는 이날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설법전에서 ‘남북관계 위기극복 및 평화통일 발원 기도정진’을 주제로 봉행한다. 법회는 원택스님 법문을 시작으로 동참자들의 소감과 동참자 인증사진 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된다.

교계 언론에 따르면 ‘남북관계 위기극복 및 평화통일 발원 기도정진’은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등 남북 간 찾아온 갈등과 위기를 극복하고 한반도에 평화가 지속되기를 바라는 서원을 모으고자 기획됐다.

지난 7월 1일부터 입재한 기도정진은 민추본 회원과 민추본 통일교육 수료생모임인 통일바루 집행부가 매일 릴레이로 이어왔다.

기도정진은 당초 금강산 신계사에서 마무리할 계획이었으나, 방북이 어려워 조계사 대설법전에서 기도에 동참한 회원들과 회향법회를 진행하게 됐다.

민추본은 기도정진에 이어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 등 다양한 평화통일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민추본은 31일 진행되는 ‘철원접경지역 순례’에 동참할 참가자 6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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