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와 힐링 특별 템플스테이 포스터 (제공: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치유와 힐링 특별 템플스테이 포스터 (제공: 한국불교문화사업단)

11월 한 달간 템플스테이 2만원

“청정 산사서 쉬고 즐길 수 있어”

[천지일보=최윤옥 인턴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치유와 힐링 템플스테이’가 11월 한 달간 열린다.

26일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사회적 거리 두기 1단계 시행에 따라 문화관광부에서 실시하는 ‘안전여행 캠페인’을 준수하고 한적한 사찰에서 소규모로 즐길 수 있는 휴식형 1박 2일 템플스테이다.  기간은 11월 1일부터 30일까지며 비용은 2만원이다. 

이번 특별 템플스테이는 전국 100여개 사찰에서 진행돤다. 이들 사찰은 철저한 소독과 관리 등 방역수칙을 계속해서 지키며 운영할 계획이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치유와 힐링 템플스테이를 준비한 문화사업단 원경스님은 “코로나19로 여전히 많은 사람이 스트레스를 호소하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우리 사회에 만연한 우울의 극복을 위해 참가비를 대폭 낮춘 템플스테이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청정하고 안전한 산사에서 편안하고 쉬어가는 휴식형 템플스테이로 11월 한 달간 지친 마음을 위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접수는 26일 오후 1시부터이며 지역별 사찰 확인 및 예약은 템플스테이 홈페이지(www.templestay.com, 02-2031-2000)에서 가능하다.

치유와 힐링 특별 템플스테이 운영 사찰리스트 (제공: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치유와 힐링 특별 템플스테이 운영 사찰리스트 (제공: 한국불교문화사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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