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외에 다른 동맹에도 책임 분담 요구”[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과 한일 갈등 해결을 위해선 한일 양국 모두의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미국이 할 수 있는 일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21일(현지시간) 미국 국방부가 공개한 발언록에 따르면 에스퍼 장관은 이날 베트남을 떠나기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일 간 마찰과 긴장은 분명히 수십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일”이라며 “그들에게 전하는 나의 메시지는 내가 역사적 문제를 이해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
韓 “日보복 철회 없이 불가피”日 “현명한 대응 강하게 요구”종료시 군사·외교적 파장 예상[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이 23일 0시에 공식 종료하는 가운데 한국과 일본은 여전히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한국 정부는 일본의 수출보복 철회 없이는 지소미아 종료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지만, 일본은 지소미아 종료 결정을 재고해야 한다고 요구했다.21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이날 오후 관저에서 NSC 4인 각료회의에서 지소미아와 북한 정세 등을 협의했다. 지소미아 종료
최창우 안전사회시민연대 대표미국의 제국주의적 행태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 주한미군 관련 비용으로 5조원을 추가로 내라고 한다. 지난해 ‘방위비 분담금’이라는 이름으로 주한미군 주둔비를 1조 389억원이나 대납했는데 내년에는 무려 458%나 증액시키라고 한다. 1년 만에 458%!. 이래서 “날강도냐?”는 소리가 나오고 “삥 뜯는 조폭이냐?”는 외침이 터져 나오는 것이다.한국의 세입자들과 노동자, 중소기업은 갑질에 치를 떨고 있다. 미국은 지금 대한민국을 상대로 최악의 갑질을 자행하고 있다. 이런 자와는 거래를 끊는 게 최상책이다.
靑 NSC, 종료전 최종회의美반발·파장 등 논의한 듯김현종 극비 방미 외교전미일항의·방위비 압박예상文 “日수출보복 철회가 먼저”[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이 23일 0시에 공식 종료하는 가운데, 21일 오전 청와대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긴박히 논의를 진행했다. 미국은 지소미아 종료 결정을 철회할 것을 한국에 강하게 촉구했지만, 정부는 일본의 수출보복 철회 없이는 지소미아 종료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청와대 NSC 상임위는 이날 오전 지소미아 관련 회의를 하며 미국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답변[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1일 “일본의 태도 변화가 있지 않은 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이 내일 종료된다”고 밝혔다.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강 장관은 ‘지소미아가 내일 예정대로 종료되느냐’는 자유한국당 원유철 의원에 질의에 “일본의 태도에 변화가 있지 않은 한 그렇다”고 말했다.강 장관은 ‘지소미아 종료를 유예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서 “일본의 수출규제는 분명히 부당하고 보복적이며 신뢰를 해치는 조치였다”며 “일본의 변화 없이는 어렵게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21일 청와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의를 소집해 논의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정 실장은 21일 오전 8시 45분께 NSC 상임위를 소집해 1시간가량 회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NSC 상임위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GSOMIA) 종료 시한을 하루 남긴 시점에서 열리기 때문에 주목을 받았다.청와대는 전략물자 수출규제에 대한 일본의 전향적인 조치가 선행되지 않는 이상 지소미아의 종료는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9일 “일본이 지소미아의 종료
23일 0시에 ‘지소미아 종료’日에도 ‘유지’ 압박할지 관심靑 NSC상임위 지소미아 논의[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미국 국무부 존 설리번 부장관과 데이비드 스틸웰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일본 나고야에서 22~23일 열리는 주요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일본을 방문한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이 오는 23일 0시 종료되는 가운데 미 국무부 관계자들의 역할과 한미일 3국의 막판 협상이 이뤄질지 관심이 쏠린다.미 국무부 등에 따르면, 스틸웰 차관보는 19~25일 도쿄와 나
대안 “국정현안 산적한데 무책임한 작태”바른 “뜬금없는 단식… 명분·당위성 없어”평화 “대권가도만 생각하는 소아병적 행태”[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바른미래당과 대안신당, 평화당 등 야권이 20일 대정부 단식 투쟁에 나선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겨냥해 일제히 비난 논평을 냈다.이들 야권은 “무책임한 작태” “뜬금없는 단식” “소아병적인 행태”라는 등의 발언을 쏟아내며 황 대표의 단식 투쟁을 깍아내렸다.대안신당 김정현 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내고 “지금은 제1야당 대표가 뜬금없는 단식을 할 때가 아니고 정부여당과 대토론을 해야 할
미국 상·하원 의원과 방위비 논의이인영 “합리적 협상 되도록 노력”오신환 “안보에는 여야 없다고 생각”[천지일보=이대경 기자] 한미 방위비 분담 협상의 해법 모색을 위해 미국으로 향하는 여야 3당 원내대표가 출국 전 비장한 각오를 남겼다.더불어민주당 이인영·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2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워싱턴DC로 향했다.3당 원내대표들은 4박 5일간 미국 상·하원 주요 인사를 만나 교착상태에 빠진 한미 방위비 분담 협상의 돌파구를 모색할 예정이다.이들은 워싱턴 DC를 방문해 상원의 찰스 그래슬
[천지일보=임문식, 명승일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0일 오후 2시부터 청와대 앞에서 단식농성에 들어간다.이는 여권의 패스트트랙 강행 기류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종료 등에 대한 항의의 차원인 것으로 보인다.황 대표는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단식을 지속할 예정이다.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국가적 위기 탈출구를 모색하고자 그저께 문재인 대통령에게 긴급회동을 제의했지만 청와대는 시간이 없다며 거부했다”며 “이보다 더 중요한 문제가 어디 있는가. 정말 시간이 없는 것은 이 나라와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문제에 대해 “만약 지소미아가 종료되는 한이 있더라도 일본과 안보상의 협력은 해나가겠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19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지소미아 종료는) 일본이 그 원인을 제공했다. 한국은 일본의 안보에 굉장히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일본의 안보에서 한국은 방파제 역할을 해주고 있다. 또 일본은 미국으로부터 안보 우산을 제공받고 있다”고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 비판“지소미아, 한‧미 동맹과 무관”[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이 소재·부품·장비 특별법,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연장을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안 등 핵심 민생입법을 다음 주 본회의를 열어 처리하자고 제안했다.조 정책위의장은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기국회가 3주 남은 상황인 만큼 민생입법에 여야 모두 속도를 내야 한다”며 이렇게 밝혔다.조 정책위의장은 “정부가 주 52시간제 보완책을 발표했는데, 국회 차원의 입법이 기약 없이 미뤄지는 상태를 방치할 수 없다”며 “
“한국은 미국의 안보에 무임승차한 적이 없다”SOFA협정에 따라 합당한 대가 지불하고 있다”[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김경진(광주, 북구갑)국회의원이 최근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협정과 관련해 “터무니없는 방위비분담금 요구는 국회 동의를 얻기 어렵다”고 일축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은 미국을 가장 많이 이용해 먹는 나라”라며 50억달러(약 5조 8400억원)에 이르는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요구했기 때문이다.이는 올해 분담금인 1조 389억원의 5~6배에 이르는 수준이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얼마나 황당한 주장인
“고노 방위상 답 못 들어… 지소미아 여전히 평행선”“연합공중훈련 연기, 北 비행술경기·비핵화 등 고려”[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과 관련해 미국이 한국과 일본 모두에게 강한 압박을 가했다고 밝혔다.정 장관은 17일(현지시간) 아세안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가 열린 태국 방콕 아바니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소미아 종료시점이 다가오는 가운데 미국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 이처럼 답했다.그는 “지소미아가 한미동맹 상징이나 전략적 가치가 많았고 미국 측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40%대 중반에서 후반으로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 11~15일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11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문 대통령의 취임 132주차 국정수행 지지율이 1주일 전 대비 3.3%p 오른 47.8%를 기록, 다시 40%대 중반에서 후반으로 상승했다.부정평가는 3.6%p 내린 48.6%로 한 주 만에 다시 50% 선 아래로 떨어지며, 긍정평가와의 격차가 7.7%p에서 0.8%p로 상당 폭 좁혀졌다. 모름·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시한이 23일로 다가온 가운데 지소미아를 둘러싸고 한국과 일본은 물론 미국의 정계가 바삐 움직인다. 지소미아 종료를 하게 만든 결정적 요인이 일본이 한국에 취한 ‘보복성 수출규제’ 조치에 있는 만큼 한국정부에서는 일본의 태도 변화가 없으면 그대로 종료된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미 몇 차례 정부의 대응조치가 알려졌고, 지난 15일 청와대를 예방한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과 만난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과 군사 정보를 공유하기는 어렵다”는 한국 정부의 입장을 공식적으로 전하기도 했다.이와 같
정경두-에스퍼 국방장관 협의“외교적 노력 촉진 선의조치”연합 방위태세엔 지장 없어한일, 지소미아 이견만 확인[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한국과 미국 군 당국이 이달 말에서 다음 달 초로 예정됐던 ‘한미연합공중훈련’을 전격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한미군은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외교적 노력을 지원하고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하는 데 공감한다”며 이번 결정을 내렸다.이날 태국 방콕 아바니에서 열린 아세안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 참석을 계기로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부 장관이 만나 이러한 결정을 내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애덤 스미스 미국 하원 군사위원장이 오는 23일 종료 예정인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의 연장을 한국에 촉구했다.16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전날 스미스 위원장은 이메일 성명을 통해 “우리는 한국이 일본과 협력해 지소미아 협정을 갱신할 것을 독려한다”며 “협정 종료는 경쟁국들에만 이롭고 역내 안보를 저하시킬 것이라는 점을 이해한다”고 밝혔다. 경쟁국들은 중국과 북한 등을 말하는 것으로 풀이된다.스미스 위원장은 “한일 갈등은 한국과 일본 만이 해결할 수 있다”면서도 “양국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첫 검찰 소환 조사가 있고 난 뒤 주말인 16일 서울 서초대로 일대는 또 촛불로 가득 찼다. 미국 정부는 오는 23일 한일 군사정보 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를 막기 위해 한국과 일본이 대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고 NHK와 지지통신 등이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른바 ‘부자 나라’에 미군이 주둔하는 데 대해 거듭 비판했다.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현장in] 꺼지지 않는 서초동 촛불… “검찰개혁 이뤄야”☞(원문보기)조국 전 법무
지소미아, 23일부로 효력 상실 예정극적 변화 어려울 것이란 관측 나와[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오늘(17일) 태국에서 일본 고노 다로 방위상과 한일 국방장관회담을 개최한다. 또한 마크 에스퍼 미 국방부 장관까지 함께하는 한미일 국방장관회담도 열릴 예정이다.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날 정 장관은 제6차 아세안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 참석을 계기로 태국 현지에서 한일 양자회담과 한미일 3자 회담 등을 개최한다. 정 장관은 17∼18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아세안확대 국방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전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