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미아 종료 재고’ ‘방위비 증액’ 압박할 듯일본서 밀리 합참의장 “지소미아 종료 전 해결”방위비에 대해선 주둔미군 역할 강조하며 압박정부 “기존 합의 틀 안에서 국민 납득할 분담 돼야”[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미국 국방장관 등 미군 수뇌부가 한국을 방문한다. 오는 23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를 앞두고 이에 대한 재고와 방위비 증액을 압박할 것으로 예상된다.13일 마크 밀리 합참의장과 필립 데이비슨 인도태평양사령관, 마크 앨빈 합참 전략기획본부장 등은 오는 14일 개최하는 한미군사위원회 회의(MCM)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지소미아) 종료를 앞두고 미국 연합사령관까지 나서 지소미아 연장을 압박하고 나섰다.에이브럼스 미국 연합사령관은 지난 12일 평택 험프리스 주한미군 기지에서 내외신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소미아가 없으면 우리가 그만큼 강하지 않을 수 있다는 잘못된 메시지를 보낼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또 “지소미아의 근본 원칙은 한국과 일본이 어쩌면 역사적 차이를 뒤로하고 지역 안정과 안보를 최우선에 뒀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지역에 던진 것”이라고 전했다.이와 함께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방위비
방한 앞두고 ‘지소미아·방위비’ 간접 압박“미국, 한국 스스로 방어 못하나 의문”[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마크 밀리 미국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취임 후 첫 한국과 일본 방문을 앞두고 한국을 향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재개’와 ‘방위비 증액’을 촉구하는 발언을 했다.11일(현지시간) 미 국방부는 이날 밀리 의장의 아시아 순방 계획과 함께 “미국과 한국, 일본이 어깨를 나란히 할 때 더 강해진다”고 밝혔다.미 국방부는 과거 1905~1945년 일본의 한국 강제점령 시기로 인해 한일 양국이 갈등을 빚고 있다는 점을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 이슈종합[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내년 총선이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보수통합에 대해 의견이 나뉜다. 국민의 절반정도가 모병제 전환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정부가 위안부가 성노예가 아니라는 공식문서를 냈다. 임기 후반기를 맞는 문재인 대통령이 혁신·공존 등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본지는 11일 이슈를 모아봤다.◆[총선 D-150일] 보수통합 공감하지만… 각당 셈법 복잡다단☞(원문보기)내년 총선을 5개월여 앞둔 시점에서 정치권의 최대 화두는 단연 야권재편이다. 자유한국당 등 야권이 여당을 견제하기
“지소미아 종료 연기, 현재 검토 안 하고 있어”[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국방부가 11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이 오는 23일 종료되는 것과 관련해 일본이 수출규제를 철회해야 지소미아 연장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지소미아 종료 연기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일본이 부당한 (수출) 보복 조치를 철회하고 양국 간 우호관계가 회복될 경우 지소미아를 포함한 여러 조치들이 재검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최 대변인은 ‘현재 지소미아 종료 연기를 검토하고 있는지’에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 이슈종합[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여야 5당 대표와 청와대 관저에서 만찬을 나눴다. 문 대통령이 오는 19일 국민과의 대화에 나선다. 내년도 예산안을 놓고 격한 대립이 예고됐다. 청와대 비서정책안보 3실장이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한일관계가 정상화되면 지소미아 연장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통합재정수지가 적자를 나타낼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교육 취약계층을 위한 기회균형선발전형을 확대한 방안이 추진될 전망이다. 독도 헬기 잔해물이 추가 발견됐다. 홍콩 시위에 참여했던
청와대 관저서 처음 회동[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간의 청와대 회동이 끝났다.10일 6시부터 시작된 이번 회동은 애초 8시 무렵이면 종료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예상시간을 30분 초과해 마무리됐다.문 대통령은 집권 후 처음으로 청와대 내 대통령 관저로 여야 5당 대표를 초청했다. 그간 청와대로 초청한 것은 4차례 있었으나, 모두 숙소인 관저는 아니었다. 가장 최근 만난 것은 4개월 전이었다.이번 초청에 대해 청와대는 모친상에 조문을 온 여야 대표들에게 문 대통령이 감사의 마음을 표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종료 문제에 대해 10일 “한일관계가 정상화된다면 정부로서는 지소미아 연장을 다시 검토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정 실장은 이날 청와대에서 노영민 비서실장, 김상조 정책실장과 한 합동 기자간담회에서 “이런 입장을 일본에 누차 설명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정 실장은 “강제징용 문제와 관련한 이견을 이유로 일본이 우리에 대해서 수출 통제 조치를 취한 것은 다 잘 알실 것”이라며 “일본이 안보협력상 신뢰가 없다며 수출통제 조치를 시행했기 때문에 이런 상황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10일) 여야 5당 대표와 청와대에서 만찬 회동을 갖는다.청와대에 따르면 이번 만찬 회동은 문 대통령이 모친상 조문에 대한 답례 차원에서 여야 5당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하면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 이후 얼어붙은 여야 관계를 녹이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이날 만찬에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자유한국당 황교안·바른미래당 손학규·정의당 심상정·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가 모두 참석한다.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와의 회동은 지난 7월 18일 일본 수출 규제 관
조문 감사의 뜻 표하기 위해 자리 마련야당 대표들, 선거제 개혁 등 거론할 듯비서실장·정책·안보 3실장 ‘기자간담회’[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가 내일(10일) 만찬을 함께 하고 각종 정책 관련한 기자간담회도 연다.청와대에 따르면 이번 회동은 최근 문 대통령의 모친상에 여야 대표가 조문한 것에 감사의 뜻으로 저녁 식사를 대접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 이후 얼어붙은 여야 관계를 녹이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이날 더불어민주당 이해찬·자유한국당 황교안·바른미래당 손학규·정의당
천지일보가 간추린 주간 핫이슈 10[천지일보=이대경 기자] 5년 임기의 반환점을 하루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이 ‘공정사회’를 강조하며 후반기 국정 운영의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보수대통합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 전두환 전 대통령이 골프를 하는 모습을 포착한 정의당 임한솔 부대표가 “알츠하이머 환자일 수가 없다는 100% 확신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임기 반환점 도는 문 대통령… 갈길 먼 ‘성공’☞(원문보기)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9일 임기의 반환점을 돌게 된다. 전직 대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 이슈종합[천지일보=홍수영 기자] 5년 임기의 반환점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공정사회를 강조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을 호명하며 검찰개혁도 강조했다. 반환점을 도는 문재인정부를 짚어봤다. 미국이 방위비와 지소미아를 놓고 한국에 전방위적 압박을 가하고 있다. 특목고 학부모의 절반이 고소득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13년 만에 가장 추운 입동이 찾아왔다. 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가 10일 회동한다. 치매라던 전두환 전 대통령이 골프 치던 모습을 정의당 임한솔 부대표가 포착했다. 경찰이 윤지오씨를 인터폴 적색수배했다. 검찰
미래 안보협력·미군기지 반환 등 다뤄'지소미아 종료' 철회 압박 예상[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한국과 미국 국방부가 오는 15일 서울에서 ‘제51차 안보협의회(SCM)’를 개최할 계획이다.이번 회의는 미국이 방위비 분담금 증액과 지소미아(GSOMIA·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 철회를 압박하는 가운데 열려 주목된다. SCM은 정경두 국방장관과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이 공동 주재하고 양국 국방·외교 고위 관리들이 참석한다.이번 SCM에서 양국은 한반도 안보정세 평가와 정책 공조, 조건에 기초한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추진과 미래안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가 오는 10일 청와대에서 만찬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8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자유한국당 황교안·바른미래당 손학규·정의당 심상정·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가 모두 만찬에 참석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회동은 최근 문 대통령의 모친상에 여야 대표가 조문한 데 감사의 뜻을 표하는 의미로,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이 전날 각 당 대표들에게 초청한 것으로 전해졌다.청와대는 회동이 정무적인 의미를 배제하고 특별한 의제를 두지 않는 만큼 전면 비공개로 진행하며 회동 결과도 따로 발표하지
“일본 수출규제 조치 철회하면 재고 가능”[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오는 22일 0시 종료 예정인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에 대해 8일 “기존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강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결정대로 갈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강 장관은 “지소미아는 일본의 부당한 수출규제 조치로 촉발된 우리의 고민 어린 결정”이라면서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가 철회된다는 전제 하에서 재고할 수 있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했다.미국이 지소미아 연장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우
문재인 정부가 오는 9일 임기 반환점을 앞두고 있지만, 대내외적으로 여전히 과제가 산적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경제와 남북관계, 권력기관 개혁 등 국정 핵심 분야에서 파열음을 내고 있어 문재인 대통령의 고심이 커지고 있다.역대 대통령 중 가장 높은 지지율로 임기를 시작한 문재인 정부. 임기 반환점을 돌며 본격적으로 성과를 내야 하는 시점에 직면한 상황에서 본지는 지난 문 대통령의 임기 2년 반을 되짚고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해 봤다.‘北 비핵화’ 개념부터 문제北 도발로 군사합의 무의미대북 치우쳐 주변국에 소홀[천지일보=손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부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지소미아) 종료 결정을 유지해야 한다는 여론이 철회해야 한다는 여론보다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오는 23일을 기점으로 기존에 맺었던 협정이 종료되는 가운데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6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2명을 대상으로 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대한 여론을 조사한 결과, 종료 결정을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48.3%, 종료 결정을 거두고 연장해야 한다는 응답이 37.6%로 나타났다.종료 결정 유지가 종료 결정 철회보다 오차범위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데이비드 스틸웰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우리나라 고위당국자와의 연쇄 회동에도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지소미아) 종료에 대한 공개적 압박을 자제했다. 오히려 최근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 간의 환담을 “고무적인 신호”라고 평가하면 한일관계 개선을 독려했다. 북한이 한미 연합공중훈련과 관련해 또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 권정근 북한 외무성 순회대사는 6일 발표 담화에서 “우리는 결코 미국의 무모한 군사적 움직임을 가만히 앉아 지켜보고만 있지는 않을 것
지소미아 관련 美입장만 설명한국 현안 설명에 경청·공감‘핵심축’이라며 한미동맹 강조[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데이비드 스틸웰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우리나라 고위당국자와의 연쇄 회동에도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지소미아) 종료에 대한 공개적 압박을 자제했다. 오히려 최근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 간의 환담을 “고무적인 신호”라고 평가하면 한일관계 개선을 독려했다.6일 한국을 찾은 스틸웰 차관보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조세영 외교 1차관,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정석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 등과 잇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데이비드 스틸웰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6일 한국 정부 인사들과 ‘환상적인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스틸웰 차관보는 이날 오후 정석환 국방정책실장을 면담하기 위해 국방부 청사로 들어가는 중 ‘지소미아(GSOMI·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와 관련한 대화를 나눴느냐’ 등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그는 “우리는 환상적인 논의를 했다”며 협정들의 주제에 대해 논의를 했으며 특히 이번 주 방콕에서 동아시아 정상회의 후 매우 긍정적으로 진행됐음을 밝혔다.스틸웰 차관보는 ‘한국의 신남방정책과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에서 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