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조국 전 법무부장관을 지지하는 시민들인 ‘끌까지 검찰개혁 시민모임’은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교대역 인근에서 열린 집회에서 ‘끝까지 조국수호’ ‘공수처를 설치하라’ ‘검찰 개혁’ 등의 피켓을 들고 있다. ⓒ천지일보 2019.11.16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조국 전 법무부장관을 지지하는 시민들인 ‘끌까지 검찰개혁 시민모임’은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교대역 인근에서 열린 집회에서 ‘끝까지 조국수호’ ‘공수처를 설치하라’ ‘검찰 개혁’ 등의 피켓을 들고 있다. ⓒ천지일보 2019.11.16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첫 검찰 소환 조사가 있고 난 뒤 주말인 16일 서울 서초대로 일대는 또 촛불로 가득 찼다. 미국 정부는 오는 23일 한일 군사정보 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를 막기 위해 한국과 일본이 대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고 NHK와 지지통신 등이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른바 ‘부자 나라’에 미군이 주둔하는 데 대해 거듭 비판했다.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현장in] 꺼지지 않는 서초동 촛불… “검찰개혁 이뤄야”☞(원문보기)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첫 검찰 소환 조사가 있고 난 뒤 주말인 16일 서울 서초대로 일대는 또 촛불로 가득 찼다. 이전보다는 참가자 수는 줄었지만 ‘검찰 개혁’ ‘공수처 설치’ 등을 외치는 목소리는 여전했다.

◆황교안, 패스트트랙 저지 여론전… 민주당 “시위 말고 협상해야”☞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부산과 울산을 방문해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 저지를 위한 여론전에 돌입한 가운데 민주당은 “시위 말고 협상을 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후 첫 주말인 16일. 서울 마포구 홍대거리에는 많은 인파가 몰렸다. ⓒ천지일보 2019.11.16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후 첫 주말인 16일. 서울 마포구 홍대거리에는 많은 인파가 몰렸다. ⓒ천지일보 2019.11.16

◆[르포] 수능 끝 첫 주말, 거리 나온 수험생들 “이제 새로운 시작이죠”☞

“수능 스트레스 풀고, 이제 새로운 시작을 하려고 해요!”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끝났다. 수능 이후 첫 주말인 16일. 거리로 나온 수험생들의 얼굴에는 웃음기가 가득해 보였다. 이날 홍대거리에서 만난 수험생들은 그동안 수능을 위해 미뤄뒀던 쇼핑, 영화, 맛집, 네일아트 등을 즐기러 거리를 찾았다.

◆“일본 정부, 지소미아 실효 불가피 전망”☞

일본 정부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GSOMIA)이 오는 23일 효력을 잃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쪽을 전망하고 있다고 NHK가 16일 보도했다.

◆美당국자, 한일에 대화 촉구… “지소미아 종료 피해야”☞

미국 정부는 오는 23일 한일 군사정보 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를 막기 위해 한국과 일본이 대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고 NHK와 지지통신 등이 16일 보도했다.

‘한일 지소미아 종료 방침’ 일본 주요 신문 1면에(도쿄=연합뉴스) 한국 정부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을 종료하기로 결정한 사실이 23일 일본 도쿄도(東京都)에서 판매되는 주요 일간지 1면에 실려 있다.
‘한일 지소미아 종료 방침’ 일본 주요 신문 1면에(도쿄=연합뉴스) 한국 정부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을 종료하기로 결정한 사실이 23일 일본 도쿄도(東京都)에서 판매되는 주요 일간지 1면에 실려 있다.

◆홍남기 “5대 구조개혁 통해 잠재성장률 높여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을 얼마나 견인할 것인지가 경제팀으로서는 중요한 과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잠재성장률 자체를 올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17일 태국서 한일·한미일 국방장관회담… ‘지소미아’ 논의할듯☞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17일 태국 방콕에서 일본 고노 다로 방위상과 국방장관회담을 연다. 마크 에스퍼 미 국방부 장관까지 함께하는 한미일 국방장관회담도 개최될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16일 “정 장관이 제6차 아세안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 참석을 계기로 내일 태국 현지에서 한일 양자회담과 한미일 3자 회담 등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이전 美정부들, 부자 나라들 방어에 미군 썼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른바 ‘부자 나라’에 미군이 주둔하는 데 대해 거듭 비판했다. 몇 시간 후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은 서울에서 정경두 국방장관과 진행한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을 부유한 나라로 칭하며 방위비 분담금 증액을 압박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미 루이지애나주 보시어 시티 센추리링크 센터에서 열린 선거 유세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미 행정부 당국자 등은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이 방위비 분담금으로 올해의 5배인 50억 달러(약 5조8200억 원)를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해 국방부와 국무부 당국자들은 이를 47억 달러로 낮추도록 대통령을 설득한 뒤 이 금액을 정당화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여야 했다고 전했다. (출처: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미 루이지애나주 보시어 시티 센추리링크 센터에서 열린 선거 유세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미 행정부 당국자 등은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이 방위비 분담금으로 올해의 5배인 50억 달러(약 5조 8200억원)를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해 국방부와 국무부 당국자들은 이를 47억 달러로 낮추도록 대통령을 설득한 뒤 이 금액을 정당화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여야 했다고 전했다. (출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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