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청와대 전경 ⓒ천지일보 2019.2.21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청와대 전경 ⓒ천지일보 2019.2.21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21일 청와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의를 소집해 논의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실장은 21일 오전 8시 45분께 NSC 상임위를 소집해 1시간가량 회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NSC 상임위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GSOMIA) 종료 시한을 하루 남긴 시점에서 열리기 때문에 주목을 받았다.

청와대는 전략물자 수출규제에 대한 일본의 전향적인 조치가 선행되지 않는 이상 지소미아의 종료는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9일 “일본이 지소미아의 종료를 원하지 않는다면 수출통제 조치와 함께 그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을 한국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 나가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이날 국회 외통위 전체회의에 참석해 “일본의 태도 변화가 있지 않은 한 재고하지 않는다는 게 우리 입장이었고, 현재까지도 우리 입장은 그대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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