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로 바이러스 확산 방지[천지일보 경기=손정수 기자] 경기도내 모든 양돈농가는 오는 22일부터 권역 밖 모돈 출하 전 정밀검사를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16일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에 따르면 이는 최근 강원 강릉·영월 등 접경지역이 아닌 곳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걸린 멧돼지가 발견되는 등 점차 남하하는 양상을 보인데 따른 긴급방역대책이다.이번 조치에 따라 22일 0시부터 경기남부지역 내 양돈농가에서는 권역 밖으로 출하되는 모돈에 대해 출하 전 반드시 정밀검사를 실시한 후 이동이 허용된다.파주, 연천, 김포, 포천, 고양, 양
긴급생계위기 대상자에 전달[천지일보 경기=손정수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자원봉사센터, 도내 축산단체가 10일 경기도청에서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 기부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이번 전달식은 도내 축산 농가들이 코로나19와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질병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주변의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성을 모아 마련했다.이날 행사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문진섭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합장, 이연묵 전국한우협회 경기도지회장, 최영길 대한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장, 권석필 경기도자원봉사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이 코로나19 상황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방역에 철저를 하면서 군민들이 훈훈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코로나 방역·안전관리·응급의료·서민물가안정 대책 등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특히 이번 설 연휴는 코로나 확산세가 지속되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지속해서 유지되고 있어 고향‧친지 방문 등의 이동을 최소화하고 연휴를 집에서 가족과 보낼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또한 관내 방역 분위기를 조성하고 연휴 기간 내 선별진료소 운영, 다중이용시설 방역을 통한 코로나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로컬푸드매장‧공공급식센터 농축산물 안전성검사 강화AI‧ASF‧구제역 등 재난형질병 대응 자체진단시스템 운영[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원 헬스’를 실현하겠다고 4일 밝혔다.박미선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감염병, 식품, 환경, 동물 분야에 대한 진단·감시·연구를 통해 ‘사람, 환경, 동물 건강공동체인 원 헬스(One Health)’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박미선 원장은 “법정감염병 확인진단 항목을 확대하여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재난형 가축질병과 인수공통 감염병을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방역
[천지일보 포천=송미라 기자] 포천시가 시민 모두에게 1인당 20만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박윤국 시장은 “포천시는 구제역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코로나19까지 바이러스와 전쟁을 치루고 있다”며 “방역과 경제 사이에서 시민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힘을 보탤 수 있는 방법을 끝없이 고민한 끝에 경기도에 이어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최근 밝혔다.지급 대상은 경기도와 같이 지난 19일 24시 기준 포천시에 거주하는 시민 14만 7000명과 등록 외국인 1만 2000명 등 총 1
충남도, 설 명절 종합대책 발표… 5대 분야 18개 과제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가 설 연휴 기간 코로나19 특별방역과 지역경제 활력 및 도민안전에 최우선 방점을 둔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이번 종합대책은 ‘한 걸음 더 가서 도민의 생명보호, 안전한 설 연휴 보내기’를 기본 원칙으로 세웠다.양승조 충남지사는 2일 도청 브리핑실에서 5대 분야 18개 중점 과제로 구성된 ‘2021년 설 연휴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이번 종합 대책은 ▲코로나19 재확산 방지 ‘감염병’ 방역 ▲이웃과 함께 훈훈한 명절 ‘나눔’ 분위기
[천지일보 의성=송해인 기자] 경북 의성군이 설 연휴 대비 구제역 방역대책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의성군은 설 명절 연휴기간 동안 귀성객의 대규모 이동이 예상됨에 따라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전염병 유입·확산 방지를 위해 특별방역대책을 수립·추진한다.설 명절 대비 가축전염병 특별방역 대책으로 우선 고속도로, 국도변 진출입로와 읍·면 주요 도로에 축산농가 출입금지 안내 현수막을 게시해 가축 전염병 예방을 위한 귀성객들과 군민들의 행동수칙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연휴기간 특별방역 상황실 가동하고 거점소
평화프로세스 진전을 위한 핵심과제 제시북한에 보건·방역 협력 강조… 쌀 지원도 검토바이든 출범 계기 북한 전향적 태도 보일 가능성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올해 추진할 최우선 과제로 남북 간 연락 채널 복원을 꼽았다.조 바이든 미국 신행정부의 출범을 계기로 지난해 6월 이후 끊긴 남북 통신선을 연결해 각종 회담을 추진하는 등 남북관계 국면을 전환하고 나아가 북미대화 재개도 꾀하겠다는 건데 북한이 호응하고 나설지 주목된다.◆통일부, 대통령에 업무보고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지난 21일 오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새해 통
2019년 지방세 징수액 대비 2710억원(38.8%) 증가[천지일보 김포=김미정 기자] 경기 김포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세입 여건에도 불구하고, 2020년 지방세 9695억원을 징수하는 등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두며 지방세입 1조원 시대를 눈앞에 두게 됐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시세 징수액은 3680억원, 도세 징수액은 6015억원으로, 2019년 지방세 징수액 6985억원 대비 2710억원(38.8%) 증가했다.세입 증가 주요 요인은 지속적인 인구 및 사업장 증가, 대규모 아파트 신축 및 입주(1만6888세대) 등으로 분
10개 시·군 집중관리[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북도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도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강도 높은 차단 방역대책을 추진할 전망이다.경북도는 ASF가 경기·강원을 중심으로 야생멧돼지에서 계속 발생하고 최근에는 경북과 가까운 강원 영월에서 8건이 발생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ASF는 2019년 10월 처음 발생한 이래 지금까지 경기도와 강원도를 중심으로 야생멧돼지에서 총 957건이 발생했다.도는 먼저 ASF 위험요인의 도내 유입 최소화를 위해 지난 11일부터 돼지 생축·사료·분뇨의 반출입을 제한하는 대상
코로나19 대응 정밀한 방역체계 가동교회서 운영한 영농조합서 집단발병영농조합서 생산한 농산품 전량 폐기무자격체류자·외국인 무료검사 독려[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27일 대시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시민들의 참여와 실천을 당부했다.오세현 아산시장은 담화문을 통해 “지난 25일 13명의 코로나19 확진자를 포함해 최근 1주일 사이에 12월 확진자의 48%가 발생했으며, 안타깝게도 2명이 사망했다”면서 “22일~26일 사이 관내 영농조합 등을 중심으로 총 17명의 확진자가 집단 발생
“방역상황 호전되는 대로 재개”[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급속한 확산세로 판문점 견학이 다시 중단된다.통일부는 13일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유엔군사령부와 협의를 거쳐 판문점 견학을 오는 15일부터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며 “유엔군사령부와도 협의를 거쳤다”고 밝혔다.판문점 견학은 지난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지난해 10월 1일 중단됐다.그러다가 13개월만인 지난 11월 4일 견학을 재개했다. 어렵게 견학을 재개했지만, 최근 코로나19로 상황이 악화해 재개 한 달여만에 다시 중단하게 됐다
“경험 살려 대처해 달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12일 청와대에서 약 1시간가량 단독 면담을 하고 코로나19 사태 등의 현안을 논의했다.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과 이 대표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약 50분가량 배석자 없이 의견을 나눴다.당초 이날 독대에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관련 논의가 있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주제도 변경된 것으로 알려졌다.문 대통령은 이 대표가 과거 국무총리로 재직할 당시 재난재해 대응을 지휘했던 것을 두고 “경험을 살려 대처해 달라”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최근 전국 곳곳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연이어 발생하고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멧돼지 사체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는 가운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입 예방을 위한 특별방역 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현재 전국 가축 방역상황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경우 야생 철새 분변에서 20건이 검출되고 가금류 사육농장 5개소에서 발생했으며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농장에서 16건, 야생 멧돼지에서 843건이 검출됐다.이에 원주시는
폐업지원 94개 양돈농가 대상수입량 급증과 질병발생 원인[천지일보 경기=손정수 기자] 경기도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피해를 본 도내 양돈농가에 폐업지원금 477억 7100만원을 전액 국비로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폐업지원금은 재배·사육 등을 계속할 수 없어 폐업을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보상비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앞서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6월 돼지고기를 FTA 폐업지원금 지급대상 품목으로 고시한 바 있다.지원대상은 지난 7~9월 폐업지원금을 신청한 도내 양돈농가 중 각 시군의 서면 및 현장 조사를 통해 선정된 94개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7일 “동부권이 이미 코로나19의 지역감염 차단을 위해 1.5단계의 사회적 거리두기로 격상했지만, 결코 안심할 단계가 아닌 절박한 상황”이라고 말했다.김 지사는 이날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정책회의를 통해 “코로나19 증세와 감기를 혼동해 바이러스 배출이 가장 왕성한 3~4일간 배회하는 바람에 확진자가 나오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증상 발생 시 신속히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 시·군이 검사비용을 부담하겠다”고 말하고 철저한 방역수칙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어 “
적극적인 질병 대응 좋은 평가[천지일보 예천=장덕수 기자] 경북 예천군이 경상북도에서 주관한 ‘2020년 시군 가축방역시책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작년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경북 23개 시군에서 추진한 가축방역사업, 예찰 및 현장점검, 교육 및 홍보실적, 구제역ㆍAI 질병대응 등 7개 분야 16개 항목에 대해 평가를 진행했다.예천군은 평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구제역, AI 방역조치 등 적극적인 질병 대응으로 .지난 2018년, 2019년 우수상에 이어 올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특히 이번 평가
판문점 견학지원센터 개소식 방문남북 이산가족 상봉도 거듭 촉구[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4일 북한에 판문점 남북 연락채널 복원과 자유왕래, 이산가족 상봉을 제안했다.이 장관은 이날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 견학지원센터 개소식 기념사에서 “얼어붙은 남북관계의 물꼬가 트여지기를 소망한다”면서 “지금은 응답하지 않는 남측 ‘자유의 집’과 북측 ‘판문각’ 사이의 통신, 남북 공동연락사무소가 복원되길 바란다”고 밝혔다.또 9.19 군사합의에 규정된 판문점 내 남북 자유왕래 실행과 판문점을 통한 이산가족 상봉도 거듭 촉구했다.
피해 예방시설 설치 지원[천지일보 예천=장덕수 기자] 경북 예천군이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과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예천군은 야생동물 접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매년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지역 내 경작자를 대상으로 철망 울타리, 전기목책기 등 피해 예방시설 설치를 지원한다.또 멧돼지 포획 틀 36대를 주택가 인근 농경지 등 총기 사용이 불가능한 지역과 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지역에 2~3개월씩 대여할 방침이다.앞서 군은 지난 2월부터 모범 엽사 25명을 ‘2020년 유
야생동물로 인한 질병 관리·연구 전담치료제 개발 관련 기업유치 탄력 전망[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야생동물 질병 전담 연구기관인 환경부 산하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이 29일 광산구 삼거동 청사에서 개원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질병감시팀·질병대응팀․질병연구팀 등 3개팀 33명으로 구성된 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야생동물을 감시·관리하고 체계적인 연구와 감염예방에 대응하는 국가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최근 메르스나 코로나19 등 야생동물에서 유래하는 신종 감염병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철새나 멧돼지 등 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