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 관계자가 가축전염병 차단과 구제역 방역 대책을 위해 차량 소독하고 있다. (제공: 경북 의성군) ⓒ천지일보 2021.1.28
경북 의성군 관계자가 가축전염병 차단과 구제역 방역 대책을 위해 차량 소독하고 있다. (제공: 경북 의성군) ⓒ천지일보 2021.1.28

[천지일보 의성=송해인 기자] 경북 의성군이 설 연휴 대비 구제역 방역대책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의성군은 설 명절 연휴기간 동안 귀성객의 대규모 이동이 예상됨에 따라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전염병 유입·확산 방지를 위해 특별방역대책을 수립·추진한다.

설 명절 대비 가축전염병 특별방역 대책으로 우선 고속도로, 국도변 진출입로와 읍·면 주요 도로에 축산농가 출입금지 안내 현수막을 게시해 가축 전염병 예방을 위한 귀성객들과 군민들의 행동수칙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연휴기간 특별방역 상황실 가동하고 거점소독시설 1개소, 통제초소 2개소를 24시간 운영, 생석회·멧돼지 기피제·가축 소독약품을 공급해 축산시설 일제 소독을 한다.

또한 농장주가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자세로 임할 수 있도록 농장주와 근로자에 대한 대인소독 강화를 독려하고 농장별 특별 미리 살핀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명절 연휴 대규모 이동으로 가축 방역이 취약해질 수 있는 만큼 축산농가는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군민과 귀성객은 연휴 기간 축산농가 방문을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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