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와 혁신’ 발기인대회… 안철수계 비례 불참
‘변화와 혁신’ 발기인대회… 안철수계 비례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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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박준성 기자]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변화와혁신’ 중앙당 발기인대회에서 하태경 창당준비위원장과 유승민 의원 등 참석자들이 손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천지일보 2019.12.8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변화와혁신’ 중앙당 발기인대회에서 하태경 창당준비위원장과 유승민 의원 등 참석자들이 손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천지일보 2019.12.8

창당준비위원장 하태경 의원

“총선서 과반 이상 제1당” 포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모임인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이 8일 국회에서 중앙당 발기인 대회를 열고 공정과 정의, 개혁적 중도 보수를 표방하는 신당 출범을 공식화했다.

변혁은 이날 발기인 대회에서 가칭으로 ‘변화와 혁신’이라는 당명을 채택하고, 정식 당명은 향후 창당준비위원회가 대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키로 했다. 창당준비위원장은 하태경 의원이 맡는다. 발기인으로는 하 의원과 함께 정병국·유승민·이혜훈·오신환·유의동·권은희·정운천·지상욱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안철수계 바른미래당 비례대표인 김삼화·김수민·김중로·이동섭·이태규·신용현 의원 등은 발기인 명단에서 빠졌다. 창당준비위원장인 하태경 의원은 “기존 올드 보수로는 총선과 대선에서 이길 수 없다”면서 “우리가 주도해 야권을 재편하면 총선에서 과반 이상의 제1당이 될 수 있다. 150석 넘는 정당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수도권 청년을 중심으로 바람을 일으킨 뒤 남쪽으로 그 바람을 몰고 가겠다는 ‘선수후남’의 전략도 공개했다.

원외인사로는 고(故) 윤창호군 유가족 최명학씨, 프로게이머 ‘카나비’의 부모 서민중·이해성씨, ‘경찰총장’ 사건 공익신고자 방정현 변호사 등이 이름을 올렸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변화와혁신’ 중앙당 발기인대회에서 창당준비위원장인 하태경 의원이 ‘청년불공정 신고함’을 받아들고 있다. ⓒ천지일보 2019.12.8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변화와혁신’ 중앙당 발기인대회에서 창당준비위원장인 하태경 의원이 ‘청년불공정 신고함’을 받아들고 있다. ⓒ천지일보 2019.12.8

이와 함께 소아조로증 환자 홍원기군의 아버지 홍성원씨, 한국농아인협회 중앙회장 변승일씨, 척수 장애를 앓는 서울시의원 김소영씨, 농업 청년벤처사업가 김연진씨, 로봇제조 벤처사업가 김경규씨, 청년정치 언론 ‘헬로정치’ 대표 진상원씨, 청년단체 ‘당당위’ 대표 문성호씨 등도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변혁은 “지난 4일 신당 이름을 ‘변화와 혁신’으로 확정한 뒤 사흘 사이 무려 2천명이 넘는 신당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바른미래당은 변혁의 발기인 대회에 대해 비난했다. 김정화 대변인은 논평에서 “바른미래당 당적은 유지한 채 신당을 만들려는 시도는 대한민국 정치사에 없었던 해괴망측한 일이 아닐 수 없다”며 “변혁이 아닌 변절이 더 어울린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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