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방은 기자] 고급 식재료의 대명사 중 하나인 킹크랩의 가격이 크게 떨어져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3만 달러(4053만원)에 안착하며 연이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84명이 탑승한 여객기의 엔진을 공중에서 끄려고 한 미국의 조종사가 살인 미수 혐의로 체포됐다. 미국의 한 카페 체인점에서 카페인 함량이 높은 음료를 사 마시고 숨진 한 대학생의 유족이 업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10년 만기 기준 연 5% 선을 재돌파했던 미 국채 금리가 경기 하강을 우려하면서 하락으로 돌아섰다. 아르헨티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수소, 인프라, 자동차 등 산업 전반의 경제 협력을 다지기 위해 업무협약을 총 46건 체결했다.2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국경제인협회와 사우디 투자부는 공동으로 22일(현지시간) '2023 한-사우디 투자 포럼'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방문규 산업부 장관과 칼리드 알 팔레(Khalid A. Al Falih) 사우디 투자부 장관이 임석했다.한국전력, 포스코홀딩스, 롯데케미칼이 사우디 아람코와 함께 155억 달러의 블루암모니아 생산 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하는 등 수소 분야 관련 협력이 3건 체결됐다.
[천지일보=방은 기자] 중국의 4대 맥주인 칭다오 맥주 생산공장의 원료에 방뇨하는 영상이 폭로돼 논란이 일고 있다. 한해 300만명이 찾는 독일 베를린의 훔볼트포럼 아시아예술·민속학 박물관은 한국유물특별전에 전시했던 일본인이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젖가슴을 드러낸 조선 여인의 사진을 철거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 유력 대선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양자 및 3자 가상 대결에서 뒤지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이 대(對)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 조치를 추가로 발표한 직후 중국에서 엔비디아 최고 성능 그래픽처리장치
유럽에서 케이팝(K-pop) 댄스 경연 대회가 잇따라 열려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주프랑스 한국문화원은 21일(현지시간) 문화원 오디토리움에서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파리'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페스티벌엔 파리, 낭트, 몽펠리에, 라로셸 등 4개 도시에서 예선을 거쳐 올라온 16개 케이팝 커버 그룹이 박빙의 대결을 펼쳤다.특히 올해는 케이팝 가창 부문이 부활해 한국어 실력을 함께 뽐낼 기회도 됐다.심사는 이일열 문화원장 등 4명이 맡았다. 한국의 음악방송처럼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를 지켜본 시청자들이 인기상 수상자를 선정하기
[천지일보=이솜 기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18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전쟁이 벌어지는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주의적 접근 허용을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논의했으나 미국의 거부권 행사로 채택하지 못했다.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공식 회의가 열린 가운데 안보리 이사국 중 12개국이 의장국 브라질이 주도한 결의안에 찬성표를 냈다. 미국은 반대표를 던졌고 러시아와 영국은 기권했다.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결의안에 이스라엘의 자위권 언급이 없는 점을 비판했으며 가자지구의 인도주의
[핵심요약]◆성장엔진 중 하나 꺼진 중국중국발과 미국발 경제 위기라는 두 가지 위기 경고등이 켜지고 있다. 이번 위기는 미-중 대결로 인한 문제가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다. 중국발 위기는 시간의 흐름에 따른 타협과 변화를 거부하고 여전히 공동 부유를 강조하고 있는 시진핑 주석의 정책 기조로 인한 중국경제의 경착륙 가능성이다. 중국이 ‘부패와의 전쟁’을 선언·추진하면서도 장관 등 고위직 관리들의 부패문제가 수면 위로 떠 올랐다. 중국 공무원들은 낮은 보수를 보완해 줄 시스템이 붕괴됨에 따라 타협과 변화보다는 복지부동을 택하게 된다.
[천지일보=방은 기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간 전쟁이 ‘중동전쟁’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미국이 확전 시도에 대한 단호한 대응을 천명하면서 비상 계획 수립에 들어갔다. 10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무력 분쟁 중 이스라엘과 시리아 간 교전까지 발생한 가운데 미국은 이란의 가세로 인한 확전 등에 대한 다양한 시나리오별 비상대응 수립에 착수했다.1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백악관 브리핑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시작된 양측간 무력 충돌과 관련, 이스라엘 지원을 위해 추가적인 군사자산을 투입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바이든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행한 연설에서 이스라엘에 "탄약과 아이언돔(이스라엘의 대공 방어 체계)을 보충할 요격 무기들을 포함한 추가적 군사지원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연설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이후 미 해군의 제럴드포드 항공모함 전단을 이스라엘 인근 동지중해로 이동 배치하고, 중동지역 전투
[천지일보=이솜 기자]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9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행위를 강력히 비난하면서도 민간인 희생을 초래할 수 있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전면 봉쇄에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그는 “가자지구의 인도주의적 상황은 이러한 적대 행위 이전에도 극도로 끔찍했으며 상황은 급격히 더 악화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구테흐스 총장은 이스라엘 국방 장관이 가자 지구에 대한 전기 공급과 식량, 연료 및 기타 공급품을 차단하도록 명령한 소식을 언급했다.그러면서 가자지구 주민 230만명에게 인도적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팔레스타인 이슬람 무장단체인 하마스가 ‘거룩한 날’로 수천년간 지켜오고 있는 유대교 절기 ‘안식일’ 새벽에 이스라엘 본토를 기습 공격한 이후 양측 분쟁이 전면전으로 치달을 조짐을 보이고 있다.8일(현지시간) 양측 사망자만 1000명을 훌쩍 넘어선 가운데 이스라엘군은 하마스 근거지로 간주하는 가자지구 전역을 향해 대피령을 발령, 미사일 공습에 이어 지상군을 투입할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WP 등 외신이 이날 전했다. 전날 전쟁을 공식 선포하고 대규모 군사 작전 개시를 알린 데 이어서다.이스라엘군은 예비군 약 1
[천지일보=이솜 기자] 국제연합(유엔)이 기구 창설의 가장 중요한 목적인 ‘세계평화 유지’에 실패를 거듭하면서 쇠퇴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쟁을 막지 못하는 가장 큰 원인은 유엔을 설립하고 규칙을 정한 강대국들이다. 냉전 종식 후 중국을 제외한 안보리 상임이사국 5개국 중 4개국은 유엔의 승인 없이 7개 국가(파나마, 세르비아,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리비아, 조지아, 우크라이나)를 공격했다. 우크라이나부터 이스라엘까지 최근 국제 정세는 그 어느 때보다 불안하다. 이탈리아의 에티오피아 침공을 막지 못한 국제연맹이 이후 해체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을 규탄하며 이스라엘에 대한 흔들림 없는 지지를 확인했다.7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한 긴급 연설을 통해 "미국은 이스라엘 편에 서있다"면서 "테러 공격이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바이든 대통령은 또 "우리는 이스라엘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도움을 받도록 할 것이며, 그들이 계속해서 자신들을 지킬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는 이스라엘에 적대적인 세력들이 이런 공격을 악용하지 못하도록
[천지일보=방은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2034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축구대회 유치 추진을 선언했다. 미군 고위직이 퇴임 후 방위산업에 재취업하는 일이 잦아지면서 부적절한 관계 형성을 막을 취업 제한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미국의 놀이공원 디즈니랜드가 지난해 입장권 가격을 올린 뒤 방문객이 줄어들자 한시적인 할인 판매에 나섰다. 애플 팀 쿡 최고경영자(CEO)가 300만주 이상의 애플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국제유가가 급락했다. 오스틴
(카이로=연합뉴스) 세계 스포츠계의 큰손으로 부상한 사우디아라비아가 2034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축구대회 유치 추진을 선언했다.사우디 축구연맹은 4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사우디에서 진행 중인 사회 경제적 변신과 뿌리 깊은 축구에 대한 열정의 영감을 끌어내 세계 수준의 대회를 개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사우디의 월드컵 축구대회 단독 유치 추진 선언은 2030년 대회 개최지를 발표한 FIFA가 2034년 대회 개최지로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원국을 거론한 직후 나왔다.앞서 사우디는 이집트, 그리스와 함께 2030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북한 방문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외교 채널을 통해 논의될 것이라고 크렘린궁이 3일(현지시간) 밝혔다.리아노보스티(RIA) 통신 등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푸틴 대통령의 방북 날짜를 묻는 질문에 "(푸틴 대통령은) 아직 북한에 가지 않을 것"이라며 "초청장이 있고, 감사한 마음으로 수락했다"고 답변했다.이어 "방문 시기는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의 10월 평양 방문 등 외교 채널을 통해 합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달
[천지일보=정승자 기자] 화이트 웨이브 무용단의 김영순 예술감독이 뉴욕 댄스 퍼포먼스상인 베시 엔젤 명예상을 수상한다.베시 엔젤 명예상은 공연 및 댄스 분야에 오랜 경력이 있고 큰 영향력을 끼친 예술가·무용수 개인에게 수여된다.시상식은 이달 11일(현지시간) 동부시간(ET)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뉴욕의 링컨센터에 위치한 뉴욕 공립 도서관 공연예술부에서 열린다.이날 화이트 웨이브 무용단은 브루클린 아카데미 오브 뮤직(Brooklyn Academy of Music) 무대에서 최초로 한국인 안무가의 작품으로 초연된 ‘Eterna
미국 국무부는 2일(현지시간) 북중러 3국간 밀착과 관련, "중국은 북한에 긴장을 낮추는 조치를 취하고 외교로 복귀하는 것을 촉구하는 데 영향력을 사용할 수 있는 독특한 위치에 있다"며 중국의 역할을 강조했다.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과 중국, 러시아간 관계가 밀접해지는 것에 대한 질문에 "북한이 이런 조치를 취할 의향이 있다고 보지는 않지만, 우리는 중국에 가능한 대북 영향력을 행사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북러 관계와 관련, "러시아와 북한간 관계 강화에 대해 계속 우려하고 있다"면서
중앙아시아 교통 허브 알마티에서 K팝과 전통 공연이 어우러진 한국문화의 날 행사가 1일 개최됐다.주알마티총영사관은 현지에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한국주간 행사 일환으로 이날 한국교육원, 한국관광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함께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무대 위 LED 화면을 통해 2030 부산엑스포와 한국 관광 홍보 영상이 상영된 가운데, 한국문화의 날 포토월을 활용한 한복 체험과 투호놀이, 제기차기, 딱지 등의 한국전통놀이와 한국유학설명회가 진행됐다.현지 주민 700여명을 대상으로 한식 체험과 한국 스낵 및
중국이 대만해협 인근에서 압박 수위를 높이는 가운데, 대만 국방부 고위 당국자들이 미국을 방문할 전망이다.포커스타이완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 윌리엄스버그에서 연례 '미국·대만 국방공업회의(US-Taiwan Defense Industry Conference)가 열릴 예정이다.22번째로 개최되는 회의에는 미국과 대만 양국에서 정부 대표단은 물론 방산업체 대표단 등이 참석한다. 이들은 향후 미국·대만 간 양자 방위 협력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홈페이지에 따르면 미국 측에서는 로라 로젠버거 미국재대만
프란치스코 교황이 30일(현지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추기경 회의(consistory)를 열고 신임 추기경 21명을 공식 서임했다.교황은 이날 신임 추기경들에게 빨간색 사제 각모(비레타)와 추기경 반지를 수여하며 "다양성은 필요하며 필수 불가결한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 AP 통신 등이 보도했다.프란치스코 교황이 2013년 즉위한 이래 신임 추기경 서임을 위한 추기경 회의가 열린 것은 이번이 아홉 번째다.교황은 그동안 유럽보다는 아프리카, 아시아, 라틴아메리카 출신 추기경의 비율을 늘리며 보다 포용적이고 보편적인 교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