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재빈 기자] 2023년도 재외공관장회의가 27일부터 닷새간 개최된다.
회의에는 대사·총영사 등 166명의 재외공관장들이 참석하며 새로 임명되는 공관장 내정자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대면회의는 코로나19 이전인 2018년 이후 4년여 만이다.
이번 회의에선 ‘자유·평화·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중추국가 실현’을 목표로 글로벌 수출 확대 등 영역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능동적 경제안보, 지속가능한 평화, 재외국민보호 일류국가 등 주제를 놓고 토론한다. 또 지역별 분임토론에선 지역·분야별 인태전략을 이행하기 위한 구체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첫날 개회식에서는 박진 외교부 장관이 급변하는 국제환경 속 글로벌중추국가 및 인태전략 실현을 위한 공관장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후 조현동 외교부 제1차관의 올해 외교부 업무방향을 소개 및 대통령실의 국정운영방향 특강을 진행한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지속가능한 평화’ 세션에선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북한 비핵화,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 구현 등에 대한 정부의 정책과 노력을 설명한다.
또 김성한 실장은 이를 위한 재외공관의 역할에 대해 공관장들과 토론할 예정이다. 오는 6월 신설 예정인 재외동포청과 관련해선 재외동포 권익 신장, 편의 증진을 위한 재외동포청과 재외공관 간 협조체제 구축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회의 마지막 날 공관장들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부지 현장을 방문해 부산시청, 박람회 유치지원단 등 단체와 함께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 결의대회에 참석할 계획이다.
- 정부, 저출산·고령화 장기 대응책 준비… 이르면 상반기 중 발표
- 尹대통령, 양곡법 거부권 행사하나… “농민·농민단체 입장 듣고 판단”
- 서해용사 롤 콜 소회 밝힌 尹, “꽃다운 나이… 어찌 평정심을”
- 이재명 ‘주 69시간’ 풍자 영상에 “하이퍼 리얼리즘 호러다큐”
- 민주당 “김기현, 헌재 결정 매도한 반헌법적 망언 사죄해야”
- 출구 없는 이재명 ‘사법리스크’… “李, 결단 안 내면 방법 없다”
- 이재명 “尹정부, 전기·가스비 인상 재검토해야… 민생 고통 가중”
- 민주당 “반포고, 정순신 아들 졸업 직전 학폭 기록 삭제”
- 대통령실 외교·안보라인 ‘이상기류’… 외교비서관 이어 안보실장도 교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