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대통령실이 12일 재작년 9월 미국 방문 당시 불거진 자막 논란과 관련해 법원이 MBC 측에 정정 보도하라는 판결에 “우리 외교와 정부에 대한 국민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사실과 다른 보도를 바로잡고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소모적 정쟁을 가라앉힐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도운 수석은 “공영이라 주장하는 방송이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절차도 없이 자막을 조작하면서 국익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허위 보도를 낸 것은 대단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 2022년 9월 미국 방문 당시 불거진 MBC의 ‘자막 논란’과 관련해 법원이 MBC 측에 정정보도를 하라고 판결했다.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12부(성지호 부장판사)는 12일 외교부가 MBC를 상대로 낸 정정보도 청구소송 선고기일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재판부는 “피고는 이 사건 판결 확정 후 최초로 방송되는 뉴스데스크 프로그램 첫머리에 진행자로 하여금 별지 기재 정정보도문을 통상적인 진행속도로 1회 낭독하게 하고 낭독하는 동안 위 정정보도문 제목과 본문을 통상의 프로그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바이든, 날리면’ 사건 외교부 승소… 법원 “MBC 정정보도”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인권신문사가 창립 11주년을 기념으로 ‘제6회 대한민국인권대상’ 시상식을 지난 5일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개최했다.‘대한민국인권대상’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구현하고 사회 각 분야에서 자유, 정의, 인권향상과 권익보호, 민주적 기본질서 확립에 공헌 등의 활동 중인 인물들을 선정해 시상함으로써 모든 개인의 기본적인 인권 보호 및 향상을 고취하고 귀감이 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시상식에서는 지난 4일 병환으로 별세한 고학찬 전 예술의전당 사장이 ‘제6회 대한민국인권대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이 관광택시 이용 요금을 조정한다고 8일 밝혔다.부안군이 고시한 내용에 따르면 3시간 코스는 변동 없으나 5시간 코스는 6만 5000원에서 6만원으로, 6시간 코스는 7만 5000원에서 7만원으로 변경돼 관광택시 이용자의 요금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올해로 운영 3년째를 맞는 부안군 관광택시는 부안군 구석구석 다양한 관광지와 맛집 소개는 물론 관광객 개별 일정에 따른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어왔다.부안군 관계자는 “관광택시를 이용하는 관광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시 소통 캐릭터 부기가 지상파 인기 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에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부산시는 시 소통 캐릭터 부기가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 ‘관계부처 합동 한류마케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에 출연했다고 7일 밝혔다.해당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전 세계적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케이(K)-콘텐츠를 활용해 식품·농수산물·뷰티·소비재 등의 파급효과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부기는 지난해 6월 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이번에 지상파 드라마에 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새해 벽두부터 남북 관계가 심상찮다. 남북 정상이 대남, 대북 관련 정책 방향을 담은 신년사로 맞붙었고, 북측의 ‘남한 평정’ ‘전쟁 준비’ 등 거친 발언에 남측은 적 도발 ‘분쇄’ ‘파멸’ 등의 단어로 맞섰다.2일 밤에는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사를 저격하는 담화와 함께 조롱조로 비난하자 남측 당국은 ‘궤변’ ‘억지 주장’ ‘책임 전가 위한 잔꾀’라는 표현 등으로 물러서지 않았다.남북의 강대강 기조에 방점을 둔 대남, 대북정책을 두고 양측이 서로를 겨냥해 새해 시작부터 거칠게 말폭탄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3일 ‘윤석열 정부의 대북 정책이 자신들의 핵 전력 확보에 정당성을 부여해줬다’는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담화에 대해 “억지 주장이자 궤변”이라고 반박했다.국방부는 이날 김여정 담화문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범죄자가 선량한 시민이나 경찰 때문에 범죄를 저질렀다고 핑계를 대는 말도 안 되는 억지 주장이며 궤변에 불과하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우리 군은 확고한 대비태세를 확립한 가운데,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강력히·끝까지 응징하겠다”고 강조했다.앞서 김 부부장은 전날밤 담화문을 내고 ‘올해
4.10 총선을 100일 앞두고 각 언론사가 신년 여론조사 결과를 일제히 발표했다. 대체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오차범위 내서 엎치락뒤치락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2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론조사 전문업체 케이스탯리서치가 TV조선·조선일보 의뢰로 지난해 12월 30~3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선 총선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자 비율이 33%로 같다는 결과가 나왔다. 지지 정당에 신당을 포함할 경우 민주당은 25%, 국민의힘은 28%로 조사됐다. 여기에 이준석 신당은
천지일보가 독자참여코너로 가로세로 낱말 퀴즈를 연재합니다. 낱말 퀴즈는 가로세로 낱말퍼즐 저자로 잘 알려진 김수웅 선생이 직접 출제한 퀴즈가 격주로 게재됩니다. 퀴즈에 응모하는 독자 중 5분을 추첨해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증정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1. 육십갑자로 헤아리면, 마흔한 번째 해로 2024년 올해3. 정치를 행하는 사람. ~는 모름지기 백성을 두려워해야 함5. 盜癖/순간적인 충동으로 도둑질을 실행하고, 그것을 반복하는 버릇7. 손해를 물어주거나 손실을 보전해주겠다는 보증. 생명~, 화재~8. ~은 노력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31일 북한이 노동당 전원회의를 통해 핵·미사일 등 전략무기 증강과 정찰위성 추가 발사를 표명한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했다.국방부는 이날 ‘북한 노동당 전원회의 결과 관련 입장’을 내 이같이 밝힌 뒤, “북한이 남북관계 파탄과 한반도 정세 악화라는 책임을 적반하장식으로 우리 측에 전가하고 있다”며 “이는 세습독재국가의 속성을 일관되게 보여준 것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이어 “북한은 이제라도 국제사회가 한목소리로 반대하는 핵 개발을 즉각 멈추고 비핵화의 길로 복귀하는 것만이 북한 주민의 삶을 개선하고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KBS 2TV와 SBS, MBC·SBS UHD, 지역 MBC와 지역 민방 등 주요 지상파 방송사들에 대한 재허가 의결이 연내 시한을 지키지 못하고 해를 넘기게 됐다.방송통신위원회는 31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34개 지상파 방송사 141개 방송국에 대한 재허가를 의결할 예정이었으나 당일 0시쯤 회의를 갑작스럽게 취소했다.이상인 방통위 부위원장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재허가 의결 연기에 대해 “34개사 141개에 이르는 방송국에 대한 자료를 심도있게 검토해 재허가 여부 및 조건을 결정하기에는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배우 남궁민(45)이 드라마 ‘연인’으로 올해 MBC 연기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21년 ‘검은태양’에 이어 MBC에서만 두 번째 대상을 받게 됐다.남궁민은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열린 ‘2023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남궁민은 “연기자 남궁민이 아닌 인간 남궁민으로서 하고 싶은 얘기를 하고 가겠다”라며 “바쁜 스케줄을 마치고 TV를 보면서 나에게 행복이 무엇인가? 무엇이 행복한가?라는 고민을 했다. 결과는 푹 자고 대본 충분히 볼 시간 있고 촬영장에 갔을 때 감독님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2023년의 마지막 날을 보내고 2024년 갑진년(甲辰年) 첫날을 맞이하는 연말연시에 보신각에서 이뤄지는 ‘제야의 종’ 타종 행사를 비롯해 서울 곳곳에서 해넘이·해맞이 행사가 열려 총 17만여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이날부터 내년 1월1일까지 다중운집에 대비하기 위한 인파관리 종합 안전대책을 시행할 방침이다. 2023년 해넘이 행사 6건, 2024년 해맞이 행사 12건 등 총 18개가 예정됐다. 여기에 모일 인원은 17만 3000명으로 예상된다.이에 따라 서울경찰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제9회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가 30일 성대한 막을 올린다. 화려한 역대 수상자를 이을 ‘올해의 대상’의 영예는 누구에게 돌아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위즈온컴퍼니가 주관하고 대한민국인플루언서협회가 후원하는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는 대한민국의 지상파, 종편, 케이블 OTT, 엡드라마 등의 모든 드라마 콘텐츠를 대상으로 대중문화예술시상식이다.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는 지난 2012년 시작으로 올해 9번재를 맞이했다. 올해 특별히 글로벌 인기와 흥행을 이끈 작품들이 다수 포진된 부문인 만큼 수상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고(故) 이선균의 입관식이 오늘(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입관식에는 아내인 배우 전혜진과 유족들이 참석했다.또한 故 이선균의 발인 시간과 장지가 변경됐다. 이선균의 장례식 발인은 기존 29일 0시에서 같은 날 낮 12시로 미뤄졌다.장지는 전북 부안군 선영에서 수원 연화장으로 변경됐다.장례 이튿날인 이날 오전에도 전날에 이어 수많은 동료 배우, 관계자들이 고인의 가는 길을 배웅하기 위한 발길을 이었다.전날에는 유재명, 설경구, 조정석, 정우성, 하정우, 이정재 등이 빈소를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배우 이선균(48)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연예계 공식 일정들이 줄줄이 취소됐다.27일 오후 2시 열릴 예정이었던 tvN 새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제작발표회가 취소됐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 측은 “연예계에 일어난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인해 일정을 변경하게 됐다. 너른 양해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측도 이날 오후 1시부터 예정돼 있던 배우 김성규의 인터뷰를 취소했다. ‘노량’ 측은 “금일 김성규 배우 인터뷰는 부득이하게 취소한다. 조만간 다시 스케줄 조정 후 연락 드리겠다”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가 오는 31일 오후 11시부터 보신각~세종대로에서 ‘2023 제야의 종·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보신각에서 세종대로로 이어지는 약 400m 거리에서 사전공연과 거리공연(퍼레이드),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새해축하공연이 펼쳐진다.사전공연은 보신각 앞 특설무대에서 퓨전 국악그룹 ‘S.O.S(Season of Soul)’이 출연해 가야금과 대금, 바이올린, 판소리가 어우러진 퓨전국악 무대를 선보인다.거리공연(퍼레이드)은 보신각~세종대로에 세 곳의 구역을 나눠 메시지 깃발 퍼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터져 나오는 신당 창당론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유 전 의원은 26일 ‘MBC 뉴스외전’에 출연해 “신당이 막상 해보면 엄청난 각오 없이는 정말 성공하기 힘들다”며 “진보 진영에 있는 분들이 만드는 신당의 지지율을 합하면 ‘이준석 신당’보다 훨씬 크다”고 지적했다.특히 “단윤(斷尹), 단명(斷明)으로 다 모여 간다고 해서 잘 될 수도 없다”며 “또 된다고 한들 그 지지가 이준석·이낙연 신당으로 계속 간다는 보장은 없다”고 덧붙였다.유 전 의원은 그동안 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배우 이인혜(42)가 엄마가 됐다.이인혜는 25일 자신의 SNS에 “무사귀환~ 저 아기 잘 낳고 돌아왔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이인혜는 “지금 두 달째 산후 조리 중”이라는 해시태그도 덧붙여, 두 달 전 출산했음을 전했다.이인혜는 “노산이라 걱정돼서 신생아 응급실이 있는 종합병원을 택했는데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는 법”이라며 “자연분만하며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이젠 웃으며 얘기할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고 덧붙였다.이와 함께 아기가 태어난 지 3일 째에 촬영한 사진도 게재했다.한편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