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공동대표가 12일 “당명에 대해 개혁신당 중심 통합을 하기로 한 이후에 새로운미래 측 지지층 같은 경우에도 외견상 만족할 만한 분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이준석 공동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개혁신당이 결과적으로 공동대표가 된 이유를 묻는 물음에 이같이 답했다.이준석 공동대표는 다른 신당 쪽에서 반발을 묻는 질의엔 “크게 없었다”며 “이견이 조금은 있었으나 조정이 잘 됐다”고 밝혔다.이준석 공동대표는 제3지대 합당 이후 개혁신당 당원들의 탈당 인원과
조맹기 서강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대학원 명예교수언론의 자유가 있는지 궁금하다. 2020년 1월 20일 코로나19 이후 대한민국언론은 완전히 얼어붙었다. 그 후 편파방송이 노골적이다. 사회 곳곳에는 성역(聖域)이 존재하고, 언론은 카르텔을 파헤칠 엄두도 내지 못한다. 더욱이 4.10 총선을 앞두고 지상파 방송에 우려스러운 일이 벌어진다. 공정한 선거가 치러질지가 의문스럽다. 절박한 현안으로 카르텔에 의한 변칙적 변동보다 질서에 관심을 갖게 될 필요가 있게 된다.헌법 전문 초두에 ‘…모든 사회적 폐습과 불의를 타파하며, 자율과 조화를 바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최근 사극 드라마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23 MBC 연기대상을 수상한 남궁민은 사극 픽션 드라마인 ‘연인’으로 활약한 덕분이었으며 현재 KBS2에서 방영 중인 ‘고려거란전쟁’도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하지만 이러한 사극 드라마에 대한 일침을 가하는 사람이 있다. 복기대 인하대학교대학원 융합고고학전공 교수는 최근 천지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사료를 기반으로 한 사극 드라마의 경우 파급력이 매우 크기 때문에 매우 신중하게 다뤄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흔히 하는 말로 픽션 드라마이기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이명박 정부 시절 ‘댓글 공작’ 사건과 박근혜 정부 시절 ‘문화계 블랙리스트’ 지시 혐의로 각각 실형을 선고받았던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과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올해 설 특별사면 명단에 포함됐다.법무부는 설을 맞아 7일자로 중소기업인, 소상공인, 청년, 운전업 종사자 등 서민생계형 형사범, 특별배려 수형자, 경제인, 전직 주요공직자, 정치인 등 980명을 특별사면한다고 6일 밝혔다.세월호 참사 유족을 불법사찰 해 실형을 선고받은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현 국군방첩사령부) 전 간부들도 사면됐다. 이들은 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인 최은순(77)씨의 3.1절 가석방을 추진 중이라는 보도에 법무부가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법무부는 6일 “윤 대통령의 장모 최씨는 가석방을 신청하지 않았으며 법무부는 가석방 추진 일체를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다.앞서 MBC가 전날 “정부가 최씨의 가석방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한 데 따른 반박 입장이다.최씨는 경기 성남시 도촌동 땅 매입과정에서 2013년 4~10월 4차례에 걸쳐 349억원 가량이 저축은행에 예치된 것처럼 잔고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2013년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 부부가 부모가 됐다.이승기 소속사 휴먼메이드는 6일 “이승기&이다인 부부가 2월 5일 오후 딸을 출산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드린다”고 밝혔다.이들은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상태이며, 이승기 씨는 귀한 생명이 무사히 태어난 것에 대해 감사하고 행복하다는 소식을 전했다”며 “새 가족을 맞이한 이승기&이다인 부부에게 따뜻한 사랑과 응원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이승기와 이다인은 지난 2021년 5월 열애를 인정한 뒤 지난해 4월 결혼식을 올렸다.이승기는 지난달 막을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선거제 개편 선택까지 얼마 남지 않은 모습이다. 이 대표는 이전까지 선거제에 신중한 태도로 일관했으나 결단의 순간이 임박했다. 당 안팎에서는 민주당의 지지부진한 선거제 처리를 두고 비판이 봇물 터지듯 쏟아졌다.총선 69일 남은 시점인 2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지도부는 선거제와 관련한 입장을 정하지 못하면서 당론 결정을 연이어 미뤘다.민주당 내부에서는 연동형 비례대표제와 권역별 병립형 비례대표제를 두고 왈가왈부하는 상황이다.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지역구 의석수 비율이 전국 정당 득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배우 이영애가 ‘의녀 대장금’으로 돌아온다.엔터테인먼트 기업 판타지오는 30일 “드라마 ‘의녀 대장금’의 주연배우 이영애를 작년 6월 캐스팅한 데 이어 드라마 작가와도 계약했다”고 밝혔다.이어 “오는 10월 첫 촬영에 들어가 내년 초에 방영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이영애 주연, 2003~2004년 방영된 MBC TV 드라마 ‘대장금’은 올해 20주년을 맞았다. 54부작 대하드라마 ‘대장금’은 최고 시청률 57.8%(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찍으며 신드룸을 일으켰다. 의녀 대장금은 의녀가 된 장금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 군의 근황이 전해졌다.윤민수 아내 김민지씨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직 전부 발표가 나진 않았지만 합격한 학교는 있습니다! 고맙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그는 이어 “오늘은 엄마로서 맘껏 기쁠 생각”이라며 “17세 대학생 윤후 축하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라고 해시태그를 덧붙였다.윤후는 2006년 11월생으로 만 17세다.윤후는 2013년 MBC TV ‘아빠! 어디가?’에 윤민수와 함께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윤후는 지난 2022년 ‘자본주의학교’에 출연해 명문 Y대가 목표라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어느덧 새해 1월의 마지막 주말이 다가온 가운데 추워진 날씨로 따뜻한 이불 속에서 보기 좋은 신작 드라마들이 계속 나오고 있다. 특히 드라마 맛집으로 손꼽히는 tvN과 화끈한 금토 드라마 명가 SBS, 최근 ‘웰컴투삼달리’로 주가가 오르고 있는 JTBC가 함께 신작 주말 드라마를 선보인다. 과연 어떤 작품들이 이번 주말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게 될까.◆ 신세경의 남장·바둑 돋보이는 ‘세작’지난 21일부터 tvN 토일드라마로 방영되고 있는 ‘세작, 매혹된 자들(세작)’은 높은 자리에 있지만 마음은 비천한 임금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배우 김희선이 송혜교의 간식차 선물을 인증했다.김희선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하는 혜교 동생이 언니 촬영장에 프랑스 파리를 옮겨놨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 김희선은 MBC 새 드라마 ‘우리, 집’ 촬영장에서 송혜교가 보낸 간식차를 받고 기뻐하고 있다.송혜교는 ‘우리 희서니언니 사랑해요. 맛있게 드시고 희선 언니 잘 부탁합니다’라는 애교 넘치는 현수막 문구까지 준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김희선은 “세상에서 제일 예쁜 커피차. 오늘 받아봄. 이렇게 맛있는 크로플+붕어빵은 처음 먹어봐요.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육군회관을 전면 리모델링 해 국방부와 합참에 근무하는 군인들의 간부 숙소 부족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한다.국방부는 23일 현재 국방부와 합참에 근무하는 200여명의 간부들이 숙소가 부족해 2인 1실을 사용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현재 육군회관 건물은 시설 운영을 중단하지 않고 1993년 완공 이후 30년이 넘도록 급수와 배수관 등 기반 설비를 교체하지 않고 사용하고 있어 전면 개선이 시급한 상황인 것으로 파악됐다.국방부는 “육군회관 리모델링은 오는 2026년까지 추진 중인 전 간부의 1인 1실 숙소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광주광역시경찰청이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콘텐츠 기업인 ㈜스튜디오버튼에 협업을 제안해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홍보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홍보영상은 ㈜스튜디오버튼 기업의 대표캐릭터인 ‘다이노맨’을 활용해 따뜻하고 귀여운 느낌을 줘 남녀노소 불문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또 주요 범행수법과 그에 맞는 예방수칙을 ‘다이노맨’이 직관적으로 전달해 눈에 띄는 예방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스튜디오버튼은 ‘다이노맨’과 ‘쥬라기캅스’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어린이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광주 지역 대표 애니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김대중재단 경남지부회(김두관지부회장, 양산시을 국회의원)가 MBC 경남홀에서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평화음악회를 21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00년의 희망'을 주제, 부제는 '김대중대통령의 부치지 못한 편지'로 열렸다. 1부는 김대중재단 경남지부회 발대식, 2부는 평화음악회로 나눠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날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과 문희상 전국회의장을 비롯한 고민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김두관 국회의원(김대중재단 경남지부회장,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 배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내부 직원이 민원인의 개인정보를 유출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 수사에 나섰다.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15일 오전 양천구 목동 방심위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방심위 민원팀과 전산 담당 운영지원팀에 서울청 소속 수사관 6명을 보내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IP 추적 등과 방심위의 자체 감찰로 유력한 용의자 2~3명을 추린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방심위는 앞서 민원인 정보를 유출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무처 직원 등 성명불상자를 대상으로 개인정보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3일 법원의 ‘MBC 자막 정정보도’ 판결을 두고 ‘납득 불가’라고 일침했다.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법원은 감정 불가라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MBC에 정정보도를 요구했는데 도무지 납득할 수 없다”며 “잘못을 한 건 없지만 반성문을 쓰라는 건가. 윤석열 대통령의 거친 입을 보도한 잘못인가”라고 반문했다.이어 “대통령실은 야당이 잘못된 보도에 편승해 한미 간 신뢰가 손상될 뻔했다고 야당 탓까지 덧붙였다”며 “한미 간 신뢰를 손상시킬 위기를 초래하고 국격을 실추시킨 것은 윤 대통령의
[천지일보=최수아 기] 법원이 MBC에게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사용 보도를 정정하라는 판결을 내린 것을 두고 여야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국민의힘은 이에 대해 사과하라고 지적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코미디 판결’이라며 ‘나라 망신’이라고 비판에 나서면서 법원 판결을 언급하기도 했다.12일 국민의힘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이번 결과로 대통령의 발언이 원하는 의도대로 인식되도록 유도하기 위해 자의적으로 해석한 자막을 제작해 보도한 것이 분명해졌다”며 “공영방송의 이름을 걸고 공정 보도의 가치를 지켜달라”고 밝혔다.박 수석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12일 당내 공천 논란을 해소하는 데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다.정치권에 따르면 여야 내부에서는 윤심과 명심으로 공천을 할 것이라는 불안한 기류가 흐르는 것으로 보인다.국민의힘의 경우 전날 10인 규모로 구성을 마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에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으로 불리는 이철규 의원이 임명됐기 때문이다.이 의원은 직전 지도부인 김기현 대표 체제에서 사무총장을 맡아 당의 실무를 총괄하고 대통령실과의 가교 역할을 하는 등 주요 친윤 의원으로 언급된다.또한 그는 강서구청장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대통령실이 12일 재작년 9월 미국 방문 당시 불거진 자막 논란과 관련해 법원이 MBC 측에 정정 보도하라는 판결에 “우리 외교와 정부에 대한 국민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사실과 다른 보도를 바로잡고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소모적 정쟁을 가라앉힐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도운 수석은 “공영이라 주장하는 방송이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절차도 없이 자막을 조작하면서 국익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허위 보도를 낸 것은 대단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 2022년 9월 미국 방문 당시 불거진 MBC의 ‘자막 논란’과 관련해 법원이 MBC 측에 정정보도를 하라고 판결했다.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12부(성지호 부장판사)는 12일 외교부가 MBC를 상대로 낸 정정보도 청구소송 선고기일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재판부는 “피고는 이 사건 판결 확정 후 최초로 방송되는 뉴스데스크 프로그램 첫머리에 진행자로 하여금 별지 기재 정정보도문을 통상적인 진행속도로 1회 낭독하게 하고 낭독하는 동안 위 정정보도문 제목과 본문을 통상의 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