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 시상식 30일 DDP서 개최… 2023년 올해 빛낸 수상자는?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제9회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가 30일 성대한 막을 올린다. 화려한 역대 수상자를 이을 ‘올해의 대상’의 영예는 누구에게 돌아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위즈온컴퍼니가 주관하고 대한민국인플루언서협회가 후원하는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는 대한민국의 지상파, 종편, 케이블 OTT, 엡드라마 등의 모든 드라마 콘텐츠를 대상으로 대중문화예술시상식이다.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는 지난 2012년 시작으로 올해 9번재를 맞이했다. 올해 특별히 글로벌 인기와 흥행을 이끈 작품들이 다수 포진된 부문인 만큼 수상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는 tvN과 네이버TV에서 생방송 중계된다.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의 주요 수상작과 수상자는 지난 19일 노미네이트를 공개하며 역대급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2023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의 작품상 후보에는 ‘더 글로리’ ‘무빙’ ‘연인’ ‘작은 아씨들’ 등이 이름을 올렸다.

연출상 후보는 강윤성(디즈니+ ‘카지노’), 김성용‧이한준‧천수진(MBC 연인), 김용훈(넷플릭스 ‘마스크걸’), 박인제‧박윤석(디즈니+ ‘무빙’), 안길호(넷플릭스 ‘더 글로리’), 정대윤(JTBC ‘재벌집 막내아들’) 등이다.

2023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의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는 장편 부문이다. 드라마를 향한 시청자들의 사랑과 촬영 현장 여건이 개선되며 최근 많은 드라마가 시즌제로 제작되고 있다.

시즌제 드라마의 강점인 서사의 연속성을 인정해 시즌제 드라마들을 장편 부문으로 분류했다.

매회,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중편 남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에는 김우빈(넷플릭스 ‘택배기사’), 남궁민(MBC ‘연인’), 류승룡(디즈니+ ‘무빙’), 송중기(JTBC ‘재벌집 막내아들’), 이성민(JTBC ‘재벌집 막내아들’, 디즈니+ ‘무빙’), 이종석(MBC ‘빅마우스’), 이준호(JTBC ‘킹더랜드’), 최민식(디즈니+ ‘카지노’) 등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중편 여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에는 김태리(SBS ‘악귀’), 김혜수(tvN ‘슈룹’), 라민다(JTBC ‘나쁜엄마’, 티빙 ‘잔혹한 인턴’), 송혜교(넷플릭스 ‘더 글로리’), 엄정화(JTBC ‘닥터 차정숙’), 이보연(JTBC ‘대행사’), 임윤아(JTBC ‘킹더랜드’), 전도연(tvN ‘일타스캔들’) 등이 명함을 내밀었다.

본 시상식은 이날 오후 6시 30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로자(DDP) 아트홀2에서 레드카펫 행사가 열리고 시상식이 진행된다.

2023 서울콘 에어판 스타 어워즈는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주최하는 2023 서울콘의 주요 행사이다.

2023 서울콘은 서울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세계 최초 최대의 인플루언서 박람회로, 이날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50여 개국 3000여개 팀의 인플루언서가 참여한다. 이들은 총 구독자 수가 30억명에 달한다.

특히 올해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 시상식에는 글로벌 인플루언서 부문 시상식도 신설돼 해외 인플루언서 6명과 국내 인플루언서 2명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100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를 초대해 협업 콘텐츠를 제작하고, 현장 라이브 판매 등을 진행한다.

한편, 위즈온컴퍼니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내외 인플루언서와 공동으로 새로운 시장 개척의 기회를 마련하고, 이들과 공동으로 콘텐츠와 상품 개발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