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인권신문사가 창립 11주년을 기념으로 ‘제6회 대한민국인권대상’ 시상식을 지난 5일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개최했다.
‘대한민국인권대상’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구현하고 사회 각 분야에서 자유, 정의, 인권향상과 권익보호, 민주적 기본질서 확립에 공헌 등의 활동 중인 인물들을 선정해 시상함으로써 모든 개인의 기본적인 인권 보호 및 향상을 고취하고 귀감이 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시상식에서는 지난 4일 병환으로 별세한 고학찬 전 예술의전당 사장이 ‘제6회 대한민국인권대상’ 영예의 대상자로 선정됐다.
고 전 사장은 예술의전당 사장 당시 직원들의 인권 향상과 권익 보호를 위해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인권대상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이날 현장에서 수상키로 했으나 유명을 달리했다.
이어 ▲인권향상(나눔) 부문에서 박성준 국회의원 ▲사회공헌(나눔) 부문 김경원 ▲인권신장 부문 심규언 동해시장 ▲사회공헌 부문 최문순 화천군수 ▲사회복지 부문 박상수 삼척시장 ▲기부문화확산 부문 이윤경 등이 각 부문에서 인권상을 수상했다.
리더대상에서는 ▲국위선양 부문 이서진 ▲지자체균형발전공로 부문 이석형 전 함평군수 ▲인권지킴이 단체부문 사랑교회 호산나 성가대 ▲사회복지·나눔·사랑 부문 조상영 ▲공공행정서비스 부문 김광열 영덕군수 ▲공공복지증진공로 부문 주호덕 ▲올해의인물 베스트셀러 부문 지니킴 ▲직능단체권익 및 복지확산 부문 한성희 ▲사회공헌(교육서비스) 부문 이계순 ▲나눔기부문화 확산 부문 김복만 ▲기업품질향상기여 부문 이율기 ▲사회복지 확산 부문 홍인성 ▲돌봄행정 부문 장화영 ▲계몽·나눔·봉사 부문 김기상 ▲노인건강증진 부문 차철이 등이 리더상을 수상했다.
백승렬 한국인권신문사 발행인은 “오늘 사회 다양한 각 전문 분야에서 인권향상과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낮은 곳에서 봉사하며 나누시는 분들에게 뜻깊은 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면서 각 수상자들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한편 역대 ‘대한민국인권대상’에서는 1회 소설가 이외수, 2회 MBC노조위원장출신 강원도지사 최문순, 3회 민주노총위원장출신 이석행, 4회 경기도의회 의원 장태환, 5회 천도교 35대교령 송범두 등이 인권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