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예정대로 20일께 천안함 조사결과 발표 (서울=연합뉴스) 이명박 대통령은 이달 하순 대(對)국민 담화 등 형식으로 천안함 조사결과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 대통령은 20일께 국방부의 천안함 조사결과가 발표되면 이달 안으로 입장을 밝힐 것"이라며 "날짜와 형식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이달 하순 대국민 담화 형식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국방부 조사결과 발표에서 천안함 사건과 북한의 연관성이 강하게 제시될 경우 이 대통령은 담화를 통해 단호한 대응 의지를
靑서 첫 국가안보총괄회의 주재.."육해공.해병대 합동성 제고" (서울=연합뉴스) 추승호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13일 "국방개혁 2020 계획에서부터 모든 것을 현실에 맞게 해결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첫 국가안보총괄점검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국방개혁 2020 계획은 노무현 정부 시절인 지난 2005년 수립된 것으로, 지난해 6월 이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수정됐다. 따라서 이 대통령의 언급은 이미 한차례 수정된 국방개혁 2020 계획
靑 자체조사 51.7%.."경제.외교 성과" 자평 (서울=연합뉴스) 최근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취임 후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고 여권의 핵심관계자가 11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지난 9일 청와대가 자체적으로 국정지지도 조사(전국 성인남녀 1천명 대상,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를 실시한 결과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51.7%에 달했다."라고 말했다. 이는 올 초 이 대통령이 직접 아랍에미리트(UAE)에 가서 현지 원전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한
대통령 직속으로 軍 개혁․전작권 환수 문제 등 총괄 [뉴스천지=전형민 기자] 천안함 침몰 사고를 계기로 국가 안보태세에 대한 총체적 재검검과 보완을 공언한 이명박 대통령이 국가안보 전 분야의 개혁 과제를 수행할 ‘국가안보총괄점검회의(점검회의)’ 인선을 완료했다. 9일 이 대통령은 국방부 산하 국방선진화추진위원장인 이상우 전 한림대 총장을 의장으로 하는 점검회의 위원 15명을 내정했다. 대통령 직속으로 2~3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점검회의는 위기관리 시스템 개편을 포함, 군의 조직과 인사, 병무, 방산 등 사실상 국가안보 전
"中, 김정일 방중 일부러 며칠 미뤄" "軍내부 혼란, 군 책임만은 아니다" (서울=연합뉴스) 이명박 대통령은 7일 천안함 침몰사건과 관련, "천안함 사건에 대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조사결과가 나오면 지난번 한중정상회담 때 약속했던 대로 중국 측에 통보하고 협의를 하게 될 것"이라면서 "그렇게 할 경우 중국 정부도 납득하고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한나라당 지도부와 가진 청와대 조찬회동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한나라당 조해진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최근 중국 방문과 관련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 주재하며 외교안보시스템 개혁 방침 밝혀[뉴스천지=전형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천안함 침몰 사고와 관련,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를 통해 외교안보시스템의 쇄신 의지를 밝혔다.4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를 주재한 이 대통령은 모두 연설을 통해 “군의 긴급대응태세와 보고지휘체계, 정보능력, 기강 등 모든 측면에서 비상한 개혁의지를 갖고 쇄신해 나가야 한다”며 “강한 안보를 위해 국가 안보태세를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대비책을 마련할 대통령 직속 국가안보총괄점검기구를 한시적으로
전군 주요지휘관회의 주재..국가안보 직접 지휘 의지 `천안함 담화' 성격.."우리軍 굳게 믿는다" (서울=연합뉴스) 이명박 대통령이 4일 전군 주요 지휘관들 앞에서 천안함 침몰사건을 계기로 국가 안보태세를 전면 재점검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이번 일로 후퇴하는 게 아니라 더 전진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4월 26일 서울광장 희생장병 분향소 조문)는 자신의 언명을 재차 확인한 것으로, 대대적인 국방개혁을 예고한 것으로 해석돼 주목된다. 특히 이 대통령은 이날 모두연설을 통해 ▲국가안보총괄점검기구 구성▲대통령 안보특보 신설,
창군후 첫 전군지휘관회의 주재.. 천안함 위기의식 반영 관계자 "구체적인 문책이나 과제 거론 안 할 것" (서울=연합뉴스) 이명박 대통령이 오는 4일 전군 주요지휘관회의를 직접 주재하면서 국가안보 태세와 관련된 주문을 내놓을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국가 원수가 육ㆍ해ㆍ공군 중장급 이상이 전원 참석하는 전군 주요지휘관회의를 직접 주재하는 것은 건군 62년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이는 이 대통령이 그만큼 이번 천안함 침몰 사건을 국가안보의 심각한 위기 사태로 보고 있다는 것을 방증해준다. 북한의 소행 여부를 떠나 남북이 대치한 서해상에서
후진타오 "천안함 침몰 희생자 위로" 상하이서 한중정상회담.."FTA 공동연구 조속 마무리" (상하이=연합뉴스)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이 30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천안함 침몰사고 희생자에 대한 위로의 뜻을 전달했다. 후 주석은 이날 오후 4시15분부터 30분간 상하이 영빈관인 서교빈관에서 개최된 한중 정상회담에서 "이 자리를 빌어 천안함 침몰사고 희생자와 희생자 가족들에게 위로와 위문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천안함 침몰 사고가 발생한 이후 중국 지도부가 이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통령은
(서울=연합뉴스) 이명박 대통령이 27일 충남 아산에 위치한 현충사를 찾아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영정에 참배했다. 이 대통령은 충무공 탄신일 하루 전인 이날 오후 전북 군산 새만금 방조제 준공식에 참석한 직후 귀경길에 현충사를 깜짝 방문했다. 이 대통령이 예정에 없이 현충사에 들른 것은 천안함 침몰에 따른 국가 안보 위기 상황을 맞아 임진왜란 당시 `견위치명(見危致命:나라가 위급하면 목숨을 바친다)'의 정신으로 나라를 구한 충무공의 정신을 되새기려는 의미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천안함 사고로 다소 사기가 떨어진 우리 해군이 역
오늘 낮 7대 종단 초청 오찬간담회 (서울=연합뉴스) 이명박 대통령이 21일 낮 7대 종단 지도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갖는다. 천안함 사고 원인 및 대응 방안을 놓고 이념, 정치적 입장 등에 따라 의견이 엇갈리고 4대강 사업 등 정부의 역점 추진사업에 대해서도 국민 사이에 찬반이 맞서는 등 국론 분열의 조짐이 나타나는 현 상황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한 자리다. 이 대통령은 특히 현재 우리나라가 천안함 사고로 중대한 안보 상황에 처한 만큼 국민들의 정신적 리더인 7대 종교의 지도자들이 국민 통합과 국론 모으기에 앞장서 달
[뉴스천지=전형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20일 여야 3당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하며 ‘천안함 침몰 사고’에 대한 여야의 초당적 협력과 결속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중대한 안보 사안인 천안함 사태에 대해 여야 정치권 할 것 없이 모든 국민들이 걱정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3당 대표들에게 천안함 사고 원인과 대응 상황을 자세히 설명한 이 대통령은 “이번 사태가 잘 수습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천안함 침몰 사고’에 대한 여야 지도부의 의견을 경청한 이 대통령은 희생장병과 유
“한 치의 흔들림도 없이 단호하게 대처하겠다.” [뉴스천지=백하나 기자] 이 대통령이 19일 천안함 희생 장병 추모연설에서 던진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군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특히 이 대통령의 발언 중 “한 치의 흔들림도 없이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는 말은 사실상 외부 세력 공격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염두에 두고 한 얘기라는 해석과 더불어 이번 사태의 책임을 군 기강의 해이에 무게를 둔 것 아니겠느냐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대통령은 이어진 연설에서 “군대를 더욱 강하게 만들겠다. 강한 군대는 정신력이 강한 군대다”라고 말했다.
[뉴스천지=전형민 기자] 19일 이명박 대통령이 ‘천안함 침몰 사고’와 관련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으로서 천안함 침몰 원인을 끝까지 낱낱이 밝혀내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아침 TV 방송을 통해 생중계된 ‘천안함 희생 장병 추모 연설’에서 그는 “무한한 책임과 아픔을 통감하면서 살아있을 때 불러보지 못했던 사랑하는 우리 장병들의 이름을 마지막으로 불러본다”며 희생 장병들의 이름과 관등성명을 한 명씩 호명했다. 이 대통령은 “대통령의 호명에 여러분 한 사람 한사람이 우렁차게 복창하는 소리가 제 귀에 들리는 듯하다”며 눈
"천안함 예단 바람직안해...안보관련 특보.참모 검토" (서울=연합뉴스) 이명박 대통령은 2일 일본 초등교과서 독도 영유권 명기 논란과 관련, 실효적 지배 강화 방안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 입장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와 정례 조찬회동을 가진 자리에서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 강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정 대표의 건의에 대해 "적극 검토하고 협의하겠다"고 말했다고 정미경 당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천안함 침몰 사고와 관련, "성숙한 국가로서 이번 사고의 원인과 진상이 밝혀지기 전에 예단을
[뉴스천지=전형민 기자] 1일 이명박 대통령은 천안함 침몰 사고에 대해 “있는 그대로 발표해야 한다”면서 “군에 그렇게 지시했다”고 말했다.특사자격으로 최근 외국을 다녀온 한나라당 의원들과의 이날 오찬에서 이 대통령은 “과학적인 근거 또는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자료나 데이터를 갖고 분석해야지 섣불리 예단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아울러 언론에 보도되는 천안함 관련 내용을 거론하며 이 대통령은 “원인이 안 밝혀져 그렇겠지만 추측성 보도가 많아 국민이 혼란스럽고 군도 사기가 떨어지는 것 같다”면서 “원인을 제대로 알기 전에 혼란스럽게 하
독도함.광양함서 구조병력 독려 역대 대통령중 최초 백령도 방문 (서울=연합뉴스) 이명박 대통령이 30일 해군 초계함 천안함 침몰 사건 현장인 백령도를 전격 방문했다. 백령도는 인근에 북한의 지대함 유도탄과 해안포가 집중배치돼 있는 접경지역으로, 이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중 최초로 이곳을 방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전용헬기 편으로 청와대를 출발, 1시간 20분 비행 끝에 사건 현장에 출동해 있는 독도함에 내려 해군 관계자들로부터 현황을 보고받았다. 이 대통령은 이어 고무보트를 이용해 독도함에서 2.7Km 거리에 있는 광양함에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