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청와대가 부산지역 대학생들과 일자리 문제 등을 놓고 간담회를 가졌다. 청와대 사회통합수석실은 5일 오전 박인주 사회통합수석, 조현수 국민권익비서관, 이강성 고용노사비서관 및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부경대 대연캠퍼스에서 부산 지역 총학생회 대학생들과 소통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대학은 부산대·부경대·부산외대·부산가톨릭대·한국해양대·부산교대·동아대·동서대·동명대·경성대·대동대·부산경상대·부산정보대·영산대·신라대 등 15개이다.이날 간담회에서는 교육‧고용‧창업 등 관심분야별 현안과 의견을 논의하고,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3일 청와대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서민생활이 나아질 수 있도록 하는 데 국정의 초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무엇보다 물가를 잡아야 한다. 그리고 고등학교를 졸업해도 대졸자보다 더 쉽게 열린 고용사회로 만드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경제 위기와 관련해선 “위기는 무엇이 닥칠지 모를 때”라며 “준비를 안팎으로 한다면 부정적인 위기만은 아닐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올해 있을 총선과 대선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변화라고 여기고 불안요소를 대비하면 된다고 밝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북한 지역에서 올해는 남쪽의 성탄 등탑을 볼 수 없게 됐다. 정부는 전방 지역 3곳에 대한 성탄 등탑 설치를 정부 차원에서 유보하기로 했다. 정부는 성탄 등탑을 요구해왔던 종교 단체인 여의도순복음교회 측과 군선교연합회에 등탑 설치 유보 방침을 전달했고, 이 단체는 정부의 결정을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의 이번 방침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 사태에 따라 남북 관계가 엄중해지고, 북한에 김정일 사후 애도 기간이 있는 점을 고려한 결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정부는 천안함, 연평도 사건 이후 대북
첫번째 공식 요구..내일 정상회담서도 거론할 듯 민단 사무실 방문도 역대 대통령 중 처음 (교토=연합뉴스) 이명박 대통령이 종군 위안부 보상 문제를 일본 정부가 조속히 해결해줄 것을 공식적으로 촉구해 주목된다. 이 대통령은 17일 일본 오사카(大阪)에 있는 민단 오사카지방본부 강당에서 열린 재일동포 간담회에서 일제 강점기 위안부로 종군했던 한국 여성들에 대한 보상 문제를 일본 정부가 조속히 해결하는 `정치적 결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이 일본 정부에 대해 위안부 문제 해결을 공식 요구한 것은 취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공생발전ㆍ안전한 원자력 활용' 강조 (뉴욕=연합뉴스) 이명박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선(先) 비핵화ㆍ후(後) 경제협력 강화'라는 대북정책의 원칙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북한의 핵위협을 세계평화에 대한 도전으로 규정하고, "상생과 공영의 길을 택한다면,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와 더불어 이를 기꺼이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남ㆍ북ㆍ러 가스관 협의가 급물살을 타고 류우익 신임 통일부 장관이 식량지원과 경제협력에 전향적인 입장을 피력하면서 향후 남북관계가 전환점을 맞는 것 아니냐는 낙
사과·돈봉투·정상회담 관련 南해명 반박 (서울=연합뉴스) 남북간 비밀접촉에 참여했던 북한 국방위원회 정책국 대표는 9일 비밀접촉에 관한 우리 정부의 해명을 반박하면서 접촉 당시의 녹음기록을 공개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국방위 정책국 대표는 이날 조선중앙통신 기자와 문답을 통해 "(김태효, 김천식, 홍창화) 모두가 끝끝내 진실 밝히기를 거부하고 동족기만과 모략날조에 매달린다면 우리는 불가피하게 접촉 전 과정에 대한 녹음기록을 만천하에 공개하지 않을 수 없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북 양측은 당국간 회담뿐만 아니라 적십자회담 등 각급
덴마크와 `녹색동맹' 체결..세계 첫 사례 베를린서 서울 핵정상회의에 김정일 초청 프랑스와는 `칸 G20 성공개최' 협력 성명 (코펜하겐=연합뉴스) 이명박 대통령이 일주일간의 유럽 3개국 순방 일정을 모두 마치고 14일 귀국길에 오른다. 독일, 덴마크, 프랑스 순서로 이어진 이번 순방에서 가장 큰 성과는 덴마크 국빈 방문을 통해 세계 외교사에서 이례적인 `녹색성장 동맹'을 체결한 대목이다. 이는 미래 세계의 주도산업이 될 친환경 녹색산업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선진국 지위를 선점하기 위한 첫 번째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녹색
(베를린=연합뉴스) 이명박 대통령은 9일 오후 베를린에서 북한 비핵화에 대한 진전된 제안을 할 것이라고 청와대 관계자가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4시 45분(현지시간. 한국시간 오후 10시30분-11시45분)까지 베를린 시내 총리공관에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회담을 가진 뒤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비핵화와 관련된 이 대통령의 진전된 제안 내용은 공동기자회견 전까지는 공개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 대통령이 지난 2009년 9월 미국 뉴욕에서 "6자회담을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신공항 백지화와 관련, 국익을 위한 결정이었다며 공약을 지키지 못해 송구스럽다고 국민에게 사과했다. 이 대통령은 1일 오전 10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특별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히며 “특히 영남지역 주민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나라 살림을 책임진 대통령으로서 경제적 타당성이 결여될 경우 국가와 지역의 부담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고 다음 정부와 미래 세대가 떠안을 부담 역시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면서 “후보 때 국민에게 공약한 것을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천안함 피격 당시 국론이 분열됐던 점은 가슴이 아픈 일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천안함 피격 1주기 하루 전인 3월 25일 청와대에서 확대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1년 전 우리는 가해자인 적 앞에서 국론이 분열됐었다. 가슴 아픈 일”이라고 말했다고 청와대 김희정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1년 전을 되돌아보면 46명의 젊은이들이 칠흙 같은 밤에 나라를 지키다 순국했다”며 “그들이 무슨 잘못이 있겠나. 억울한 죽음이고 있을 수없는 일을 당한 것이다. 그들을 지켜주지 못한 우리에게도 잘못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이명박 대통령과 포르피리오 로보 로사 온두라스 대통령이 21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개발협력, 건설·인프라협력 등에 대한 적극적인 의견을 교환했다. 양국은 우리 기업의 온두라스 진출 확대와 함께 우리나라 개발 경험을 공유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 대통령은 “양국 간 협력의 기회를 다시 가질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번 천안함 사건 때 로보 대통령이 앞장서서 한국을 지지해줘 대단히 고맙게 생각한다”고 감사를 표시했다. 이에 대해 로보 대통령은 “우방국가인 한국에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신년연설에서 “북한은 핵과 군사적 모험주의를 포기해야 하며 말뿐 아니라 행동으로 평화와 협력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국방・안보부문과 관련 “북한이 감히 도발을 생각조차 할 수 없도록 확고한 억지력을 갖춰야 하고 이를 위해 국방 개혁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이제부터는 튼튼한 안보를 토대로 평화・통일 정책을 수립하고 실천해야 한다”며 “나아가 북한 동포들을 자유와 번영의 장정에 동참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는 북한이 군
비전 제시하며 `도약 위한 단합' 당부 (서울=연합뉴스) 이명박 대통령이 3일 오전 10시 신년 특별연설을 통해 새해 국정 운영의 방향을 설명한다. 20여분간 진행되는 이번 신년연설은 예년처럼 공중파 및 케이블 TV, 라디오, 인터넷 등을 통해 동시 생중계될 예정이다. 기자들과의 질의.응답 순서는 마련하지 않았다. 이 대통령은 올해 신년연설에서도 특별히 획기적이거나 이상적인 목표를 제시하기보다 차분한 톤으로 희망을 담은 미래 비전을 제시하면서 올 한 해 세계 일류국가 도약을 위해 국민 전체가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할 것으로 전해졌다.
李대통령 "軍개혁, 살깎는 각오로 자기희생해야" (서울=연합뉴스) 청와대가 국방개혁의 추진 및 이행과정을 점검하기 위해 내달 `국방개혁추진점검단'을 발족한다. 홍상표 청와대 홍보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점검단은 우선 2011년 1월 말까지 주요 개혁과제의 우선순위와 구체적 추진계획을 확정할 것"이라며 "이들 개혁과제의 입안 및 시행과정은 매월 1회 대통령에게 보고된다"고 말했다. 국방개혁추진점검단은 15명 안팎으로 구성할 예정이며, 외교안보수석실과 국방선진화추진위원회, 대통령 안보특별보좌관, 그리고 국방부 국방개혁실 관계자가 참여한다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북한의 천안함 폭침 및 연평도 도발과 관련해 “(한국전 발발) 60주년을 되돌아보게 했을 뿐 아니라 미래 대한민국 60년 이후까지도 철저한 안보의식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깨우치게 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2일 국가보훈처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이 대통령은 “두 사건을 통해 젊은이부터 모든 사람이 안보의식을 깨닫는 기회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제5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도 국민의 안보의식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연평도 피격 이후 위기관리 시스템의 전반적인 문제점이 드러나면서, 청와대가 21일 위기관리 시스템을 개선했다. 이는 현 정부 들어 세 번째 이뤄진 개편으로 대통령실 내 기존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수석급 비서관이 실장을 맡는 국가위기관리실로 격상한 게 가장 큰 변화다. 신설되는 국가위기관리실은 국가위기관리비서관실과 정보분석비서관실, 상황팀 등 3개 조직으로 구성되며 인원도 현재 총원 24명보다 6명 늘어난 30명이 될 전망이다. 국가위기관리비서관실은 위기 시 초기대응 지휘 및 평시 위기 대비체계를 점검하는 역할을
北 변화촉구 요구 제외… 中에 대한 섭섭함 내비쳐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29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과 관련해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형식은 지난 5월 24일 천안함 사태 이후에 나온 대국민 담화와 비슷했지만 압박 수위는 한층 높았다. 일단 북한이 도발을 하지 못하도록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내용은 비슷한 수준이었다. 지난 천안함 담화 때 이 대통령은 “그동안 우리는 북한의 만행에 대해 참고, 또 참아왔다. 오로지 한반도 평화를 향한 간절한 염원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달라질 것이다. 북한은 자신의 행위에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29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에 대한 담화를 발표하면서 “앞으로 북의 도발에는 반드시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가진 담화발표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지 못한 책임을 통감하며 이 자리에 섰다”며 전사한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 민간인 희생자 김치백, 배복철 씨의 명복을 빌었고 유가족들에 대해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북한은 그동안 수없이 많은 도발을 자행했지만 우리 영토를 이번처럼 직접 포격한 것은 처음”이라며 “더
23일 北의 연평도 도발 이후, 이미 후임 인선 착수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청와대는 25일 김태영 국방장관이 사의를 표명한 데 대해 이명박 대통령이 이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내일 중 후임 국방장관 인선이 발표될 예정이며 김 장관은 후임자 인선 시까지 업무를 수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후임 국방장관의 후보로는 안광찬 전 비상계획위원장과 김인종 청와대 경호차장 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는 이미 지난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후임 인선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태희 대통령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천안함이 북한에 의해 피격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보는 일부 주장에 대해 “정말 (국민의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13일 재향군인회 임원단을 청와대 오찬에 초청해 함께한 자리에서 “천안함 사태가 국민들에게 상처를 가져다줬고 군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비극인 것은 사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 대통령은 특히 “고(故)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가 ‘천안함 사태를 일으킨 게 북한인 것을 믿지 않는다면 김정일을 믿는다는 뜻이냐. 그렇다면 우리는 통일도 이룰 수 없을 것이고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