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6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해군 2함대 사령부 천자봉함·노적봉함에서 열린 제6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마친 뒤 천안함 46용사 추모비를 참배하고 있다. (제공: 청와대)
“백신 허위 정보는 엄정하게 대응할 것”“중증 이상 반응 조사 후 투명하게 공개”[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25일 계속해서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는 독감 예방접종에 대해 “국민들께서는 전문가의 판단을 믿고 정부 결정에 따라 예방접종에 계속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아울러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관련한 허위 정보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는 전문가들의 과학적 판단을 존중해 예정된 일정대로 만
수해 복구현장에서 “추경, 시간 많이 걸려”9시간 가량 강행군 소화… 방문 배경도 밝혀“피해 복구 현장에 누될까 망설여… 위로 의미”[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정치권을 중심으로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복구 비용 충당 등을 위해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데 대해 일단 선을 그었다.문 대통령은 이날 충남 천안 병천천 제방 붕괴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관련 사안을 거론하고 “정부 재정이 부족할 것을 염려해 충분히 지원하자는 취지로 추경 이야기가 나오는데, 추경은 절차가 필요해 시간이
천안 9살 어린이 학대 사망 관련[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위기아동을 사전에 확인하는 제도가 잘 작동하는지 살펴보라고 지시했다.문 대통령은 최근 천안에서 일어난 9살 어린이 학대 사망 사건과 관련해 “제도가 작동되지 않아 안타까운 사건이 일어났다”며 그 부분에 대한 대책을 주문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강 대변인은 “코로나19로 인해 아동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 아동학대가 일어날 가능성이 커진 만큼 더욱 적극적으로 위기의 아동을 찾아내야 한다는 것이 문 대통령의 지시”라고 말했다.
文 정부의 ‘보훈 중시’ 국정 운영에 상처 될까 진화 나서[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에 두 다리를 잃은 하재헌 예비역 중사에 대한 국가보훈처의 ‘공상(公傷)’ 판정을 두고 논란이 일자 “법조문을 탄력적으로 살펴보라”고 지시하며 수습에 나섰다.하 예비역 중사는 2015년 8월 4일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수색 작전 중 북한군이 수색로 통문 인근에 매설한 목함 지뢰가 터지면서 양쪽 다리를 잃었다.이에 대해 육군은 그가 전역할 때 전상(戰傷) 판정을 내렸지만, 국가보훈처는 지난달 이 결정을 뒤집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사 발표‘흔들 수 없는 나라’ 비전 제시“새로운 한반도 문 활짝 열 것”野 “대책 없으면 장밋빛 환상”[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우리나라가 처한 안보, 경제 위기의 해법으로 ‘남북평화경제’를 제시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 건설을 위한 3가지 목표로 ▲경제강국 ▲교량국가 ▲평화경제 구축을 제시하고, 한반도 비핵화 실현과 남북 분단 극복을 토대로 평화경제를 통해 강국으로 거듭나겠다는 확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74주년 광복절을 맞아 경축사를 발표했다.문 대통령은 “일본이 이웃 나라에 불행을 주었던 과거를 성찰하는 가운데 동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함께 이끌어 가야 한다”면서 “지금이라도 일본이 대화와 협력의 길로 나온다면 우리는 기꺼이 손을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다음은 광복절 경축사의 전문이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 해외동포 여러분, 3.1독립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년이 되는 올해, 광복 74주년 기념식을 특별히 독립기념관에서 갖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오
“日, 대화·협력 길로 나오면 손잡을 것”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 약속평화와 번영 선도하는 교량국가 제시“평화경제 통해 우리 경제 신성장동력”[천지일보=명승일, 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74주년 8.15 광복절을 맞아 “오늘 어떤 위기에도 의연하게 대처해온 국민을 떠올리며 우리가 만들고 싶은 나라,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를 다시 다짐한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충남 천안시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제74주년 광복절 정부 경축식’ 경축사를 통해 이렇게 밝히고 “지금이라도 일본이 대화와 협력의 길로 나온다면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22일 오전 충남 천안시 서북구 천안SB플라자를 방문해 입주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4일 “평화가 절실한 우리에게, 보훈은 제2의 안보”라며 “보훈이 잘 이뤄질 때 국민의 안보의식은 더욱 확고해지고, 평화의 토대도 그만큼 두터워질 것”이라고 말했다.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초청 오찬 모두발언에서 “국가유공자는 국가가 위기에 처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을 때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 분들”이라며 “국가유공자와 가족에 대한 보상과 예우는 개인을 넘어 공동체의 품위를 높이고, 국가 스스로의 가치를 증명하는 일”이라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사상 최악의 산불 피해를 당한 강원도 산불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6일 오전 이낙연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상황실에서 열린 제2차 강원도 산불 관계장관회의에서 대통령에게 특별재난지역 선포 여부를 이날 중으로 결론 내려 달라고 건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이후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이날 낮 12시 25분경 산불 피해가 발생한 강원도 고성군·속초시·강릉시·동해시·인제군 등 5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고 부대변인은 “앞으로 이 지역들에는 범정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서해 수호의 날’을 맞아 “‘서해수호의 날’입니다. 바다를 지키며 산화했지만 바다와 함께 영원히 기억될 젊은 용사들의 이름을 떠올려봅니다”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제2연평해전의 영웅 윤영하 소령과 다섯 장병들, 천안함 46용사와 연평도 포격으로 전사한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 우리의 소중한 아들들을 깊이 추모합니다”라며 “모두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영웅들입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오늘 대구로 가는 길, 마음 한 쪽은 서해로 향했습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22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천안함 46용사 묘역을 찾아 묵념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22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천안함 46용사 묘역을 찾아 묘비를 둘러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3.1 독립운동 100주년을 하루 앞둔 28일 오후 충남 천안시 병천면 유관순 열사 추모각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우리 자신과 일본을 포함한 전 세계가 전체 여성들의 성폭력과 인권문제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다시는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굳은 각성과 교훈으로 삼을 때 비로소 해결될 문제”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충남 천안 국립 망향의 동산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정부 기념식에 참석해 “이 문제가 한일 간의 외교분쟁으로 이어지지 않길 바란다. 양국 간 외교적 해법으로 해결될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우리가 일본군 위안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언제든 국가로부터 도움받을 수 있다는 확고한 믿음이 있을 때 우리도 모든 것을 국가에 바칠 수 있다”고 말했다.다음은 문 대통령의 현충일 추념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 얼마나 많은 그리움을 안고 이곳에 오셨습니까.보고 싶은 사람을 가슴 깊숙이 품고 계신 분들을 여기 오는 길 곳곳에서 마주쳤습니다.저는 오늘 예순세 번째 현충일을 맞아, 우리를 지키고 나라를 위해 희생한 영령들이 모두 우리의 이웃이
내주 초 공식계획 발표할 듯특사 파견 시기는 이달 중순한국당 “통일부가 주관해야”[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대북특사 파견 계획을 밝힌 가운데 대북특사로 누가 파견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청와대 안팎에 따르면 대북특사 파견계획은 이르면 내주 초 공식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파견 시기는 평창동계패럴림픽이 열리는 이달 중순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청와대는 기존 참여정부의 전례에 따라 정부 공식 라인에서 대북특사를 파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북한을 상대하고 있는 공식 라인은 청와대, 국가정보원, 통일부 등에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부는 27일 최근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북 청주, 괴산과 충남 천안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행정안전부는 지난 22일부터 관계부처 합동으로 피해지역에 대해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정부에 따르면 이번 물난리로 인한 피해액은 청주시 90억원, 괴산군 60억원, 천안시 105억원이다.이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자체는 피해복구에 소요되는 비용 중 일부를 지원받으며 피해를 입은 주민들도 재난지원금과 세금 및 공공요금 감면 등을 받게 된다.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