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이하 위원회)는 ‘2009 인권주간 연합예배와 제23회 인권상시상식’을 오는 10일 기독교회관 2층 강당에서 연다. 주최 측은 현 시대를 “한 생명을 온 세상보다 더 소중하게 여기신 주님의 뜻(마 16:26)은 사라지고 있다”며 “재물을 하나님으로 섬기는(마 6:24) 물질주의 우상화는 지속적 경제성장이란 속된 가치 속에서 끊임없이 재생산되고 있는 데서 기인한 것”이라고 염려했다. 1부에서 이명남(한국교회 인권센터 이사장) 목사가 예배를 설교하고, 2부는 제23회 인권상시상식, 3부는 친
KT&G복지재단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실시될 ‘2009년 일일산타’ 대학생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450명의 대학생으로 선발될 일일산타는 22일 또는 23일 중 하루를 봉사활동하며, 낮 12시에서 오후 7시까지 45개 공부방(10명의 일일산타 각각 파견) 및 지역아동센터에서 아동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 및 게임을 진행한다. 신청은 12월 1일부터 7일까지 받으며, 선정기준은 신청사유 포함해 협력동아리 회원 및 재단 정기 봉사자가 우선 선정된다. 선발명단은 12월 8일 오후 6시 홈페이지(www.ktngwelfare.org
횃불트리니티 한국이슬람연구소(전재옥 소장)가 ‘이스마엘 우리의 형제’ 100호 발간을 기념해 오는 10일 오전 10시 횃불트리니티 신학대학원 온유홀에서 강좌를 연다. 주최 측은 이슬람을 이해하고 무슬림을 이웃으로 보기 위한 방법으로 “이슬람 선교의 이론과 실제를 전문가의 강연으로 듣는 것이 첫 번째 발걸음을 떼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강연은 ‘이슬람의 이해’ 김아영(횃불트리니티 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 ‘근본주의 이슬람의 뿌리 싸이드 꾸뜹의 사상에 대한 이해’ 김영남(서울신학대학교,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강사) 박사, ‘무슬림 영성이
‘한국 자본주의의 선택’을 출간한 백종국(경상대 정치외교학) 교수가 한국 자본주의의 형성 과정 및 방향을 모색하고 한국교회의 사회 경제 체제를 살펴본다. 교회개혁실천연대, 기독교윤리실천운동, 공의정치실천운동, 성서한국, 청어람아카데미가 공동주최하는 ‘백종국 교수 특강(한국 자본주의의 선택)’이 오는 3일 명동 청어람 Cafe에서 열린다. 백 교수는 한국의 경제 체제가 서구를 따라가는 부분이 많다며 “서구의 개인주의적 자본주의를 역사의 대세라고 추정함으로 시행착오를 그대로 되풀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그는 민주적으로 운영
한국교육의 양극화현상으로 인한 청소년들의 교육문제를 교회가 대안하기 나선다. (사)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하 기윤실) 교회신뢰회복네트워크는 ‘교육, 교회와 함께 달리다’라는 주제로 ‘교회의 사회적 책임 2.0 포럼’을 연다. 오는 12월 4일 오후 2시 명동 청어람 5실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사회적으로 양극화현상이 벌어지는 가운데 청소년들의 교육적 현실을 파악하고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천적 사례를 통해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포럼의 기조발제에 나선 장신근(장신대 기독교교육학과) 교수는 ‘교육의 공공성 회복을 위한 교회의 역
“폐지에 복음서 낱장 끼우거나 고지(古紙)에 끼워 밀반입했을 가능성 커” 한성대학교 인문과학연구원은 ‘통섭의 인문학(Humanities toward Consilience)’이란 주제로 한성대 인문과학연구원 제10회 학술대회를 27일 한성대 미래관 ELC에서 열었다.이 자리에서 강순애(한성대) 문학박사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한글성서인 ‘예수셩교 요안내복음젼셔(1882~1883년)’를 26일 발표한 것에 이어 이날 기존 최초 한글성서(1883년)와 비교하는 시간을 가졌다.강 박사는 ‘예수셩교 요안내복음젼셔’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188
석굴암이 사진에 담긴 지 100년 만에 국내 최초 ‘석굴암 백년의 빛’이란 주제로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두 달간 불교중앙박물관에서 전시된다. 조계종 총무원, 동국대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석굴암 사진 약 260건, 관련책자 약 1000점 등이 공개된다. 이번 사진전은 1909년 12월 세키노다다시(關野貞, 동경제대) 교수팀이 찍은 ‘석굴암 본존불’ 사진과 1912년 경주 토요켄(東洋軒) 사진관이 최초로 담은 ‘신라고적석굴암석불’ 사진첩 등 미공개 사진이 포함됐다. 성낙주(석굴암미학연구소) 소장은 전시 기자간담회
언론의 자유가 종교의 자유 침해할 수 있는가 월드퍼블릭오피니언(WPO)이 전 세계 57%는 종교 비방 권한 인정, 35%는 부정의 입장을 보였다는 여론조사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이러한 결과가 과연 ‘종교비방금지 결의안’이 채택되는데 얼마나 영향을 끼칠 수 있을까. 이번 조사 결과로 종교 비방에 대한 권리를 인정하는 국가는 대부분 선진국이 많았으며 1위는 미국(89%), 그 다음으로 칠레(82%), 영국(81%), 영국·멕시코·홍콩(81%), 독일(76%) 순으로 한국(59%)은 평균보다 조금 높다. 상반된 입장으로 이슬람교를 믿는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의 연중행사인 메카성지순례 ‘하지’가 폭우와 신종플루 우려 속에 25일부터 시작됐다. 첫날 순례객들은 사우디 메카 카바 신전 둘레를 7바퀴 돌면서 막을 열었다. 전 세계 무슬림 약 250만 명이 모인 가운데 사우디 당국은 신종플루를 대비해 타미플루 150만 명분과 메카성지 주변에 100개 이상의 진료소 및 의료원들을 배치했으며, 안면 마스크를 나눠줬다. 공항과 성지 주변에는 신종플루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재채기 시 얼굴을 가릴 것, 손을 자주 씻을 것, 마스크 착용 등이 써진 문구를 배치했다. 공항에서 순
무슬림의 5대 의무 중 하나인 메카성지순례 ‘하지’가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사우디 정부는 전 세계 무슬림 약 250만 명이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를 방문하는 대규모 연중행사 속에서 집단 신종플루 확산을 대비하는데 주력하고 있다.이에 따라 각국 정부에 18세에서 65세까지 건강한 성인 외의 무슬림은 올해 하지 참석을 제한하도록 당부했다.사우디 보건부는 150만 명분의 타미플루를 확보, 그랜드 모스크 지역에 6개의 의료시설 설치, 메카와 메디나에 약 1만 5천 명의 의료진을 배치했다고 전했다.한편, 예멘 내전으로 갈등이
KIBI(한·이 성경연구소, 송만석 대표)는 ‘왜 이스라엘을 축복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30일 오전 10시 온누리교회 서빙고성전 두란노홀(선교관 지하1층)에서 목회자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4기를 맞이하는 목회자 세미나는 이스라엘에 대해 성경적으로 바른 이해를 갖기 위한 자리로 목회자·사모·전도사·신학생을 대상으로 열린다. 정원은 50명으로, 회비는 1만 원이다.문의) 02-792-7075, www.kibi.or.kr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생명윤리위원회(위원장 장봉훈 주교), 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위원장 염수정 주교),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생명윤리연구소(구인회 소장)가 공동주최하는 자녀출산조절 학술 심포지엄이 오는 28일 오후 1시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 진리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우리나라 부부들의 자녀출산 조절실태와 교회의 가르침’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주최 측은 “무엇보다 생명과 사랑의 공동체인 가정에서 사랑의 본 모습을 찾아 나서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현 실태에 대해 주체 측은 “경제적 이익과 편의
평화방송TV는 故 김수환 추기경을 기리기 위해 ‘김수환 추기경에 관한 마지막 보고서’라는 다큐드라마 형태의 영상보고서를 오는 23일 오전 9시에 첫 방영한다. 이번 드라마를 제작한 평화방송TV는 “故 김수환 추기경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게 하며 그의 인간적인 면모를 밝혀 올바르게 기억하고 추모하는 데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3부작에 걸친 다큐드라마에서 김수환 역은 탤런트 길용우 씨가 맡았으며, 이 밖에 장희수, 권해효, 심양홍, 이창환 등 많은 중견배우가 드라마를 함께 빛낸다. 방영 날짜는 1부(앗숨(AD SUM) 가톨
간도협약 100주년을 맞이해 한국학중앙연구원 문화와종교연구소가 20일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관 제1강의실에서 한·중·일 연구자들과 함께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일제하 간도 지역의 한인사회와 종교’란 주제로 열리는 대회는 종교학자들과 역사학자들이 최초로 간도 지역의 한인사회와 종교의 연관성, 규암의 후손(김재홍)이 소장한 간도 지역의 개신교 관련 사진 자료(100여 점)를 공개하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사진은 명동학교, 명신여학교, 제창병원, 은진학교 등에서 소장한 사진도 포함된다.주최 측은 “간도 지역의 한인사회와 종교의 연관성뿐
최초로 기독교 비즈너리(Business+Missionary)들의 산업 전반에 대한 것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장이 열린다. (사)나눔과기쁨, 사회공헌교회협의회가 공동주최하는 ‘2009 기독교 비즈너리 엑스포’가 오는 12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주최 측은 “이번 엑스포가 기독교 비즈너리 산업의 상호발전과 교류를 도모하며 주님이 주신 선교비전을 나누고 비즈니스를 홍보하는 실질적인 마케팅을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선교·교육·복지·건축·문화·비즈니스 ▲크리스천 기업, 소상공인
“하나님은 억울한 죽음을 잊지 않는다”용산철거민참사기독교대책회의는 19일 오전 11시 30분 서울광장 분수대 앞에서 용산참사 문제해결을 촉구하는 목회자 기도회를 가졌다. 설교를 맡은 정진우(전국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 상임의장) 목사는 “하나님은 억울한 죽음을 잊지 않는다”며 “정부와 대통령에게 이번 용산참사사건의 사과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 목사는 용산참사사건을 최근 부산에서 발생한 실내사격장 화재사건에서 일본인들이 목숨을 잃은 것과 비교했다. 그는 정부가 이번 화재사건이 외교문제와 연관돼 있기에 적극적으로 대처방안을 추진
한국기독교영아교육연구원이 주최하는 제5차 영아부지도자 세미나가 ‘저출산 시대, 왜 영아부인가?’라는 주제로 오는 30일 오전 9시 30분 인천 부평구 십정동 주안중앙교회 베델성전에서 개최된다. 주최 측은 “저출산의 심각성을 교회들이 인식하고 그 대책을 찾아보고자 한다”며 “영아부 운영을 쉽게 할 수 있는 현장 경험과 관련 자료 등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참가대상은 교회 영아부를 가르치거나 임산부 교실 및 영아 교실 운영을 희망하는 자, 영아기 자녀를 둔 부모며 그 외 관심 있는 모든 자가 참여 가능하다. 접수기한은 26일까지며 사전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가톨릭중앙의료원이 공동주최하는 ‘2009 장기기증자 봉헌의 날 생명콘서트’가 오는 22일 오후 3시 30분 가톨릭의과대학교 성의회관 마리아홀(서울성모병원)에서 개최된다.주최 측은 “장기(현안, 장기, 조직 등) 기증자 가족과 봉헌을 약속한 자들을 모아 한 해 동안 도와준 자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다짐의 시간을 갖고자 한다”며 “장기기증 및 생명사랑에 관심 있는 모든 자들을 초대한다”고 밝혔다.이날 행사 순서로 1부는 봉헌미사 및 감사패 수여식, 2부는 생명콘서트가 진행된다.생명콘서트 출
향린교회가 한국전통 고수하는 이유 종소리 대신 징소리로 예배를 시작하는 독특한 교회. 향린교회는 한국 전통가락을 예배에 접목시켜 최초로 국악찬송가를 발간한 교회다. 작년부터 자체적으로 국악컨퍼런스도 개최했다.기존 서구식 찬송가를 한국식 찬송가로 만들기까지 앞장은 선 이는 누굴까. 한국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꾸며진 아기자기한 교회 내부를 감상하는 가운데 한복을 차려입은 조헌정 담임목사를 만났다.그는 다소 생소한 국악찬송가를 소개하기 위해 교회의 역사를 되짚었다. 때는 6.25전쟁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당시 몇몇 30대 초반 청년 신
“2013년 WCC 총회는 모든 교회가 하나의 조직화가 돼도록 노력하겠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NCCK) 신임회장에 전병호(군산나운복음교회) 목사가 선출됐다. NCCK는 16일 서울복음교회에서 제58회 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전병호 신임회장은 ‘2010년도 사업계획안’이 ▲에큐메니컬 운동의 장 확장 ▲창조질서의 보존과 생명살림운동 추진 ▲한반도 평화통일산업 강화 ▲평화의 사도로서 사명을 완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교회협의회(WCC)에 대한 각오를 밝히는 자리에서 전 신임회장은 “WCC 총회는 한국교회가 변화되는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