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탤런트 길용우 씨가 故 김수환 추기경 역을 맡았다. (출처: 평화방송TV)

평화방송TV는 故 김수환 추기경을 기리기 위해 ‘김수환 추기경에 관한 마지막 보고서’라는 다큐드라마 형태의 영상보고서를 오는 23일 오전 9시에 첫 방영한다.

이번 드라마를 제작한 평화방송TV는 “故 김수환 추기경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게 하며 그의 인간적인 면모를 밝혀 올바르게 기억하고 추모하는 데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3부작에 걸친 다큐드라마에서 김수환 역은 탤런트 길용우 씨가 맡았으며, 이 밖에 장희수, 권해효, 심양홍, 이창환 등 많은 중견배우가 드라마를 함께 빛낸다.

방영 날짜는 1부(앗숨(AD SUM) 가톨릭극단의 네, 여기 있습니다)는 11월 23일, 2부(사제 김수환, 시대와 호흡하다)는 11월 30일, 마지막 3부(바보 김수환)는 12월 7일에 방영된다.

본방송은 모두 오전 9시며, 재방송은 주 4회에 걸쳐 방영된다.

평화방송TV는 2003년 김수환 추기경이 은퇴한 뒤 영상회고록을 제작한 바 있으며, 2009년 2월 별세 당시의 실황중계와 특집프로그램을 제작한 바 있다.

자세한 방송안내는 평화방송TV 홈페이지(http://web.pbc.co.kr)에 들어가면 된다.

▲ 드라마에서 동신고 시절 지도신부(탤런트 권해효)인 공배르신부는 어린시절 추기경에게 열심히 신학교 생활을 하기를 당부한다. 실제 인물은 불란서인이다. (출처: 평화방송TV)

▲ 드라마 속 김수환 추기경(오른쪽, 탤런트 길용우)이 박정희 대통령(왼쪽, 탤런트 이창환)에게 인권과 사회에 대한 관심을 전달하고 있다. (출처: 평화방송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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