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재해 대책상황실’ 설치·운영[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시장 유진섭)가 여름철 폭염 특보와 태풍, 집중호우 등 농업재해 최소화를 위해 여름철 재해 대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올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아 폭염을 동반한 무더위가 지속된다는 기상청의 발표에 따라 상황실 운영을 통해 태풍과 폭염 등으로 인한 농업재해를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상황실은 3개 반 20명으로 구성된다. 산하 유관기관과의 연계로 상황근무 및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운영할 예정이다.또한 기상특보
경남ㆍ울산지역 백년가게 10곳 홍보영업(판매) 증진 위한 특별 혜택 제공[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백년가게로 선정된 경남·울산지역 소상공인 자영업체를 집중적으로 지원한다.28일 은행에 따르면, 지난 14일 도입을 예고한 백년가게 지원 제도에 따라 경남·울산지역 백년가게 10곳에 홍보·마케팅 인프라 개선과 영업(판매) 증진을 위한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지역별로는 경남 창원 6곳, 진주 2곳, 창녕 1곳, 울산 1곳이다.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남성로 137에
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학부모 동의’ 규정안 삭제[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앞으로 유치원을 폐원은 각 지역의 교육감이 정한 기준을 충족해야 가능하도록 규정이 변경된다.1일 교육부에 따르면 치원 폐원 기준을 교육감이 정하는 방향으로 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이 추진된다. 작년 12월 교육부는 ‘비리 유치원 사태’ 후속 대책의 하나로 유치원을 학기 중에 폐원할 수 없도록 하는 등 내용을 담은 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당시 개정안에는 유치원을 폐원하려면 학부모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받도록 하는 내용이 신설됐다. 이와
남부 대부분 지역 호우주의보30일까지 많은 비 예고피해접수 아직 없어[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29일 남부지역에서 호우주의보가 확대됐고, 전국 6개 국립공원 220개 탐방로가 통제되고 항공편 24편이 결항됐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부산, 광주, 전남, 전북, 경남, 제주 일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이날 오후 4시 기준 지리산과 내장산 등 6개 국립공원 220개 탐방로 출입도 통제됐다.울산공항 9대, 김포공항 7대, 제주공항 4대, 김해공항 2대, 포항공항 2대 등 24대의 항공기도 뜨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이 26일 익산시 신동 김은정(초1, 여) 아동의 집에서 ‘JB희망의 공부방 제86호’ 오픈식을 실시했다.이날 오픈식에는 전북은행 김성철 부행장·김경진 사회공헌부장·익산경찰서 유택기 여성청소년과장 등이 참석했다.김은정양은 교통사고로 경제활동이 어려운 아버지·몸이 아픈 어머니와 생활하고 있으며 매월 고정된 생활비와 의료비 지출 등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령기임에도 불구하고 독립된 공부방은 꿈꿀 수 없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전북은행에서는 활용도가 낮았던 공간에 도배·장판
직장인 모두 가능하다면서실제는 4대보험 가입자만 육아휴직자는 무조건 안돼형편 어려워도 복직이 해답전문가들 대출심사 문제 지적“정부·銀 불법사채로 서민 내몰아”[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주요 포털이나 TV광고에 나오는 금융사의 대출상품을 보면, 마치 직장인은 누구라도 최대한도 금액을 까다롭지 않고 간편하게 받을 수 있을 것처럼 기대감을 품게 한다. 해당 금융사 홈페이지를 들어가도 마찬가지다. 그렇다면 과연 사실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대출상품 소개 문구를 바꿔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직장인은 4대보험 가입자만 가능하고, 비정규직자나 육
주민자치 모델 선도 공로… 21일 시상식·사례발표[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올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한 ‘자치분권 특별회계’가 정책전문가들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세종시는 21일 연세대학교 알렌관에서 열린 2019 한국정책학회 하계학술대회 및 정책대상 시상식에서 ‘정책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정책상은 우수 정책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한국정책학회가 우수한 정책을 수행한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세종시는 주민세를 활용해 주민이 직접 사업을 결정하고 예산에 반영하는 ‘자치분권 특별회계’를 추진, 주
[천지일보 영월=이현복 기자] 산림청 영월국유림관리소(소장 서은경)가 20일 관내 산사태 취약지역 지역주민과 함께 산사태 실제 대피 훈련을 시행했다.이날 영월국유림관리소는 영월군 영월읍 팔괴리 산31번지에서 산사태 취약지역 산사태 발생을 가상한 실제 대피 훈련을 태화산 유아숲체험원에서 숲체험프로그램 교육생을 대상으로 시행했다.이번 훈련은 태풍 등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위기 상황 시 산사태 취약지역 거주민에게 상황을 전파하고 신속히 대피 장소로 실제 이동하는 실제 대피 훈련으로 재난 발생 시 초기대응이 중점이다.영월국유림관리소는 본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이 17일 전주시 중화산동 완산청소년문화의집에서 ‘JB희망의 공부방 제85호’ 오픈식을 가졌다.오픈식에는 전북은행 임재원 부행장·김경진 사회공헌부장·전주시의회 백영규 시의원·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동의 사무처장·완산청소년문화의집 김태석 관장 등이 참석했다.완산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 동아리활동 ▲자원봉사활동 ▲정서함양 및 학습향상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으나 오래돼 청소년들이 사용키에 불편한 ▲책상과 의자의 교체 ▲내부 환경개선 등이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앞으로 구금된 피의자의 구속영장 청구나 발부·기각 여부가 결정되면 검찰이 변호인에 문자나 이메일로 자동 고지하기로 했다.16일 대검찰청 인권부(부장 권순범 검사장)에 따르면, 최근 ‘변호인의 피의자 등 접견·교통에 관한 지침’ 예규를 제정해 시행 중이다.예규에 보면 검찰은 변호인이 피의자 접견을 신청하면 시간과 장소에 따라 접견교통권을 보장해야 한다. 검찰은 구금 중인 수용자를 소환하거나 구속영장 청구나 발부, 기각 시 변호인에게 문자메시지나 이메일 등으로 자동 통지하는 시스템을 마련해 다음 달 중에 시행할
런닝맨 공식입장[천지일보=박혜민 기자] 런닝맨이 공식입장을 밝혔다.3일 SBS 측은 “당시 녹화 상황에 대한 풍자의 의미로 썼다. 관련 사건에 대한 어떤 의도도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이어 “불편하셨을 분들이 있다면 앞으로 더 주의해 제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한편 전날인 2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팬미팅 준비를 위한 런닝구 프로젝트 ‘런닝맨 굿즈 제작 레이스’가 펼쳐졌다.이날 멤버들은 주사위를 굴려 나온 숫자대로 미션비가 지급되는 상황인 터라 높은 숫자를 던지기 위해 애썼다.이 과정에서 멤버들이 주사위를
런닝맨 자막논란… “탁 찍으니 엌”[천지일보=박혜민 기자] ‘런닝맨’이 자막 논란에 휩싸였다.2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팬미팅 준비를 위한 런닝구 프로젝트 ‘런닝맨 굿즈 제작 레이스’가 펼쳐졌다.이날 멤버들은 주사위를 굴려 나온 숫자대로 미션비가 지급되는 상황인 터라 높은 숫자를 던지기 위해 애썼다.이 과정에서 멤버들이 주사위를 던져 연달아 숫자 1이 나오자 ‘1번을 탁 찍으니 엌 사레 들림’이라는 자막이 나왔다.방송 후 일부 시청자들은 이 자막이 ‘탁 치니 억 하고 죽었다’는 말을 연상시킨다고 지적했다. 박종철 고문치사사
김학수 한체대 스포츠 언론정보연구소장 학생들에게 물었다. “직업을 구할 것인가, 직장을 구할 것인가?”대부분은 직업보다는 직장을 구하겠다는 답을 했다. 현실적인 생각에서 나온 말들이다. 하지만 유일한 미국인 학생은 직업을 갖겠다는 생각을 확고하게 밝혔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의미 있는 삶을 살기 위해선 직장보다 직업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이번 1학기 1학년부터 4학년까지 다양한 학년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한 교양수업에서 일자리 찾기와 관련해 일반적인 한국의 대학생들과 다른 생각을 가진 미국 국적의 한 대학생을 만났다. 크레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지난해 5월 KB금융그룹과 교육부는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을 통해 KB금융그룹은 오는 2022년까지 초등돌봄교실과 국·공립 유치원 신·증설에 매년 150억원씩 총 75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작년 12월 초 KB금융그룹은 충청남도 홍성군 홍성초등학교에서 교육부와 공동으로 조성한 초등돌봄교실 개관식을 열었다. 초등돌봄교실은 책상과 의자가 가지런히 놓여있는 기존의 일반 교실의 구성에서 벗어나 아이들의 창의력과 감성을 키울 수 있는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구성됐다.학교 교사와
법원 판례상 통화내용 ‘외교상 기밀’로 인정될 가능성[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이 한미정상 간 통화 내용을 유출해 공개한 사실과 관련해 검찰에 고발된 가운데 그의 처벌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24일 법조계에 따르면 한미정상 통화 내용 중 강 의원이 누설한 부분은 외교상 기밀로 인정될 가능성이 높으며, 강 의원이 누설한 기밀자료를 회의장이 아닌 별도의 기자회견장에서 공개한 행위는 면책특권의 대상에 속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이 나온다.앞서 강 의원은 지난 9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원장 이계문)이 지난 21일 사회형평적 인재 채용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서민을 향한 따뜻한 마음과 전문성을 갖춘 신입직원 16명을 채용했다고 밝혔다.진흥원은 설립 이래 최초로 2019년 3월 상담직원 5명 중 1명을 장애인 우대전형으로 채용했고 이번 채용에서도 2명을 선발해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또한 진흥원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정책 서민금융지원제도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지원자에 대한 우대전형을 처음으로 실시했다. 이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진흥원 고객의 마음을 세심케 헤아릴 수 있
정라곤 논설실장 시인 법무부 내에 설치된 검찰총장추천위원회가 오는 7월 25일부터 임기가 개시되는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를 마감한 상태에서도 검찰의 검경수사권 조정안 반대 기류는 여전하다. 문무일 총장이 여당과 소수3야당의 합의로 패스트트랙이 된 검경수사권 조정안에 대해 “견제와 균형이라는 민주주의 원리에 반한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문 총장이 인권 침해 방지 차원의 경찰권력 견제를 지적하자 청와대와 여당에서는 20일, 경찰 권한 남용과 비대화 우려를 막을 경찰개혁안을 발표하는 등 대책을 내놓았지만 검찰은 ‘곁다리’ 수준이라며 시큰둥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군수 한규호)이 ‘산사태방지종합대책’ 수립을 완료하고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산사태 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횡성군은 산사태 예방 대응 활동을 위해 총 4명으로 구성된 산사태현장 예방단을 구성하고 운영에 들아간다예방 단은 산사태 취약지역 재해 예방을 위한 순찰 점검과 응급조치, 산사태 취약지역과 사방지에서의 행위 제한사항 위반 여부 감시, 산사태 예경보시 산사태 취약지역 주변 주민대피 등 안전조치, 산사태 예방 주민 안내 등 홍보 활동을 한다.특히 횡성군은 2018년 277
글 이정은 대한민국역사문화원 원장, (사)3.1운동기념사업회 회장 영덕-영해 시위 양상 다르게 표출전국 약 1700건의 만세시위운동3.1운동 100주년 의미 되새겨야영덕군은 1914년 지방행정구역 개편 때 영해군을 흡수했다. 영덕과 영해는 서로 사회적․문화적 배경이 달랐다. 두 지역은 같은 주체에 의해 같은 날 만세시위를 벌였는데도 지역사회의 배경 차이가 시위 양상을 다르게 표출시켰다.지품면의 예비 신학생 김세영영덕군 남부 지품면 낙평동의 김세영(金世榮, 30세)은 예수교 북장로파 교회 조사(助事)로서 평양신학교로 유학 가는 도중
최병용 칼럼니스트모든 것이 정말 빠르게 발전하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다. 드론이 하늘을 날듯이 곧 자가용이 하늘을 날아다닐 기세다. 자율주행차가 거리를 활보하고 인공지능(AI)이 우리 삶의 일부분인 세상이 됐다. 태어나면서부터 컴퓨터를 접한 세대가 아니라면 따라가기 벅차 현기증이 날 정도로 모든 세상이 광속도로 변하는 느낌이다. 미래시대에 맞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교육부가 자문기구로 미래교육위원회를 발족했다. ‘초지능·초연결·초융합·초가속’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어울리는 소통·창의·융합형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취지다.미래시대에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