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 취약지역 산사태 발생을 가상한 실제 대피 훈련 태화산 유아숲체험원에서 숲체험프로그램 어린이을 대상으로 대피훈련을 시행하고 있다. (제공: 영월국유림관리사업소) ⓒ천지일보 2019.6.21
산사태 취약지역 산사태 발생을 가상한 실제 대피 훈련 태화산 유아숲체험원에서 숲체험프로그램 어린이을 대상으로 대피훈련을 시행하고 있다. (제공: 영월국유림관리사업소) ⓒ천지일보 2019.6.21

[천지일보 영월=이현복 기자] 산림청 영월국유림관리소(소장 서은경)가 20일 관내 산사태 취약지역 지역주민과 함께 산사태 실제 대피 훈련을 시행했다.

이날 영월국유림관리소는 영월군 영월읍 팔괴리 산31번지에서 산사태 취약지역 산사태 발생을 가상한 실제 대피 훈련을 태화산 유아숲체험원에서 숲체험프로그램 교육생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이번 훈련은 태풍 등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위기 상황 시 산사태 취약지역 거주민에게 상황을 전파하고 신속히 대피 장소로 실제 이동하는 실제 대피 훈련으로 재난 발생 시 초기대응이 중점이다.

영월국유림관리소는 본 훈련을 통해 산사태 대책상황실 운영체계, 산사태 예보 발령과 상황전파, 주민대피 체계 등을 점검해 산사태 발생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서은경 소장은 “이번 실제 대피 훈련은 신속한 초기대응과 국민 참여에 의미를 두고 있다”며 “향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실제 산사태 등 재해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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