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가 여름철 폭염 특보와 태풍, 집중호우 등 농업재해 최소화를 위해 여름철 재해 대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농업용수를 확보하고 있다. (제공: 정읍시) ⓒ천지일보 2019.7.5
전북 정읍시가 여름철 폭염 특보와 태풍, 집중호우 등 농업재해 최소화를 위해 여름철 재해 대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농업용수를 확보하고 있다. (제공: 정읍시) ⓒ천지일보 2019.7.5

‘농업재해 대책상황실’ 설치·운영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시장 유진섭)가 여름철 폭염 특보와 태풍, 집중호우 등 농업재해 최소화를 위해 여름철 재해 대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올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아 폭염을 동반한 무더위가 지속된다는 기상청의 발표에 따라 상황실 운영을 통해 태풍과 폭염 등으로 인한 농업재해를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상황실은 3개 반 20명으로 구성된다. 산하 유관기관과의 연계로 상황근무 및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기상특보(주의보, 경보) 발효 시 2인 1개 조를 운영, 문자발송으로 기상정보를 신속히 제공한다. 이를 통해 피해 상황이나 응급상황 발생 시에는 비상체제로 전환해 신속한 현장점검과 피해복구를 지원하는 등 최대한 빠르게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물과 가축시설 관리요령을 사전 배포해 농업재해 예방과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정읍시 관계자는 “집중호우와 폭염 등 각종 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여름철에 농작물과 시설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에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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