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스 부통령·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 등 참석전·현직 주한 미 사령관도 참가[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백악관이 1일(현지시간) 평창 동계올림픽에 파견할 대통령 대표단 명단을 발표하고 홈페이지에 공개했다.이날 백악관은 홈페이지를 통해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부인 캐런 여사 등을 비롯해 대표단이 오는 9일 시작되는 평창올림픽 개막식과 행사들에 참가한다고 밝혔다.명단에는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 제임스 서먼 전 주한미군사령관, 마크 내퍼 주한 미국 대사 대리 등이 포함됐다.대표단에는 지
[천지일보=이솜 기자] 스티브 골드스타인 미국 국무부 차관은 31일(현지시간) 북한이 오는 8일 열기로 한 군 열병식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골드스타인 차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열병식이 2월8일에 개최되지 않기를 바란다. 그게 우리의 희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그는 “한국의 희망, 즉 올림픽에 선수들을 보내기로 한 북한이 선수들을 격려하는 데 있어 세계 모든 나라와 함께 했으면 하는 것도 나는 알고 있다”며 “근본적으로 올림픽은 선수들에 대한 것이고, 그 외의 어떤 것도 방해하는 일이 일어나서는 안된다”고 강조
(베를린=연합뉴스) 독일 국영철도회사 도이체반이 29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중앙역에서 개최한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응원·홍보열차 개통식에서 특별열차가 행사장이 있는 플랫폼에 도착하고 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정부가 단독으로 북한의 북핵과 관련 추가 제재를 가했다.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24일(현지시간)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을 도운 중국 무역회사 2곳을 포함해 기관 9곳, 개인 16명, 선박 6척을 특별지정제재대상(SDN) 명단에 올렸다고 전했다.이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남북한이 대화 국면으로 접어든 상황에서 나온 추가 제재인 만큼, 주목을 끌고 있다.재무부에 따르면 제재 대상 기관에는 중국에 본사를 둔 무역회사 2곳이 포함됐는데, 이들은 수백만 달러 상당의 금
[천지일보=이솜 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24일 “사정이 허락하면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이날 관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2020년 도쿄 올림픽이 있는 만큼 같은 아시아에서 개최되는 평창 올림픽 개회식에 가서 선수단을 격려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아베 총리는 또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한 일본의 입장을 확실하게 전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AL기 폭파는 88올림픽 막기 위한 임무”[천지일보=이솜 기자] 1987년 11월 대한항공 858기를 폭파했던 북한 전 공작원 김현희(55)씨가 23일 미국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당시 자신의 임무는 1988년 서울올림픽을 막는 것이었다고 밝혔다.CNN은 이날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전 북한 공작원이 비행기를 폭파할 올림픽 음모를 회상하다’라는 제목의 김씨와의 인터뷰 내용을 소개했다.CNN은 “30년이 흘러 이제 남과 북은 동계 올림픽에서 공동 깃발을 들고 입장하게 됐지만 김 씨는 북한 정권이 여전히 변하지 않았다고 경고하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국무부가 22일(현지시간)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한 북한과의 대화 가능성에 대해 “올림픽이 끝나는 전후로 북한 관리와 만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미국 국무부 관계자는 “북미 대화에 대한 우리의 입장은 명확하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이 관계자는 “미국은 진지하고 신뢰성 있는 비핵화 협상에 개방적”이라며 “그러나 북한은 현재로서는 신뢰성 있는 대화에 관심이 없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16일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은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한반도 안보 및 안정에 대한
전세계 52개 여행지 중 7번째로 소개CNN도 평창 ‘최고의 방문지’로 꼽아[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내달 9일 평창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 강원도를 올해 가볼만한 전 세계 52개 여행지 중 한 곳으로 선정했다.NYT는 11일 ‘한국 강원도, 템플 스테이, 해변 리조트 그리고 올림픽’이라는 제목으로 강원도를 7번째 순서로 추천 여행지로 소개했다.또 NYT는 강원도가 인천공항과 강원도를 2시간 만에 주파하는 고속열차(KTX) 덕분에 서울에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강원도는 연중 내내 급류 래프팅이나
“한반도, 올해 빛과 함께 시작”WSJ “관계 돌파구 가능성 낮아”美·日도 ‘대화’ 자체에만 긍정중국, 정부·언론 모두 적극 지지[천지일보=이솜 기자] 지난해 북한의 연이은 핵미사일 도발과 악화한 북미 관계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남북한이 9일 오전 23개월만에 대화를 시작하면서 연초에도 지구촌 중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외신들은 일촉즉발의 위기로 치닫던 북한의 핵 도발과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둔 시점에서 남북한 고위급 회담이 열린다며 일제히 이를 조명했다.8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은 회담이 열리는 판문점에 대해
[천지일보=이솜 기자] 장웅 북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북한 대표단의 평창올림픽 참가와 관련해 스위스로 향해 IOC측과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6일 일본 교도통신은 장 위원이 평양을 출발해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고, 최종 행선지는 IOC 본부가 있는 스위스인 것 같다고 보도했다.장 위원은 이날 베이징 국제공항에서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 피겨스케이팅 페어 종목에 북한 선수가 참가할 것을 묻는 기자들에게 “참가할 것 같다”고 말했다.앞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지난 1일 신년사를 통해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남북 고위급 회담 결과 주목… “기다려 볼 필요 있다”[천지일보=이솜 기자]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최근 남북대화 국면 조성에 따른 북미대화 가능성에 대해 “좀 기다려 볼 필요가 있다”며 신중론을 보였다.틸러슨 장관은 5일(현지시간)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남북 고위급 회담이 예정된 상황에서 북미 대화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그들(남북) 대화의 결과가 어떨지 좀 기다려 볼 필요가 있다. 지켜보자”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그는 이번 남북대화 재개가 북미대화나 비핵화 협상의 시작인가라는 질문에도 “아직 말하기는
[천지일보=이솜 기자]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3일(현지시간) 남북 간 판문점 연락 채널복원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파란 하크 유엔 부대변인은 기자들에게 구테흐스 사무총장이 “남북이 대화하는 것은 긍정적인 진전”이라며 환영 입장을 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하크 부대변인은이 같은 구테흐스 사무총장의 입장을 전하면서 “우리는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 이행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이어 “강화된 외교적 이니셔티브(계획·주도)가 그런 목적을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트럼프 “좋은 소식일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백악관 “최대한 대북압박… 대북정책 변함없다”[천지일보=이솜 기자]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여부를 놓고 남북 간 대화 분위기가 급물살을 타는 가운데 미국 정부는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2일(현지시간) EPA통신 등에 따르면 백악관은 브리핑을 갖고 한국 정부의 고위급 남북회담 제안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브리핑에 나선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고위급 남북회담에 대한 직접적인 평가를 내리지는 않으면서 미국의 대북정책에 변함없다는 점을 상기시켰다.그는 “북한의 변화를 위해
[천지일보=이솜 기자] CNBC가 올해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칠 3대 이슈로 ‘테크래시(techlash)’ ‘글로벌 성장률’ 그리고 ‘트럼프 대 마크롱’을 꼽았다.1일(현지시간) CNBC, 뉴시스에 따르면 ‘테크래시’는 ‘테크놀로지(기술)’와 ‘백래시(반발)’을 합한 말로 페이스북, 구글, 아마존 등에 대한 반발을 뜻한다.이코노미스 편집장이자 신년특집 ‘2018년 세계’의 편집자인 대니얼 프랭클린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2018년에 주목해야 할 한 가지 이슈는 테크래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향후 수개월간 전 세계의 국회의원들이
내년 빅이벤트는 ‘평창올림픽’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3대 지상파 방송 중 하나인 ABC가 2017년 10대 국제뉴스로 북한의 핵 위협과 한반도 긴장 고조를 꼽았다.연합뉴스에 따르면 ABC뉴스는 27일(현지시간) “2017년은 격동의 국제무대에서 세계 지도자들이 경쟁하고 대립한 한 해”였다며 가장 주목을 끈 건 한 해 내내 몇 주마다 계속돼온 북한의 미사일 발사, 핵 실험 소식이었다고 이같이 평가했다.또 “’아메리카 퍼스트’를 들고 나온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기후변화협약을 거꾸로 돌려놓았다”며 “세계는 인도주의 위기에 신
[천지일보=이솜 기자] 집단 도핑 조작 스캔들로 러시아가 2018평창동계올림픽 참가를 금지 당한 가운데 개인으로 참가하는 러시아 선수들은 경기복에 러시아 국기를 상징하는 색을 사용할 수 없게 됐다.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0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회의를 열고 평창올림픽에 참가하는 러시아 선수들의 경기복과 장비 등에 대한 유권 해석을 내렸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에 따르면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로 참가하게 되는 러시아 개인 선수들은 경기복에 러시아 국기를 상징하는 적색, 백색, 청색 등 3색을 함께 사용할 수 없다.
文, 사드여파 소통채널 정지 언급에 리커창 인정리커창 “중단된 한중 협력사업 재가동될 수도”내년 평창동계올림픽에 중국 관광객 유치 기대2018년·2022년, 한중 상호 방문의 해 가능성[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의 ‘사드보복 철회’가 사실상 공식화됐다. 지난해 7월 박근혜 정부의 사드배치 발표 후 중국이 ‘사드보복’ 카드를 꺼내면서 한국 경제가 크게 위축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문재인 대통령 방중을 기점으로 중국은 ‘사드보복’으로 인한 한국의 경제 위축을 인정하며 향후 양국 간 경제·교역분야를 상생하자는 데 동의하고 있다.15일
“물리적·법적 불가능한 상황 아니면 선수단 간다”청와대 “트럼프 대통령 ‘가족이라도 보낸다’ 약속”[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올림픽위원회(USOC)가 내년 2월 9일~25일 열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에 선수들이 참가 할 것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AP통신과 세계일보 등에 따르면, 9일 스콧 블랙먼 USOC 위원장은 미국 뉴욕에서 이사회를 마친 뒤 “물리적으로나 법적으로나 불가능한 상황이 아니라면 평창동계올림픽에 선수단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블랙먼 위원장은 안전상의 우려가 있었다는 보도에 대해 “선수나 미국 대표팀
[천지일보=이솜 기자] 세라 허커비 샌더스 미 백악관 대변인이 “미국은 한국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에 참가하길 고대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샌더스 대변인은 7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밝히며 “미국민을 보호하는 것은 우리의 최우선 과제”라면서 “우리는 한국민, 그리고 다른 파트너 국가들과 함께 대회 장소가 안전하도록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샌더스 대변인은 트위터에 글을 올리기 직전에 가진 백악관 브리핑에서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가 전날 미국 선수단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여부에
“트럼프 대통령이 관여할 것”… 선수단 안전 문제로[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이 평창 동계올리픽 참가 여부를 아직 공식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새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7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을 통해 미국 선수단의 평창올림픽 참가 여부에 대한 공식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다고 밝혔다.샌더스 대변인에 따르면 미국은 평창올림픽 참가 여부를 내년 2월 9일 올림픽 개막일이 가까워지면 결정할 예정이다. 그는 “참가 결정은 여러 기관들이 참여하는 프로세스를 통해 도출되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에 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