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30일 앞둔 지난 10일 오전 피겨스케이팅과 쇼트트랙 경기가 열리는 강원도 강릉올림픽파크 내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출처: 연합뉴스)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30일 앞둔 지난 10일 오전 피겨스케이팅과 쇼트트랙 경기가 열리는 강원도 강릉올림픽파크 내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출처: 연합뉴스)

전세계 52개 여행지 중 7번째로 소개

CNN도 평창 ‘최고의 방문지’로 꼽아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내달 9일 평창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 강원도를 올해 가볼만한 전 세계 52개 여행지 중 한 곳으로 선정했다.

NYT는 11일 ‘한국 강원도, 템플 스테이, 해변 리조트 그리고 올림픽’이라는 제목으로 강원도를 7번째 순서로 추천 여행지로 소개했다.

또 NYT는 강원도가 인천공항과 강원도를 2시간 만에 주파하는 고속열차(KTX) 덕분에 서울에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강원도는 연중 내내 급류 래프팅이나 하이킹으로 유명하며, 동해 모래 해변은 멋진 속초 롯데 리조트나 강릉 씨마크호텔 등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설악산 국립공원은 평온한 사찰이 자리 잡고 있고 오대산 월정사 같은 사찰에서 템플스테이를 할 수 있다면서 여행객들이 한국의 사찰 음식을 맛볼 수 있다고 말했다.

NYT는 강원도와 함께 미국 루이지애나주의 항구도시 뉴올리언스, 콜롬비아, 이탈리아 바실리카타, 카리브 해, 스위스 루체른호, 미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부탄 등을 방문할 만한 주요 여행지로 언급했다.

앞서 미국 CNN 방송도 여행전문 사이트 CNN 트래블도 지난 1일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평창을 ‘2018년에 방문할 최고의 장소 18곳’ 중 한 곳으로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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