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출처: 연합뉴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3일(현지시간) 남북 간 판문점 연락 채널복원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파란 하크 유엔 부대변인은 기자들에게 구테흐스 사무총장이 “남북이 대화하는 것은 긍정적인 진전”이라며 환영 입장을 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하크 부대변인은이 같은 구테흐스 사무총장의 입장을 전하면서 “우리는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 이행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강화된 외교적 이니셔티브(계획·주도)가 그런 목적을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표단 파견과 당국회담 용의를 표명했다.

우리 정부가 남북 간 회담을 제안한 가운데 남북은 지난 3일 단절됐던 판문점 연락 채널을 1년 11개월 만에 복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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