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우원식 의원 등 여야 18명으로 구성옥시·애경·롯데쇼핑… 환경부·복지부 조사90일간 국정조사… 필요할 경우 연장 가능[천지일보=이민환 인턴기자] 가습기살균제 국정조사를 위한 국정조사 계획서가 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됐다.여야는 이날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가습기살균제 사고 진상규명과 피해구제 및 재발방지 대책마련을 위한 국정조사 계획서’를 재석 250명 중 250명 전원 찬성으로 의결했다.가습기살균제 조사 특위 위원장으로는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 여야 간사로는 새누리당 김상훈, 더민주 홍익표, 국민의당 송기석 의원이
[천지일보=강병용 인턴기자] 2011년 이후 한국의 환경성 석면 피해 인정자가 2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환경보건시민센터와 한국석면추방네트워크, 한국석면피해자와가족모임은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환경보건시민센터에서 열린 석면 피해실태와 사례발표 기자회견에서 “2011년 이후 산재 석면 피해 노동자가 108명, 환경성 석면 피해자 2076명”이라고 주장했다.환경성 석면 피해자는 2011년에 459명, 2012년에는 456명, 2013년에는 346명, 2014년에는 270명, 2015년에는 333명, 2016년에는 212명으로
[천지일보=강병용 인턴기자] 최예용 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환경보건시민센터에서 열린 한국의 석면피해실태와 사례발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이들은 “석면 피해자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1급 발암 물질인 석면의 특징이 긴 시간 후에 나타난다”고 말했다.
[천지일보=강병용 인턴기자]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환경보건시민센터에서 한국의 석면피해실태와 사례발표 기자회견이 열린 가운데 석면폐환자 정지열씨가 피해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그는 “일제강점기 아시아 최대광산으로 알려진 광천석면광산이 있었던 충난 홍성군 광천면에 거주했다”며 “가족 3대에 걸쳐 석면피해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천지일보=강병용 인턴기자] 안종주 한국석면추방네트워크 자문위원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환경보건시민센터에서 열린 한국의 석면피해실태와 사례발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그는 “발암물질인 석면은 10대 때 노출된 것이 50년이 지나서 나타나 석면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노출됐는지 당사자도 잘 알지 못 한다”고 말했다.
[천지일보·천지TV=황시연 인턴기자·장수경 기자] 석면피해구제법이 제정된 지 5년여 만에 석면 피해 인정자가 2000명을 넘어섰습니다.환경보건시민센터 등 환경단체는 오늘(5일) 서울 종로구 환경보건시민센터 사무실에서 석면 피해 현황에 대해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환경보건시민센터 임흥규 팀장은 국내 석면 피해자들은 석면광산에서 일하는 노동자보다 광산 인근 주민들이 월등히 많다고 말했습니다.지난 2011년 충남지역 석면광산 인근 주민에게 발생한 석면 피해를 계기로 석면피해구제법이 시행됐습니다.석면피해구제법을 통해 석면 피해자로 인정받은
6월 피해신고 중 사망자 238명 추가전체피해자 3698명 중 사망 701명[천지일보=강병용 인턴기자]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과 환경보건시민센터 등 시민단체들이 가습기살균제 피해와 관련해 정부에 가습기살균제 국가 재난사태 선포와 피해자를 찾는 특별기구 설치를 촉구하고 나섰다.이들은 4일 오전 서울 중구 환경재단 강당에서 ‘가습기살균제 정부피해신고 현황과 피해자 찾기 특별조사기구 설치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가습기살균제 사망자가 700명을 넘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이들에 따르면 2011년 8월 31일 정부의 발표 이후 2016
[천지일보=강병용 인턴기자] 4일 오전 환경보건시민센터, 환경운동연합, 가습기살균제 참사 전국네트워크 등이 서울 중구 환경재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연 가운데 염형철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이 발언하고 있다.염 사무총장은 “(가습기살균제 관련) 피해사례만 접수하는 방식으로 참사의 진실을 드러내기 어렵다. 정부는 가습기살균제 국가 재난사태를 선포해야 한다”고 말했다.
[천지일보=강병용 인턴기자] 환경보건시민센터, 환경운동연합, 가습기살균제 참사 전국네트워크 등이 4일 서울 중구 환경재단에서 가습기살균제 정부피해신고 현황을 발표하고 피해자 찾기 특별조사기구 설치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왕종현(가습기살균제 피해자와 가족모임)씨는 “2009년 급성폐렴으로 사망한 부인이 옥시 제품을 사용했었다”며 “매스컴을 보고 이제야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2016년 5월에 피해자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1억 5천만원→3억 5천만원[천지일보=이지수 기자] 가장 많은 가습기 살균제 사상자를 낸 옥시레킷벤키저(옥시)가 위자료를 3억 5000만원으로 높인 새로운 배상안을 발표했다. 또 기존에 사용하단 ‘보상’ 대신 위법행위에 따른 손해를 물어준다는 의미의 ‘배상’이라는 용어도 공식적으로 사용했다.26일 아타 울라시드 사프달 옥시레킷벤키저(RB코리아) 대표는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가습기 살균제 1·2등급 피해자와 가족 등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사과·배상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사프달 대표는 “피해자분들의 슬픔이 얼마나
[천지일보=김빛이나 인턴기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소비자단체)가 옥시레킷벤키저(옥시)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옥시제품 반품 퍼포먼스를 진행했다.소비자단체는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옥시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옥시는 소비자들에게 해를 입히고도 무책임하다”며 “옥시는 나쁜 살인 기업”이라고 비판했다.이어 “소비자는 시장의 중요한 주축이다. 이를 간과하는 기업은 혹독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환경보건시민센터가 지난 4월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수는 전국적으로 총 1528명이며, 피해자 15.
CMIT·MIT 성분 가습기살균제 판매 유독물 지정… 피해자 3명 폐손상 인정돼[천지일보=박완희 인턴기자]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가피모)이 인체에 유해한 가습기살균제를 제조·판매한 SK케미칼·애경·이마트에 대한 검찰의 수사를 촉구했다.가피모는 15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클로로메탈이소티아졸리논(CMIT) 성분의 가습기살균제를 제조 판매한 SK케미컬·애경·이마트에 대해 아무런 조사도 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최예용 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은 기자회견에 앞서 “검찰은 수사를 마무리하기 전에 SK케미칼·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 달새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가 두배로 증가했다.환경보건시민센터와 김영주 의원이 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환경부는 지난 4월 25일부터 가습기 살균제 피해접수를 재개하고 무기간 접수키로 했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김영주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5월 31일까지 접수된 4차 피해접수는 1057명으로 그중 사망자는 238명이다. 이로써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는 총 2339명, 사망자는 464명이 됐다.올해 1월부터 4월 25일까지 환경보건시민센터와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 등
가습기살균제·석면 피해사례 발표[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환경보건시민센터가 가습기살균제·석면·시멘트산업 등으로 인한 환경성질환 피해실태를 발표했다. 최예용 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은 2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피어선빌딩에서 ‘정부인정 환경성질환의 피해자현황 조사보고서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환경성질환은 석면폐질환, 호흡기질환, 알레르기 질환 등과 같이 환경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최 소장은 “우리나라 환경성질환자는 5631명이며 이중 약 1300명이 사망했다”며 “공해병을 환경으로 인한 병이라고 본다면 대한민국은 공해병
제20대 국회 개원… 국회 앞서 시위[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제20대 국회가 30일 개원한 가운데 가습기 살균제 참사와 관련해 환경부 장관의 해임을 촉구하는 1인 시위가 국회 앞에서 열렸다.정수용(38) 환경보건시민센터 운영위원은 이날 낮 12시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와 가족 두 번 울리는 윤성규 환경부 장관 해임하라’라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1시간 동안 시위를 벌였다.환경보건시민센터에 따르면 지난 4월 25일까지 신고된 피해자는 1848명이고, 이 가운데 사망자가 266명이다.질병관리본부와 서울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가습기 살균제 유해 독성물질을 승인·방치한 국가 고발합니다.”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가피모), 환경보건시민센터 등이 23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가습기 살균제 관련 공무원 고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날 기자회견은 유해 독성물질의 위험성이 확인된 후에도 가습기 살균제가 판매되도록 방치해 인명피해를 낸 전 환경부 장관과 정부 관계자들을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중앙지검에 고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단체는 “가습기 살균제에 사용된 성분의 유해성 심사 당시 그 용도나 노출 경로가 ‘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가피모), 환경보건시민센터 등이 23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가습기 살균제 관련 공무원 고발’ 기자회견을 개최한 가운데 가피모 강찬호 대표가 발제하고 있다.강 대표는 “정부는 처음부터 가습기 살균제 문제에 대해서 대응을 제대로 안했다”며 “피해 재발 대책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도 언급 안하고 있다. 피해자와 가해 기업이 알아서 해결 하라고 계속 이야기해왔고, 지금도 그렇다”고 토로했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가피모), 환경보건시민센터 등이 23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가습기 살균제 관련 공무원 고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날 단체는 “정부는 PHMG(옥시 롯데마트 등 제품 주성분), PGH(세퓨 주성분) 등 유해 독성물질을 법령에 따른 유해성 심사를 제대로 하지 않은 채 사용 승인하고, 위험성이 확인된 후 가습기 살균제를 그대로 사용하게 해 국민을 사망, 상해에 이르게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환경부 장관 등 정부관계자들을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서울중앙지방
민간신고센터, 자체 조사결과 공개환경부, 작년 말 피해 접수 종료‘4차 조사’ 실시 지난달 밝혀[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민간신고센터 조사 결과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가 올해에만 566명이 더 늘었다. 이 가운데 사망자는 41명이었다.더불어민주당 장하나 국회의원, 환경보건시민센터,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가피모) 등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간신고센터가 1월부터 4월 25일까지 최종 집계한 피해신고는 320가족 566명이며, 사망자는 41명”이라고 밝혔다.민간신고센터는 지난 1월 국회 의원실, 피해자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장하나 국회의원, 환경보건시민센터,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 등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올해 민간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피해자 수와 사망자 수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민간신고센터가 지난 1월부터 4월 25일까지 최종 집계한 피해신고는 320가족 566명(사망 41명)이었다.사진은 장 의원과 임흥규 환경보건시민센터 팀장이 ‘2016 가습기 살균제 피해현황’ 자료를 들고 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