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0일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8·25 전국대의원대회’를 앞두고 권리당원 투표를 시작한다. 권리당원 투표는 이날부터 사흘간 ARS 투표 방식으로 한다. 재외국민 대의원을 상대로 한 이메일 투표도 진행된다. 23~24일에는 국민·일반당원 여론조사가, 25일 전당대회 현장에선 대의원 투표가 각각 이어진다.송영길·김진표·이해찬(기호순), 세 당권 주자들은 전국 권리당원 표심에 예의주시하고 있다. 권리당원 투표 반영비중(40%)은 25일 현장에서 이뤄지는 대의원 투표(45%·1만 4000여명)보다는
73만 권리당원 표심 관건… “관망표 많아 예의주시”대의원 막판 ‘변심’에 촉각… 투표율도 주요 변수[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를 선출하는 8.25 전당대회를 일주일가량 앞두고 송영길·김진표·이해찬(기호순), 세 당권 주자들은 19일 막판 표심의 향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특히 세 후보들은 당장 20일부터 사흘간 ARS 투표 방식으로 진행되는 73만명의 전국 권리당원 표심에 예의주시하고 있다.권리당원 투표 반영비중(40%)은 25일 현장에서 이뤄지는 대의원 투표(45%·1만4천여명)보다는 낮지만, 절대적으로
이례적인 주말 회의로 엄중한 사안으로 판단野 “소득성장성장 정책 탓”… 정책 변화 촉구[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가 오늘(19일) 오전 긴급 당정청 회의를 열고 7월 고용동향 ‘쇼크’에 대한 대책 마련에 나선다.이날 회의에는 민주당 측 홍영표 원내대표와 김태년 정책위의장을 비롯한 지도부 등, 정부 측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김영주 고용노동부장관 등, 청와대 측은 정태호 일자리 수석 등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앞서 지난 17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경기와 서울에서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합동연설회를 열고 순회 유세 일정을 마무리한다.송영길·김진표·이해찬 후보는 18일 오후 경기 수원 실내체육관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경기도당·서울시당 대의원대회에 참석한다.이날 행사를 끝으로 지난 3일 제주를 시작으로 3주에 걸친 민주당 전대 합동연설회 일정은 마무리된다.이번 수도권 유세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벌이는 마지막 합동연설회이면서 권리당원 비중이 가장 높은 만큼, 가장 치열한 유세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민주당은 오는 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
[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오는 19일 긴급 당·정·청 회의를 열고 7월 ‘고용 쇼크’와 관련한 대책 마련에 나선다.17일 민주당에 따르면 당정청은 19일 오후 2시 국회에서 긴급 회동을 갖기로 했다. 일요일에 당정청 회의가 열리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그만큼 당정청이 시급하게 논의해야 할 사안으로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당에서는 홍영표 원내대표와 김태년 정책위의장을 비롯한 당 지도부 다수가 참석하고 정부에서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등이 자리할 예정이다.청와
[천지일보=이지예 기자] 폭염이 한창인 16일 충북 제천 가은산, 한 마리 새 모양을 한 ‘새바위’가 녹음 짙은 산 위에 우뚝 솟아 마치 천조가 나무 위에 날아와 앉은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새바위가 바라보는 방향으로 옥순봉과 옥순대교가 보인다.
[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말복으로 더위가 기승을 부린 16일 충북 제천 가은산에서 내려다본 청풍호가 짙푸르다. 주변 산세를 담고 흐르는 강 주위로 실록의 계절을 만끽하는 나무들이 산과 어우러져 한폭의 산수화를 그려내고 있다.
오후 2시 사무총장 관련 발표[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이 국회 특수활동비 폐지와 관련해 “이런 경우에는 납작 엎드려 국민 뜻을 따르는 것밖에 없다”고 밝혔다.문 의장은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12개 상임위원회 위원장들과의 회동에서 “특활비를 안 쓰시겠다고 신문에 다 나왔다. 다들 방법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문 의장은 국회 특활비를 전면 폐지하라고 지시했으나 국회의장단 특활비에 한해 최소한의 경비만 남기는 쪽으로 결론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문 의장은 “사전에 여러분 뜻을 다 수렴했다”며 “그래도 마지막으로
“국민연금 개편·안희정 무죄판결 논란 영향”[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지난해 5월 대통령선거 이후 최저치로 추락했다.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3∼14일 전국 성인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16일 발표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2.5%p 내린 55.6%로 나타났다.이는 문 대통령이 취임 후(66주 차) 주간 지지율 최저치다.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는 39.1%로 집계됐다.세부적으로 보면 문 대통령 지지율은 2
“文정부, 경제정책 리더십 발휘 못 해”“드루킹 사건, 단순히 덮일 사안 아냐”[천지일보=이지예 기자]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대화와 타협만으로 절대로 북핵 폐기가 가능하지 않다”고 말했다.이날 김 위원장 취임 한 달을 앞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은 “북핵폐기가 가능하다고 본다”면서도 이같이 답하고 “문재인정부가 대북관계에 리더십을 발휘했다고 본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이어 “전적으로 문 대통령의 공이라고 보지 않지만, 어찌 됐든 한반도에 평화 무드를 가져왔다”며 “문 대통령이 기회를 잘 잡았고, 자
[천지일보=이지예 기자] 이관수 강남구의회 의장이 13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소재한 대한노인회 강남지회를 방문해 박식원 회장과 10여명의 임원진을 만나 강남구 지회 현황, 사업소개를 받고 강남지회 운영 정상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제공: 강남구의회)
의장단·상임위는 절반 삭감김관영 “다 폐지해야” 촉구“대국민 사기극 벌인 양당”여야는 국회의장에 공 넘겨[천지일보=이지예 기자] 여야의 국회 특수활동비(특활비) 폐지 합의가 14일 사실상 부분적 축소 폐지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꼼수’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여야는 전날 총 62억원 가량의 특활비를 폐지하겠다고 했으나, 특활비의 2/3가량에 해당하는 국회의장단과 상임위원회 특활비는 절반 삭감해 양성화하는 방향으로 남겨두고 있어 ‘반쪽 폐지’란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여야가 폐지에 합의한 특활비는 총 62억원 중 15억원의 국회 교섭단체
민주 “세 번째 평양에서 갖는 정상회담 감회”한국 “비핵화에 집중하는 의연한 자세 필요”[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남북이 3차 남북정상회담을 9월 중 평양에서 여는 것으로 합의한 데 대해 14일 여야 반응이 엇갈렸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회담으로 연내 종전선언 돌파구를 열어야 한다고 했고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날짜 없는 합의를 봤다며 정부의 협상태도에 불만을 드러냈다.민주당 홍 원내대표는 “교착상태에 놓인 북미대화와 연내 종전선언의 돌파구를 여는 만남이 되어야 한다”면서 “3차 남북정상회담은 한반도 비핵화와 영구적인 평화체제
[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남북고위급회담에서 3차 정상회담을 9월 안 평양에서 열기로 합의했다. 한강 하류에 구조 활동을 하러나간 소방관 2명이 안타깝게도 모두 숨진 채 발견 됐다. 국회의원 특권 남용으로 지적되던 국회 ‘특활비’를 전면 폐지하기로 여야가 합의했다.◆9월 평양에서 세 번째 남북정상회담 열린다(☞원본보기)남북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3차 정상회담을 9월 안으로 평양에서 열기로 합의했다. 남북은 13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고위급회담을 갖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공동보도문을 발표했다.◆靑 “평양정상회담
김경수 “대선 시기에 지방선거 이야기는 억측”[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드루킹 특검이 김경수 경남지사에게 선거법 위반 혐의도 두고 있다고 13일 SBS가 보도했다.이날 매체는 특검이 김 지사가 드루킹 측에 올해 6월로 예정됐던 지방선거에서 도와 달라고 요청하며 그 대가로 외교관직을 제안했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이에 대해 김 지사 측은 (드루킹의 주장에 따라) 그런 제안을 했다는 시점이 지난해 3월이라면, 민주당 경선 시기가 한창인 때 지방선거 이야기를 한다는 것은 억측이라 반박하고 있다고 전해졌다.김 지사는 대선도 끝나기 전에 지방
[천지일보=이지예 기자] 국회는 13일 국회의원 해외출장 심사를 위한 국외활동 심사자문위원회 구성을 마쳤다고 밝혔다.심사자문위는 외부기관에서 위원장 등을 세워 총 7명의 위원으로 구성이 완료됐다.위원장은 문희상 국회의장이 추천한 장철균 전 스위스 대사가 맡았고 하태윤 전 오사카 총영사, 더불어민주당 진선미·권칠승 의원, 자유한국당 윤재옥·김순례 의원, 바른미래당 권은희 의원 등이 위원으로 활동한다.심사자문위는 16일 첫 회의를 열어 지금까지 신고된 의원 국외 활동에 대한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문 의장은 지난달 30일 여야 3당 원
‘종전선언’ 언급 가능성 커과거사 문제 등 발언 주목[천지일보=이지예 기자] 올해 광복절 대통령 경축사 키워드는 ‘한반도 평화’가 될 것으로 13일 전망된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전날(12일) 브리핑에서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정상회담 합의가 이뤄진다면 경축사에서도 이와 관련한 내용이 담길 것"이라고 설명했다.문 대통령은 지난해 경축사에서도 한반도의 시대적 소명은 평화라고 강조하면서 한반도 평화정착을 통한 분단 극복이야 말로 진정한 광복을 완성이라 강조한 바 있다.남북이 이날 고위급회담에서 ‘9월 안 정상회담 개최’에 합의를 이룬
“보험료부담↑, 지급시기 늦추는 안 납득 못 해… 정확히 홍보하라”[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최근 공개된 보험료 인상 등을 담은 정부의 정책자문안에 대해 조성된 부정적 여론과 관련해 “국민 동의와 사회적 합의 없는 정부의 일방적인 국민연금 개편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국민연금 개편은 노후소득 보장 확대라는 기본원칙 속에서 논의될 것”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또 덧붙여 “국민연금 문제로 여론이 들끓는다는 보도를 봤는데, 일부 보도 대로라면 대통
국토위 민주 의원들, BMW 화재사고 긴급간담회[천지일보=이지예 기자] 최근 잇따른 ‘BMW 화재사고’와 관련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13일 법과 제도개선 등을 통한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BMW코리아 관계자들을 불러 ‘BMW 화재사고’ 관련 징벌적 손해배상 강화 등을 논의하는 긴급간담회를 열었다.국토위 민주당 간사인 윤관석 의원은 간담회 후 브리핑을 통해 “국토위 민주당 의원들은 징벌적 손해배상 강화·리콜 제도 개선, 대규모 과징금 부과 근거 신설, 자동차 제작결
文의장 “국회 차원의 빠른 결정 이뤄 발표”[천지일보=이지예 기자] 여야가 13일 연간 60억원 규모의 국회 특수활동비(특활비) 전면 폐지에 합의했다.이날 문희상 국회의장이 주재한 3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한 자리에 모여 특활비 문제를 비롯한 주요 현안 조율에 나섰다.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에서 “특활비 문제는 여야 간에 완전히 폐지하는 것으로 합의했다”며 “정말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앞으로 어떻게 결론이 날지 모르겠지만 개선·보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