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오는 19일 긴급 당·정·청 회의를 열고 7월 ‘고용 쇼크’와 관련한 대책 마련에 나선다.
17일 민주당에 따르면 당정청은 19일 오후 2시 국회에서 긴급 회동을 갖기로 했다. 일요일에 당정청 회의가 열리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그만큼 당정청이 시급하게 논의해야 할 사안으로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당에서는 홍영표 원내대표와 김태년 정책위의장을 비롯한 당 지도부 다수가 참석하고 정부에서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등이 자리할 예정이다.
청와대에서는 정태호 일자리수석 등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이날 통계청의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708만 3000명으로 지난해 7월에 비해 5000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는 2010년 1월 이후 8년 6개월 만에 가장 적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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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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