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 정기대의원대회 및 당대표·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에서 이해찬, 김진표, 송영길 당대표 후보가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8.18
18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 정기대의원대회 및 당대표·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에서 이해찬, 김진표, 송영길 당대표 후보가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8.18

[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0일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8·25 전국대의원대회’를 앞두고 권리당원 투표를 시작한다. 

권리당원 투표는 이날부터 사흘간 ARS 투표 방식으로 한다. 재외국민 대의원을 상대로 한 이메일 투표도 진행된다. 23~24일에는 국민·일반당원 여론조사가, 25일 전당대회 현장에선 대의원 투표가 각각 이어진다.

송영길·김진표·이해찬(기호순), 세 당권 주자들은 전국 권리당원 표심에 예의주시하고 있다. 권리당원 투표 반영비중(40%)은 25일 현장에서 이뤄지는 대의원 투표(45%·1만 4000여명)보다는 낮지만, 절대적으로 규모가 크고 ‘관망표’가 많아 사실상 당락을 좌우할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권리당원의 구성에 따른 ‘친문(친문재인) 표심’이 어디로 결집하느냐에 따라 경선 결과가 뒤바뀔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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