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편지를 받았다며 둘 사이의 관계가 매우 흡족하다고 21일(현지시간) 말했다.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미주리주 스프링필드 공화당 유세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이틀 전 ‘훌륭한(beautiful) 편지’ 한 통을 보냈다”고 언급했다.그는 미국과 북한이 전쟁 직전까지 몰려있다가 관계가 급속도로 호전됐다는 점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이같이 밝혔다.다만 편지의 내용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할 때가 아니라는 취지로 말을 아꼈다.트럼프 대통령은
[천지일보=이솜 기자] 전 세계 사망자 20명 중 1명꼴로 술이 사망의 직간접 원인이라고 세계보건기구(WHO)가 21일(현지시간) 밝혔다.WHO는 이날 펴낸 보고서에서 지난해 전 세계에서 300만명이 술 때문에 사망했다며 후천성 면역결핍증(에이즈, AIDS)과 폭력, 교통사고 사망자를 합친 것보다 더 많다고 발표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술로 인한 사망자 수에는 음주 운전과 술로 인한 폭력, 알코올 남용, 질병, 장애 등으로 인한 사망 건수까지 포함했으며 이들 중 4분의 3은 남성으로 나타났다.보고서는 또한 알코올 남용이 결핵, 에이
[천지일보=이솜 기자] 백악관이 미중 무역갈등에 대해 낙관적 시각을 드러냈다고 로이터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익명의 백악관의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에게 “중국이 반발하고는 있지만 ‘워싱턴이 불공정 무역관행의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는 점을 잘 인식하고 있다”면서 긍정적인 길이 있을 것으로 낙관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또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도 긍정적인 길을 찾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원하고 있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이 관계자는 “미국과 중국 시장을 단절시키려는 게 우리의 목적이 아니
“평양 다시 방문할 기회 얻게 되길”[천지일보=이솜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2차 북미정상회담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3차 남북정상회담 이후 교착 상태에 있던 북미관계가 풀릴지 주목된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21일(현지시간) NBC 등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며 “너무 오래지 않아 두 정상이 다시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다.폼페이오 장관은 “협상을 지속하기 위해 머지않아 평양을 다시 방문할 기회를 얻게 되길 희망한다”며 “전 세계를 위해 엄청나게 중요한 이 이슈
[천지일보=이솜 기자]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이 병환으로 별세했다고 국영 베트남 뉴스통신(VNA)이 보도했다. 향년 61세.연합뉴스에 따르면 VNA는 “쩐 다이 꽝 주석이 21일 오전 10시 5분 별세했다”고 보도했다.꽝 주석은 베트남 권력 서열 2위의 인물로, 쯔엉 떤 상 국가주석의 후임이다. 지난 2016년 4월 국가주석으로 공식 선임됐다.베트남 북부 닌빈 성 출신인 꽝 주석은 1975년 공안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해 국가안전자문과장, 국가안전총국 부국장, 공안부 차관, 공산당 중앙집행위원, 정치국원을 걸쳐 2011년 공안
[천지일보=이솜 기자]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이 병환으로 별세했다고 로이터, AFP, 연합뉴스 등이 21일 보도했다. 향년 61세.
HWPL 자문위원 평화실현 회의전직 대통령‧총리 등 60여명 참여DPCW상정·한반도통일 등 논의[천지일보=이솜 기자] ‘9.18평화 만국회의 4주년’ 행사 일환으로 HWPL 자문위원 분과모임이 18일 인천 송도라마다호텔 르네상스홀에서 진행됐다. 전직 대통령 10여명을 비롯해 전직 총리와 현직 법무부장관, 외교부장관, 대법관 등이 참여한 이날 분과모임은 HWPL의 영향력은 물론 만국회의에 참여하는 인사들의 면면과 진정성도 가늠할 수 있는 자리였다.이날 자문위원들은 ‘DPCW의 유엔 상정’과 ‘한반도 평화통일’ ‘종교평화문화 확산’ 방
[천지일보=이솜 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63)가 20일 열린 집권 자민당 총재선거에서 이시바 시게루(61) 전 간사장을 큰 표차로 누르고 승리했다.집권당 총재가 총리를 맡는 의원내각제 관행에 따라 아베 총리는 오는 2021년 9월까지 총리직을 맡는다.아베 총리는 20일 기준 제1차 내각(2006년 9월~2007년 9월)을 포함해 2461일째 재임 중이다.이번 선거 승리로 사토 에이사쿠(2798일), 요시다 시게루(2616일) 전 총리 보다 연임 기간이 긴 최장수 총리 기록을 세울 수 있게 됐다.아베 총리가 전후 일본의 최장수
[천지일보=이솜 기자] [속보] 아베 자민당 총재선거 승리… 총리직 계속 맡는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9일 ‘평양공동선언’을 발표하자 세계 각국에서는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며 남북 정상의 노력을 높이 샀다.북한의 우방국인 중국과 러시아는 회담의 성공을 축하하며 한반도 평화를 강조했다. 유럽연합(EU)과 일본, 멕시코 등은 남북 합의를 이룬 것에 의미를 두면서도 북한의 구체적인 비핵화 조치를 촉구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남북정상이 평양에서 다시 만나 평양공동선언에 서명했다”면서 “두 정상이 이를 통해 상호관계 개선 및 발전, 군사적 긴장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이 지난 5월 한국산 철강제품에 쿼터(수입 할당)를 적용한 이후 ‘품목 예외’ 신청을 승인한 첫 사례가 나왔다.20일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현지 기업 마이크로 스태핑(Micro Stamping)이 한국 기업 에스엘테크의 제품에 대해 품목 예외를 신청한 것을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가 받아들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주사바늘 등 극세 강관을 생산하고 있는 에스엘테크는 의료기기를 만다는 마이크로 스태핑에 제품을 납품해왔다.미국 상무부가 한국산 철강제품에 품목 예외 신청을 승인한 건 지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은 1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2021년 1월) 내 비핵화 완성을 목표로 북미 간 근본적 관계 전환을 위한 협상에 즉시 착수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북미 비핵화 협상을 국제원자력기구(IAEA) 본부가 있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될 수 있는 한 빨리 시작하자고 북측에 제안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국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평양에서의 성공적 회담 결과에 대해 축하의 뜻을 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미국이 평양에서 열린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이번 평양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북한, 한국에서 아주 좋은 소식이 있다”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곧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들(남북 정상)은 만났고, 우리는 아주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이같이 회담 결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이어 “나는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엄청난 서한을 받았다. 여러분 아시다시피 그것은 3일 전에 배달됐다”며 “우리는 북한과 관련해 엄청난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남북 평양정상회담에서 이뤄진 비핵화 합의와 관련해 “북한에 대한 엄청난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로이터통신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남북 두 정상이 만난 회담을 이같이 높이 평가했다.‘9월 평양공동선언 합의서’를 “아주 좋은 뉴스”라고 언급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평온하고(calm) 나도 평온하다”라며 “따라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고 말했다.앞서 2시간
[천지일보=이솜 기자] ‘북측은 미국이 6.12 북미공동성명의 정신에 따라 상응조치를 취하면 영변 핵시설의 영구적 폐기와 같은 추가적인 조치를 계속 취해나갈 용의가 있음을 표명하였다.’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9일 정상회담 직후 발표한 ‘9월 평양 공동선언문’ 내용 중 하나다.남북 정상이 평양 정상회담에서 추가적인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합의하면서 한동안 교착 상태에 머물렀던 북미 간 비핵화 협상에 동력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김 위원장은 이번 선언에서 ‘비핵화’라는 말을 처음 언급하면서 동창리 엔진시험장과 미사일
[천지일보=이솜 기자] 19일 남북 정상이 합의한 ‘9월 평양 공동선언문’이 발표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를 전하며 “매우 흥미롭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김정은이 핵 사찰 허용과 국제 전문가들 앞에서 엔진시험장과 미사일 발사대를 영구적으로 폐기하는 데 합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앞으로 미사일과 핵 실험이 더 없을 것”이라며 “전쟁 영웅들도 계속 송환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남북이 2032년에 공동으로 올림픽 개최를 신청할 것”이라며 “매우 흥미롭다(very exciting)
[천지일보=이솜 기자] [속보] 트럼프, 평양공동선언에 “매우 흥미롭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오는 27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북한의 비핵화 문제와 관련해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주재하는 장관급회의를 갖는다.헤더 나워트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18일(현재시간)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번 장관급회의는 9월 안보리 의장국인 미국이 소집했으며, 안보리 15개 이사국 외교장관들이 주로 참석하는 회의로 정례회의는 아니다.나워트 대변인은 “폼페이오 장관이 이 자리에서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를 위한 미국의 노력을 안보리에 알리는 기회를 가질
[천지일보=이솜 기자] 18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는 평양에서 이뤄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제3차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 “북한의 비핵화를 향한 의미있고 검증가능한 조치들을 보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이날 헤더 나워트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브리핑을 갖고 이번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김 국무위원장이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를 향한 의미있고 검증가능한 행동을 통해 싱가포르와 판문점에서 한 약속을 완수하는 역사적 기회”라고 진단했다.한편 나워트 대변인은 현재 정상회담 일정이 진행 중인 점을 언급하며
[천지일보=이솜 기자] 트럼프 행정부가 2천억 달러(약 224조원) 규모의 중국 제품에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겠다고 발표하자 중국 정부가 반격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중국 상무부는 18일 오후 대변인 명의 담화를 내고 “미국이 국내외 절대다수의 반대 여론에도 2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 수출품에 10%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선포했다”며 유감을 표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상무부는 “스스로의 정당한 권익과 세계 자유무역 질서를 수호하기 위해 중국은 부득이하게 반격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이날 정례 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