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가 8일 오후 3시(한국시간 9일 새벽 5시) 평창동계올림픽 북한 고위급 대표단에 포함된 최휘(64) 노동당 부위원장 겸 국가체육지도위원장의 한국을 방문을 승인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사진은 유엔 안보리 모습 (제공: 유엔) ⓒ천지일보DB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제공: 유엔) ⓒ천지일보DB

[천지일보=이솜 기자] 오는 27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북한의 비핵화 문제와 관련해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주재하는 장관급회의를 갖는다.

헤더 나워트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18일(현재시간)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장관급회의는 9월 안보리 의장국인 미국이 소집했으며, 안보리 15개 이사국 외교장관들이 주로 참석하는 회의로 정례회의는 아니다.

나워트 대변인은 “폼페이오 장관이 이 자리에서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를 위한 미국의 노력을 안보리에 알리는 기회를 가질 것”이라며 “아울러 모든 회원국에 기존 (북한) 제재 이행의 필요성을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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