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무역정책 통하고 있다” 평가[천지일보=이솜 기자] 한미 정상이 만나 FTA 개정협정에 서명한 후 미국 정부 관계자가 인터뷰를 통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무역 강경파로 꼽히는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정책국장은 24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은 시장에 상승세가 되는 신호”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나바로 국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16년 대선 유세 때 약속했던 대로 우리가 했던 최악의 협상 중 하나를 고쳤다는 점에서 이번 개정은
[천지일보=이솜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정상회담 자리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 계획을 논의하고 다음 단계에 대해 긴밀히 조율하기로 했다.24일(현지시간) 백악관은 한미 정상회담 후 보도자료를 통해 “두 정상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완전한 비핵화를 거듭 약속한 평양 남북 정상회담의 성과를 공유했다”며 이같이 밝혔다.백악관은 “너무 머지않은 미래에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 계획에 대해 논의했으며 다음 단계에서도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
4장의 정상회담 사진과 함께 올려[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오늘 뉴욕에서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을 맞이하고 회담을 한 건 큰 영광이었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롯데 뉴욕팰리스 호텔에서 양국 정상회담을 마친 후 트위터에 이 같은 메시지와 함께 문 대통령과 나란히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한 사진 등 4장의 정상회담 사진도 함께 올렸다.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열린 이날 정상회담에서 북한 비핵화 문제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등에
[천지일보=이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24일(현지시간) 유엔본부에서 방탄소년단(BTS)을 만나 “자랑스럽다.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에 따르면, 김 여사는 뉴욕 유엔본부 신탁통치이사회 회의장에서 열린 유니세프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인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Generation Unlimited)’ 파트너십 출범 행사에 참석했다.‘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는 10~24세 청소년과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는 유엔의 새로운 글로벌 파트너십 프로그램이다.이 자리에는 안토니
한국 가수로선 최초… 지난해는 김연아 연설[천지일보=이솜 기자] 24일 세계적인 케이팝 선두주자인 방탄소년단(BTS)의 리더를 맡은 김남준이 유엔총회에서 연설했다.이날 BTS는 유엔본부 신탁통치 회의장에서 열린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 청년 아젠다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Generation Unlimited)’ 행사장에서 “당신만의 목소리를 찾으세요. 당신 자신을 사랑하세요”라고 말했다.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는 10대 청소년과 20대 청년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투자를 늘리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행사로 한국 가수가 유엔총회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곧(quite soon)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2차 정상회담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유엔총회에 참석해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여부를 묻는 기자들에게 이같이 답했다.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1월 미국 중간선거 이전 2차 북미정상회담을 개최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북미 간 비핵화-종전선언 협상에 교착상태가지 지속되던 북미 관계가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극적인 돌파구가 마련된 것이다.지난해 유엔총회 당시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천지일보=이솜 기자] 이번 평양정상회담에 동행한 손경식 CJ회장이 북한이 한국 기업들로부터 투자 유치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자격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방북을 특별수행한 손 회장은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은 한국으로부터 경제협력과 기술지원을 바라고 있다”며 “그들이 정말 원하는 것은 북한 산업에 대한 투자”라고 말했다.블룸버그는 이 같은 손 회장의 발언에 대해 3차 남북정상회담 이후의 낙관론을 반영하는 것이지만 북한과의 사업은 유엔 대북제재로 크게 제한돼 있
[천지일보=이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9월 평양 공동선언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중국 관영 매체들이 한반도 비핵화에 큰 진전을 보였다고 높이 평가했다.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 인터넷판인 인민망(人民網)은 24일 3차 남북정상회담을 총평한 ‘문재인 대통령의 방북 성과 적지 않다’라는 논평을 통해 “문 대통령의 방북 성과는 특히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에 집중됐다”며 이같이 평가했다.인민망은 “평양 공동선언문에는 남북관계 개선뿐 아니라 북미 간 비핵화 대화 촉진, 남북 군사긴장과 전쟁위협
美, 2천억 달러 중국 수입품에 추가 관세 부과中, 美 무역 행태 비판하는 ‘백서’ 발간해 대응中 “중미 양국에게 협력은 유일한 선택의 길”[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과 중국간 무역전쟁이 전면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24일(현지시간) 2000억 달러(약 224조원)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10%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이에 중국은 미국의 일방주의적인 무역 행태를 비판하는 ‘백서’를 발간해 대응에 나섰다.앞서 미국 정부는 지난 17일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 5745개 품목에 대해
[천지일보=이솜 기자] 뉴욕을 방문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3일 밤(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만찬 후 트럼프 대통령과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긴밀한 협력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교도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밤 전용기로 뉴욕에 도착한 후 트럼프타워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2시간 30여분간 만찬을 했다. 만찬 후 그는 “지난 6월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조성된 기운을 더욱 강화하고,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계속해서 강력히 연대해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아울러 아베 총리는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피해자 가족의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24일(현지시간) 2000억 달러(약 224조원)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10%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앞서 미국 정부는 지난 17일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 5745개 품목에 대해 24일부터 10%, 내년 1월 1일부터 25% 관세를 부과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이날 관세 발효로 미국의 관세부과 대상은 미국의 중국산 수입규모 5055억 달러의 절반 정도인 2500억 달러로 확대됐다.미국은 7월과 8월 두 차례로 나눠 1097개 품목 5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폭스뉴스 선데이’에 출연해 이같이 밝혀“전세계 위한 결과 내놓을 수 있길 희망”“비핵화 이뤄질 때까지 압박은 유지될 것”[천지일보=이솜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23일(현지시간) 북한의 비핵화와 관련해 “특정 핵 시설과 무기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폭스뉴스 선데이에 출연해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았는데도 종전선언과 같은 상응 조치를 하는 방안이 테이블 위에 있느냐’는 내용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그는 “(북한 비핵화에 대한) 많은 결과를 달성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전 과정 생중계… 유흥과 오락활동 일체 금지[천지일보=이솜 기자] 베트남 정부가 지난 21일 병환으로 별세한 쩐 다이 꽝 국가주석의 장례를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국장으로 엄수한다.23일 베트남뉴스통신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권력서열 1위인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응우옌 쑤언 푹 총리, 응우옌 티 낌 국회의장 등 37명이 참여하는 장례위원회를 구성했다.꽝 주석의 빈소는 베트남 수도 하노이시에 있는 국립장례식장에 마련된다. 베트남 남부 호찌민시에 있는 통일궁과 꽝 주석의 고향인 베트남 북부 닌빈 성에도 각각 분
사망자24명·부상60여명 발생군인·여성·어린이 등 피해 입어[천지일보=이솜 기자] 이란 남서부 도시 아흐바즈에서 22일(현지시간) 군사 퍼레이드 도중 총격이 발생, 24명이 사망하고 최소 60여명이 부상을 당했다.로이터, AFP통신 등은 테러 사건의 사망자 수는 24명에 달했고 이중 일부는 퍼레이드를 지켜보던 여성과 어린이였다고 보도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로이터통신은 국영 언론을 인용해 사망자 중 절반은 이란혁명수비대원이라고 보도했다. 또 부상자 중 일부는 상태가 위독해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
[천지일보=이솜]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빅토리아 호수에서 발생한 여객선 전복사고 사망자가 207명으로 늘었다고 탄자니아 공영라디오 방송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앞서 20일(현지시간) 탄자니아 우카라 섬 근처의 빅토리아 호수에서 한 여객선이 선착장 도착을 앞두고 전복됐다.여객선 탑승자는 300여명으로 추정된다. 직전까지 집계된 사망자 수는 170명이었다.탄자니아 정부는 해군 잠수부 등을 동원해 구조와 시신 수습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프랑스 정부가 평양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평양 선언에 주목하며 남북 간 화해와 긴장완화를 위해 행해진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프랑스 외무부는 21일(현지시간) 환영성명을 내고 “이번 남북 정상회담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라는 목표에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아울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라 완전하고 돌이킬 수 없으며 검증 가능한 방식으로 북한의 비핵화가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프랑스 정부는 또한 “이런 측면에서 프랑스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
[천지일보=이솜 기자]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빅토리아 호수에서 여객용 페리선이 전복된 가운데 사망자가 170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탄자니아 언론 ‘더 시티즌’은 국영방송을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탄자니아 정부는 해군 잠수부 등을 동원해 구조 및 시신 수습 작업을 벌이고 있다.앞서 지난 20일 탄자니아 우카라섬 근처의 빅토리아 호수에서 여객선이 전복됐으며, 여객선은 부고로라 섬을 출발해 우카라 섬으로 가는 도중에 뒤집혔다. 당시 탄자니아 당국은 탑승객 40여명을 구조했다.한편 빅토리아 호수에서는 여러
파리서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회담[천지일보=이솜 기자]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자치정부(PA) 수반이 이스라엘과 협상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22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뉴스통신 ‘와파(WAFA)’에 따르면 아바스 수반은 전날 프랑스 파리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회담한 뒤 기자회견을 통해 이런 뜻을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아바스 수반은 “이스라엘인들이 말하는 것처럼 우리가 그동안 협상을 거부해온 것은 아니다”라며 “네타냐후(이스라엘 총리)가 항상 (협상을) 거부했다”고 말했다.이어 “우리는 공개적으로 혹은
[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이 며칠 후 미국에서 열릴 예정이던 미국과의 무역협상을 취소했다는 보도가 나왔다.월 스트리트 저널(WSJ)은 22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은 미국이 3차 관세 부과를 발표하기 전 미국의 초청으로 오는 27~28일 워싱턴DC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그러나 지난 17일 미국과 중국의 3차 관세 부과로 양국의 무역 갈등이 고조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추가 관세 부과를 경고하는 등 압박 수위가 높아지자 중국이 협상 일정을 취소한 것으로 풀이된다.앞
[천지일보=이솜 기자] 지난 18~20일 개최된 남북 정상회담에서 북일대화는 의제에 오르지 않았다고 일본 아사히신문이 22일 보도했다.뉴시스에 따르면 아사히는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일본 정부가 외교 경로를 통해 한국 측으로부터 “이번 남북 정상회담에서 북일대화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는 설명을 들었다고 전했다.이번 회담에서 북일대화뿐 아니라 북한의 일본인 납치문제 등도 화제가 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일본 외무성 고위 관계자는 “원래부터 한국 측에 화재로 해 달라고 부탁하지 않았다”고 아사히에 말했다.앞서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