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 빅토리아 호수의 우카라섬에서 21일(현지시간) 구조대가 지난 20일 여객선 침몰로 숨진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지금까지 발견된 사망자 수가 167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사고 이틀만인 22일 전복된 선박 엔진룸의 에어포트에서 생존자 1명이 발견돼 구조됐다. 사망자 수는 최소 200명 이상이 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출처: 뉴시스)
탄자니아 빅토리아 호수의 우카라섬에서 21일(현지시간) 구조대가 지난 20일 여객선 침몰로 숨진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지금까지 발견된 사망자 수가 167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사고 이틀만인 22일 전복된 선박 엔진룸의 에어포트에서 생존자 1명이 발견돼 구조됐다. 사망자 수는 최소 200명 이상이 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빅토리아 호수에서 발생한 여객선 전복사고 사망자가 207명으로 늘었다고 탄자니아 공영라디오 방송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앞서 20일(현지시간) 탄자니아 우카라 섬 근처의 빅토리아 호수에서 한 여객선이 선착장 도착을 앞두고 전복됐다.

여객선 탑승자는 300여명으로 추정된다. 직전까지 집계된 사망자 수는 170명이었다.

탄자니아 정부는 해군 잠수부 등을 동원해 구조와 시신 수습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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