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한 선거 집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2018.9.2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한 선거 집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2018.9.22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곧(quite soon)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2차 정상회담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유엔총회에 참석해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여부를 묻는 기자들에게 이같이 답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1월 미국 중간선거 이전 2차 북미정상회담을 개최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북미 간 비핵화-종전선언 협상에 교착상태가지 지속되던 북미 관계가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극적인 돌파구가 마련된 것이다.

지난해 유엔총회 당시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서로를 향해 말 폭탄을 주고받은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대해 “그것은 위험한 시간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1년이 지났고 훨씬 다른 시간이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시간으로 25일 오전 3시 45분 한미정상회담을 진행하고 문 대통령으로부터 김 위원장의 숨겨진 메시지를 들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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