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남지사 저서 ‘사람이 있었네’출판사 “경남지역 30개 기업에서 구입”정봉주 “자발적 공동구매, 강매 안 해” 경남지역 건설사 사무실서 박스채 발견책더미 발견된 A기업 “산 적 없다” 발뺌경남도 “금시초문 저서 판매 관여 안해”[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김경수 경남지사의 저서 ‘사람이 있었네’를 경남지역 30여개 기업이 대량으로 구입한 사실이 확인됐다.자발적으로 공동구매했다는 정봉주 전 의원의 주장과 달리 기업들이 몸을 사리는데다 출판사가 말한 부수와도 상당한 차이를 보여 강매 의혹이 일고 있다. 이번 논란은 김경수 지사
항소심 재판부, 불구속 원칙 적용김경수, 법정구속 77일 만에 석방법원 “사건 관계인 접촉 금지”보증금 2억 중 1억 현금 납입해야[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의 공범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석방된다. 구속된 지 77일 만이다.서울고법 형사2부(차문호 부장판사)는 17일 김 지사가 청구한 보석(보증금 등을 내건 조건부 석방)을 허가했다.이에 따라 김 지사는 1심 선고로 법정 구속된 1월 30일 이후 77일 만에 석방된다. 김 지사는 불구속 상태로 남은 항소심 재판을
“불법 공모 아니라고 볼 사례 차고 넘쳐”특검 “도지사란 이유의 석방요청, 특혜”[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댓글조작 사건’과 관련해 드루킹 일당과 공모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김경수(52) 경남도지사가 항소심 첫 공판에서 판결 내용에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김 지사는 19일 서울고법 형사2부(차문호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항소심 첫 공판기일을 겸해 열린 보석 심문에서 “1심 판결은 유죄의 근거로 삼는 내용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너무 많았다”면서 “‘이래도 유죄, 저래도 유죄’식으로 판결했다. 지금도 납득하기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드루킹 일당과 공모해 댓글 조작을 벌인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김경수 경남지사가 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항소심을 마치고 구치소로 향하고 있다.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드루킹 일당과 공모해 댓글 조작을 벌인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김경수 경남지사가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이날 재판부는 지난 8일 김 지사 측이 청구한 보석(보증금 등 조건을 내건 석방) 심문 기일도 함께 진행한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8일 7개 부처에 대한 새 장관 내정자를 발표하며 올해 첫 개각을 단행했다. 이 가운데 유력한 장관 후보로 꾸준히 거론되던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이 개각 명단에 빠져 논란이 일고 있다. 북한의 서해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이 정상 가동(Normal Operations) 상태로 되돌린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도널트 트럼프 대통령은 “실망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본지는 이 외에도 8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文대통령, 7개 부처 중폭 개각… 진영 행안부, 박영선 중기부, 김
배제 법관, 8월까지 사법연구법관 추가 배제 조치도 검토[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농단’ 의혹에 연루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법관 6명이 재판 업무에서 배제됐다.8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명수 대법원장은 임성근·신광렬 전 서울중앙지법 형사수석부장판사, 조의연·성창호 전 서울중앙지법 영장 전담부장판사, 이태종 전 서울서부지법원장, 심상철 전 서울고법원장을 재판업무에서 배재했다.특히 성 부장판사는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에 가담한 혐의로 김경수 경남지사에게 징역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한 판사다.법원은 이들에게
“적폐 해결돼야 나라 바로 서”인근 보수단체와 대치하기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깨어 있는 시민이 정의를 외친다. 김경수 경남지사를 석방하라.”사법농단세력규탄국민연대가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김경수 지키기 범국민 홍보 문화제’에서 이같이 요구하면서 “김경수 지사 무죄”를 주장했다.사법적폐 세력의 보복성 재판이라는 게 이들의 판단이다. 이날 집회에는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해 사법농단 세력을 비판했다.이들은 “우리가 법원·검찰·언론 등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다. 몇몇 적폐세력이 문제”라고 지적하면서 “이들 적폐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김태우 전 수사관이 폭로한 청와대 특별감찰반(특감반) 비위 의혹 중 ‘환경부 블랙리스트’에 대한 조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여야는 이번 의혹에 대한 시각차를 보이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열차를 이용해 평양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하노이까지 이동할 수 있게끔 베트남 정부가 준비를 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궁극적으로는 북한의 비핵화를 보길 원한다면서도 서두르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남편 박모씨의 이혼소송이 점입가경이다. 다스 비자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가 기존 3개월인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을 6개월로 확대하는 데 합의했다. 또 노동자의 과로를 방지하고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근로일 간 11시간 연속 휴식시간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19일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사노위 산하 노동시간 제도 개선위원회의 이철수 위원장은 “탄력근로제의 단위 기간을 최대 6개월로 한다”며 이날 경사노위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9차 전체회의에서 이뤄진 합의 내용을 발표했다.◆탄력근로제 단위기간 3→6개월… 11시간 연속휴식 의무화☞(원문보기)탄력근로제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청와대의 민간인 사찰 의혹을 제기한 김태우 전 수사관이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등을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김 전 수사관의 변호인인 이동찬 변호사는 오는 20일 오전 11시 서울동부지검을 방문해 조 수석과 박형철 반부패비서관, 이인걸 전 특감반장을 직권남용,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김 전 수사관에 따르면 김경수 경남지사 수사상황을 확인하라는 취지의 지시를 이 전 특감반장으로부터 받았고 이는 조 수석과 박 비서관 등 윗선으로부터 내려온 것으로 보인다는 주장이다. 때문에 이들에 대한 검찰
“3.1절에도 서울역 광장, 4대문 곳곳서 집회할 것”[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운동본부 등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16일 서울역 광장에서 박 전 대통령의 3.1절 특별사면 석방을 요구하며 ‘태극기 집회’를 열었다.이날 서울역 광장에서 이들 보수 성향 단체 회원들 대부분은 “박 전 대통령을 석방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수감 중인 박 전 대통령의 석방을 요구했다.집회는 서울역 광장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운동본부, 박근혜 전 대통령 구명총연맹 등 보수 성향 단체 회원들 500~700여명(경찰 추산)이 참여한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우리나라를 국빈방문한다고 청와대가 14일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모디 총리와 22일 정상회담을 갖고 양해각서 서명식에 참석한 후 국빈오찬을 주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도는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인 신남방정책의 핵심국가다. 모디 총리는 지난 2015년 이후 4년 만에 국빈으로 방한하게 되며, 올해 우리나라를 찾는 첫번째 외국 정상이다. 모디 총리의 이번 방한은 지난해 7월 문 대통령의
드루킹 일당 사건, 같이 배당될 가능성도 있어[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대선과정에서 댓글조작 공모 혐의로 1심 실형을 선고받은 김경수 경남지사의 항소심이 선거 전담 재판부에 14일 배당됐다.서울고등법원에 따르면 이날 적시 처리가 필요한 중요 사건으로 선정된 김 지사 사건이 선거 전담부인 형사2부(차문호 부장판사)에 배당됐다. 선거 전담부 3곳을 대상으로 무작위 전산 배당해 결정했다.이로써 댓글 조작 사건을 둘러싼 ‘진실 공방’이 조만간 2라운드에 돌입한다.김 지사와 공범으로 기소된 드루킹 일당의 사건 기록은 아직 항소 법원으로 넘어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자유한국당 전당대회가 제2차 북미 정상회담 일정과 날짜가 겹치면서 일정 변경이 변수로 작용하는 가운데 한국당이 오는 8일 긴급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회의를 갖고 변경여부를 확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당은 당초 오는 27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전당대회를 갖고 새 지도부를 선출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북미 2차회담 일정과 겹친 탓에 한국당 내부적으로 일정변경 찬반이 엇갈리고 있다.◆‘북미회담’ 눈치 보는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날짜변경 내일 어떤 결론낼까 ☞(원문보기)한국당에 따르면 비대위 회의에 앞서 한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설 연휴 셋째날인 4일 서울 시내 곳곳에는 나들이객으로 북적였다. 2차 북미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실무협상이 이르면 5일부터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미 양국이 북미협상의 핵심의제에 대한 사전조율을 진행했다. 전북 전주에서 ‘영아 급사 증후군(SIDS)’이 사인으로 추정되는 영아 사망사건이 발생했다.◆“굴렁쇠 굴려보고 한복도 입어보고”… 포근한 설 연휴, 나들이객 ‘북적’ ☞ (원문보기)“할아버지! 굴렁쇠 가르쳐 주세요!”절기상 입춘이자 설 연휴인 4일 오전 서울 남산공원 팔각광장. 김유찬(9)군은 들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