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 이완구 전 국무총리와 홍준표 경남지사가 검찰의 첫 수사 타깃이 됐다.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이 전 총리와 홍 지사 측 일정 담당 비서 각 1명에게 검찰 청사로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29일 소환돼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 전 총리는 충남 부여·청양 국회의원 재보선에 출마했던 2013년 4월 4일 자신의 부여 선거 사무소를 찾은 성 전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3000만원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다.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숨지기 전 남긴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영남권 시도지사협의회가 2일 오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부산 대구 울산 경북 경남 등 영남권 시도지사는 이날 모임에서 홍준표 경남지사가 주재하는 가운데 신공항 건설, 영남권 물 문제, 광역 철도·도로망 구축, 지방세 개편 등 공동 대응 과제를 논의한다.영남권 5개 시도의 긴밀한 협조관계 유지를 목적으로 구성된 협의회는 2007년부터 현재까지 총 5회에 걸쳐 개최됐다.이번 모임엔 홍준표 지사와 서병수 부산시장, 권영진 대구시장, 김기현 울산시장,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참석한다.
5번째 만남… 글로벌 테마파크 진행 상황 공유[천지일보=임문식 기자] 홍준표 경남지사가 22일 폭스사 제프리 갓식(Jeffrey Godsick) 사장을 만나 글로벌 테마파크 조성에 대해 논의했다.이번이 다섯 번째인 두 사람의 만남은 경남도가 9월 18일~9월 27일 10일 동안 농수산물, 투자·수출상담, 관광홍보, 우호교류 등을 위해 2014년 미국 해외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다.홍준표 지사와 폭스사 사장은 LA에서의 바쁜 일정에도 기꺼이 시간을 냈고, 이 자리에서 홍준표 지사는 그동안 진해 글로벌 테마파크의 진행 상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경상남도가 1일 진주의료원 해산 조례 공포로 여론의 도마에 올랐다. 야당은 홍준표 경남도지사를 향한 비난을 일제히 쏟아냈다.도는 보건복지부의 진주의료원 해산 조례 재의요구를 거부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도는 이날 오후 4시 도 홈페이지를 통해 진주의료원 해산을 명하는 ‘경남도의료원 설립 및 운영 조례 일부 개정조례’를 발표했다.이에 따라 도는 진주의료원 대표청산인 선임과 함께 의료원 법인 청산 절차에 들어갔다. 도가 지난 2월 26일 진주의료원의 폐업 방침을 밝힌 지 꼬박 125일 만이다.개정 조례에 따르면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홍준표 경남지사가 국회 공공의료 특위 증인 출석 요구를 거부하겠다고 뜻을 밝혔다.홍 지사는 13일 오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히고 지방고유 사무인 진주의료원 휴·폐업 관련 국정조사가 권한쟁의 심판 대상인지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홍 지사는 복지부 장관의 의료원 해산 조례 재의 요구에 대해서 “장관 요구를 거부하면 장관이 다시 대법원에 제소할 수 있다”면서 “재의 요구가 도지사 행위를 귀속하진 않으며 공포는 지사 권한이다”라고 전했다.이어 그는 “해산 조례가 상위법에 위반되는지를
(창원=연합뉴스) 경남도가 103년 역사의 공공의료기관인 진주의료원을 끝내 폐업했다.현재 전국에는 34개의 공공의료원이 있고 대학병원에 매각하는 것을 전제로 제주와 춘천의료원이 폐업한 적은 있지만 기능전환 등 계획이 전혀 없이 폐업하는 것은 진주의료원이 처음이다.진주의료원 측은 29일 오전 9시 진주보건소에 폐업을 신고했다. 이어 오전 10시에 박권범 원장 직무대행이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이날 자로 폐업에 들어간다고 공식 발표했다.홍준표 경남지사는 이날 오후 2시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폐업 배경을 다시 설명하고 향후
(창원=연합뉴스) 진주의료원 사태 해결을 위한 4차 협상이 우여곡절 끝에 18일 오전 11시 20분께 재개됐다.김오영 도의회 의장은 의장실에서 새누리당 강석주 원내대표, 민주개혁연대 석영철 대표·여영국 부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후 진주의료원 해산 조례 본회의 상정 여부를 포함해 진주의료원 문제 해결을 위한 협상을 재개했다.4차 협상은 당초 이날 오전 9시께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김오영 의장 출근이 늦어진데다 김 의장이 시위대들에게 출근을 저지당하는 사태까지 발생, 2시간 이상 늦어졌다.홍준표 경남지사의 권한을 위임받은 조진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 전국교수노동조합, 학술단체협의회,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이 16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세종로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 진주의료원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들은 기자회견에서 홍준표 지사와 경남도의회의 진주 의료원 폐업시도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며 플랜카드를 들고 구호를 외쳤다.이들은 “지방 공공의료기관은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안전망이자 표준 진료 기능을 수행함으로써 의료사각지대의 국민을 돌보는 중요한 사회복지기제로 확대돼야 한다”며 “이번 진주의료원 폐업결정은 가히 반시대
민주당에 입장 전달.."범야권 연합에 역할하겠다" "정부, 임기 중에 잘못 인정해야" (도쿄=연합뉴스) 박원순 서울시장은 10일 민주통합당 입당 날짜와 관련해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일본 출장 중인 박 시장은 김두관 경남지사와 동시에 오는 16일 민주통합당에 입당한다고 민주당 경남도당이 이날 밝힌 것에 대해 "김 지사가 그렇게 하고 싶어하는 거 같은데 나는 전혀 모르는 내용"이라며 "급한 문제가 아닌 만큼 국내로 들어가 이야기를 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16일 입당 계획은) 논의된 바가 전혀 없다"며 "민주통합
(서울=연합뉴스) 노무현 전(前) 대통령의 서거 2주기를 이틀 앞둔 21일 서울 대한문과 서울광장에서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행사가 열렸다.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시민상주단 20여명은 이날 오후 2시께 노 전 대통령의 영정을 들고 남대문을 출발해 프라자 호텔 앞을 지나 대한문 추모제단까지 거리행진을 했다. 영정이 제단으로 옮겨지는 동안 추모제에 모인 시민 300여명은 노란 종이 비행기를 접어서 날리기도 했다. 10대 학생부터 20~30대 젊은이, 아기를 업은 가족 단위 추모객들은 시민상주단 상주가 영정을
자유연합, 4대강 맹목적 반대 규탄 결의대회[천지일보=최배교 기자] 자유연합은 22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4대강 사업 맹목적 반대세력 규탄 결의대회’를 열고 “낙동강과 금강 유역 주민들 대다수가 4대강 사업에 찬성하고 있는데 도지사 홀로 반대하는 것은 행정 독재나 다름없으며 민주주의를 역행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이들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4대강 사업을 반대해 온 안희정 충남지사와 김두관 경남지사는 낙동강 사업을 추진하거나 사업권을 중앙 정부에 반납하라”며 “이들은 아직도 4대강 살리기 사업을 대운하 공사라고 선동하고 있지
서울광장서 4천500명 참가 `4대강 중단' 요구 (서울=연합뉴스) 집시법 개정 무산에 따라 야간집회가 사실상 전면 허용된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집회가 3일 저녁 서울 도심에서 열렸으나 별다른 충돌없이 마무리됐다. 야5당과 시민사회단체, 종교계, 노동계 등이 모인 `4대강 사업 중단을 위한 각계 대표자 연석회의'는 이날 오후 6시30분 서울광장에서 `4대강 공사 중단 범국민대회'를 열었다. 경찰 추산 4천500여명(주최측 추산 2만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이날 집회는 김상근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고문의 대회사에 이어 야당 대표와 광역
[뉴스천지=유영선 기자]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18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공무원노조 출범식 방해 규탄 및 행안부 장관 고발 기자회견’을 열고, “행안부의 초법적 일탈행위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이달곤 전 행안부장관과 그 하수인들을 심판대에 올리기로 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경남지사 출마에 나선 이달곤 전 행안부장관은 지난해 9월부터 공무원노조의 통합을 저지할 목적으로 자치단체에 각종 지침을 시달해 본격적으로 공무원노조 죽이기에 나섰다”며 “민주적 노사관계를 원했던 공무원노조에 대해 인내의 한계를 넘어선 마구잡이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