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운동본부 등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16일 서울역 광장에서 박 전 대통령의 3.1절 특별사면 석방을 요구하며 ‘태극기 집회’를 열었다. ⓒ천지일보 2019.2.16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운동본부 등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16일 서울역 광장에서 박 전 대통령의 3.1절 특별사면 석방을 요구하며 ‘태극기 집회’를 열었다. ⓒ천지일보 2019.2.16

“3.1절에도 서울역 광장, 4대문 곳곳서 집회할 것”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운동본부 등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16일 서울역 광장에서 박 전 대통령의 3.1절 특별사면 석방을 요구하며 ‘태극기 집회’를 열었다.

이날 서울역 광장에서 이들 보수 성향 단체 회원들 대부분은 “박 전 대통령을 석방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수감 중인 박 전 대통령의 석방을 요구했다.

집회는 서울역 광장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운동본부, 박근혜 전 대통령 구명총연맹 등 보수 성향 단체 회원들 500~700여명(경찰 추산)이 참여한 가운데 ‘탄핵 무효’ 등의 대형 현수막을 내걸고 열렸다.

참가자들은 태극기와 미국 성조기를 흔들며 확성기를 단 차량 등을 이용해 “박 전 대통령을 석방하라” “문 정권 퇴진” “김경수 경남지사 구속 당연” 등을 외쳤다. 이들은 또한 “2년 전 대선 당시 김경수 지사가 댓글 조작을 벌였다”며 “조작된 선거”라고 주장했다.

집회 단상에서는 석방운동본부 주최, 대한애국당 주관이라고 적힌 대형 현수막에 “이종명 의원을 제명한 자유한국당은 해체하라”는 문구를 적은 현수막을 걸고 관련 구호도 외쳤다. 이날 집회에는 대한애국당 조원진 의원, 석방본부 이규택 공동대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이들 보수단체는 오는 3월 1일 3.1절을 맞이해 서울역 광장과 4대문 내 주요 지역에서도 ‘박 전 대통령 석방’을 요구하는 대규모 ‘태극기 집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운동본부 등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16일 서울역 광장에서 박 전 대통령의 3.1절 특별사면 석방을 요구하며 ‘태극기 집회’를 열고 있는 가운데 대한애국당 조원진 의원이 집회에 참석해 보수단체 회원들을 독려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2.16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운동본부 등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16일 서울역 광장에서 박 전 대통령의 3.1절 특별사면 석방을 요구하며 ‘태극기 집회’를 열고 있는 가운데 대한애국당 조원진 의원이 집회에 참석해 보수단체 회원들을 독려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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