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시가 최근 발생한 해빙기 낙석사고 응급 복구와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3억원을 교부하는 등 신속한 복구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사고지역은 사하구 소재 아파트에 접한 암반 사면으로 지난 7일 암반균열에 따른 낙석으로 낙석방지망 일부 훼손을 비롯해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3대가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다.사하구에서는 사고 직후 관리사무소와 함께 현장을 통제하고 해당 아파트에 안전조치 명령을 내리는 한편 민간 전문가와 사면 상태와 복구 방안을 점검했다.긴급 현장점검 결과 사고지점의 사면은 낙석방지망과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원로배우인 명계남씨가 민주·진보당 단일후보인 노정현 부산 연제구 후보 사무실을 찾아 지지를 선언했다.명계남 배우는 24일 “작은 노무현, 노정현을 연제구에서 찾았다”며 “노정현 후보는 노무현 대통령님을 꼭 닮은 모습으로 도전하고 정치하는 보석 같은 후보다”라고 치켜세웠다.그러면서 “이번 총선은 나라와 부산, 연제를 되살리는 유권자 여러분이 승리하는 선거다”라며 “새로운 스타일의 일꾼 노정현을 국회로 보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노정현 후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말씀을 옮겨쓴 명계남 배우의 친필응원 선물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가 2024년 원자폭탄피해자 지원 계획을 새롭게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 계획은 1945년 제2차 세계대전 중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투하된 원자폭탄에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며, 2023년 12월 기준으로 전국에 1763명, 경남에는 538명(합천 272명)의 생존자가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경남도는 원폭피해자의 건강과 복지 지원을 위해 총 6억 5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한 7가지 주요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는 원폭피해자 생활보조수당 지원, 원폭자료관 운영비, 사료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미스트롯’에 출연한 진주 출신 가수 오유진을 비롯한 채수현과 빈예서가 고향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23일 진주시에 따르면 오유진은 ‘미스트롯 3’에 출연해 미(美)를 수상하면서 고향을 전국에 알렸다.앞서 그는 지난 2021년 ‘트롯 전국체전’에서 3위로 입상한 뒤 그해 3월 진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바 있다. 오유진양은 외할머니를 따라 노래교실에 다니면서 트로트에 입문한 지 1년 만에 천재다운 재능을 뽐내며 전국체전에서 우수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입상했다.최근에는 진주시 홍보대사인 오유진양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에서 최근 기후변화로 개화 시기가 빨라짐에 따라 2주가량 이른 식목일 행사가 열렸다.진주시는 21일 선학산 일대에서 ‘제79회 식목일 행사’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기후변화로 4월 5일 식목일보다 앞당겨 진행된 이번 행사는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과의 소통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공무원, 시의원, 산림조합, 봉사단체 등 시민 250여명의 참가자들은 진주의 주산(主山)인 선학산 약 1.1ha 부지에 편백나무 1000여 그루를 식재했다.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편백나무는 한 그루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22일 망경동 소망의 거리 인근 ‘소망·희망광장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사업현장을 점검했다.시에 따르면 ‘소망의 거리’는 지난 2022년 구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조성된 곳으로 지식산업센터에서 소망진산 유등공원을 잇는 시민 보행로다. 시는 쉼터와 부대시설 설치 필요성으로 지난 2022년부터 총사업비 64억원을 투입해 소망의 거리 시·종점에 광장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 이달 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구 망경지하차도 옆
(창원=연합뉴스) 연분홍 벚꽃의 향연이 펼쳐지는 경남 창원시 진해군항제가 22일 막을 올렸다.진해 일원의 벚꽃 개화율은 현재 5% 정도로, 29일께가 되면 풍성한 벚꽃이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창원시는 이날 오후 제62회 진해군항제 개막식을 진해공설운동장에서 개최했다. 2024.3.22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22일 경남을 대표하는 봄 축제인 '제62회 진해군항제' 개막 전야제에 참석해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남표 창원시장, 최형두 국회의원, 김환태 ㈔이충무공선양위원회장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방문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악대와 합창단의 공연, 개막 선언, 프로포즈 이벤트, 가수 축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박완수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진해군항제는 6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낭만이 가득한 대한민국 대표 벚꽃축제”라며 “방문객들께서는 이번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22일 관내 대학들이 글로컬대학 공모사업에 예비지정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창원시에 위치한 6개 대학 중 교육부 산하에서 신청이 가능한 5개 대학(국립창원대, 경남대, 창신대, 마산대, 창원문성대)이 이 공모사업에 참여했다. 선정되는 대학에는 비수도권 대학으로서 5년간 총 1000억원의 지원금이 주어지는 이 공모사업에 대해 각 대학은 큰 관심을 보였다.관내 주요 대학별 신청 현황을 살펴보면, 국립창원대는 창원의 강점인 유수의 기업과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등 정출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22일 다음 달 개장을 앞두고 있는 창원시 진해구에 위치한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서컨)을 방문해 국내 최초의 스마트 항만 개발 상황을 보고받고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서컨(2-5단계)은 2012년 설계를 시작으로, 82만 7000㎡의 부지에 총 1조 1407억원이 투입돼 2만 2000TEU급의 초대형 선박이 접안 가능한 컨테이너 부두 3선석과 원격 조정실 등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박완수 도지사는 “경남에 조성된 부산항 신항 서컨(2-5단계)은 대외 경쟁력을 높이고 명실상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한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을 위해 경남연구원과 함께 추진 전략 수립에 나섰다. 이 계획은 우주항공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미래 첨단복합도시를 목표로 하며, 주거, 교통, 문화, 녹지 등의 정주환경과 산업, 교육, 연구 기능이 유기적으로 결합될 예정이다.국회에서 우주항공청 설치 특별법이 통과된 직후인 지난 1월, 경남도는 사천시와 함께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준비단'을 발족하고 개발 전략·추진 로드맵 작업에 착수했다. 또한, 관련 부서장들로 구성된 '우주항공청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역사적 영웅으로 기억되는 불패의 명장 이순신과 조선 수군의 전투 ‘안골포 해전’의 승리를 다룬 감동적인 뮤지컬이 지난 21일 저녁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펼쳐졌다.뮤지컬콘서트 안골포해전은 임진왜란 당시 진해 앞바다에서 치러졌던 안골포해전의 승리를 재현했다. 백성을 사랑하는 애민사상의 내면과 뛰어난 리더십으로 조국의 위기를 극복하는 이순신 장군의 전투를 역동적인 음악과 화려한 장면으로 그려냈다.올해 3회째인 이번 공연은 소리사설, 정가, 사물놀이, 대취타, 대고, 북 퍼포먼스, 생황, 피리 등의 전통적인 요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21일 본청 대강당에서 남해, 하동, 합천 지역을 포함한 총 16곳을 '환경교육특구'로 새롭게 지정하고, 해당 교육지원청에 특구 지정서와 현판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지역들은 창원, 진주, 통영, 사천, 김해, 거제, 양산, 함안, 창녕, 산청, 고성, 남해, 하동, 함양, 거창, 합천으로, 경남교육청은 이들 지역에서 특색 있는 학교 환경교육과 생태전환교육을 체계화하고자 한다.환경교육특구는 2020년 통영과 창녕 2곳 지정을 시작으로, 올해 추가된 남해, 하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22일 전국 최대의 벚꽃축제인 제62회 진해군항제의 개막식을 진해공설운동장에서 개최했다. 수많은 관광객과 시민, 내외빈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벚소리합창단과 마창진여성연합합창단의 환상적인 공연과 해군진해기지사령부 군악대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했다.개막 선언 후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커플들을 위한 프러포즈 이벤트가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으며, 로이킴, 장민호, 경서예지&전건호, 문초희, 김유선, 배진아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 무대가 열기를 더했다.홍남표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낙동강 벨트 격전지 중 하나인 부산 사하갑의 최근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후보가 국민의힘 이성권 후보를 오차범위 밖 10.5%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부산MBC-부산일보가 여론조사기관 KSOI에 의뢰해 지난 20일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내일이 투표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습니까’라는 질문에 최인호 의원이 51.3%, 이성권 후보가 40.8%를 기록해 오차범위(95% 신뢰 수준에 ±4.4%p) 밖에서 최 의원이 두 자릿수로 앞선 것으로 나왔다.최 의원 캠프 관계자는 “최 의원이 국회의원 재임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성낙인 창녕군수가 지난 21일 국도비 확보를 위해 경남도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정부 예산편성 순기보다 앞서, 창녕군의 현안 해결과 발전을 위한 국도비 확보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성 군수는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와 면담을 통해 경기 침체와 인구 감소로 인해 위기에 처한 창녕군의 상황을 설명하고, 군의 도약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자연재난과, 예산담당관과 미팅에서는 지역 현안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주요 건의 사업은 풍수해생활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 남구가 현역 의원 간 맞대결로 주목을 받는 가운데 22일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에 21대 국회가 끝나기 전 산업은행법 법안을 통과시켜달라고 호소하고 나섰다.이날 박수영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존경하는 박재호 의원님, 언론에 산업은행 이전에 대한 입장을 밝히신 내용 잘 읽었다. 부산경제를 살리기 위한 최대 현안은 대통령 공약이자 국정과제인 ‘산업은행 부산 이전’”이라며 “지난 2022년 1월 국민의힘 부산 국회의원 전원은 산업은행을 부산으로 이전하는 내용이 담긴 ‘한국산업
[천지일보 김해=윤선영 기자] 국립김해박물관이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큐레이터와 함께 전시품을 관람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박물관은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4시부터 1시간 큐레이터와 함께 전시품을 관람하며 상세한 전시해설을 들을 수 있는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3월부터 12월까지 총 7회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큐레이터와의 대화는 상설전시실 곳곳에서 가야 문화유산에 대한 전시의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주제를 구성했다. 특히 특별전 기획 큐레이터들은 ‘큐레이터와의 대화’에 직접 나서 전시 기획 방향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선시대 봉수대의 축조·운영 변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되는 ‘진주 망진산 봉수대’가 경남도 기념물로 지정 예고됐다.21일 진주시에 따르면 봉수대는 일종의 통신 및 군사시설로 낮에는 연기를 통해, 밤에는 불빛을 이용해 변방의 군사 정보를 중앙에 전달하는 역할을 했다.망진산 봉수대는 조선 초기에는 사천 성황당 봉수의 신호를 받아 진주 광제산 봉수로 연결됐었으나, 중기 이후에는 사천 안점산 봉수에서 신호를 받아 진주 광제산 봉수로 전달하는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1996년 광복절을 맞아 시민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지난 20일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던 일반성면 옛 반성역-반성역 간 도로확장 건의현장을 찾아 공사의 필요성 등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시에 따르면 도로확장 건의 구간은 반성역 이용객과 동부면 5개리(반성 2, 진성 2, 사봉 1) 주민들이 이용하는 도로로, 도로 폭이 좁아 2차선으로 확장 요구가 끊임없이 제기돼온 곳이며, 기존 반성역 주변 도로도 농어촌도로(면도) 정비기준 도로 폭 미확보 구간이어서 차량 교행이 힘들고 교통사고 위험이 큰 구간이다.이날 조규일 시장은 현장을 확인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