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하동·합천 지역 추가
박종훈, 지역 연계한 맞춤형 체험·실천 교육 당부… 21일 특구 지정서·현판 수여

경상남도교육청이 21일 남해·하동·합천 지역 3곳을 추가한 총 16곳을 환경교육특구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제공: 경남교육청)ⓒ천지일보 2024.03.22.
경상남도교육청이 21일 남해·하동·합천 지역 3곳을 추가한 총 16곳을 환경교육특구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제공: 경남교육청)ⓒ천지일보 2024.03.22.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21일 본청 대강당에서 남해, 하동, 합천 지역을 포함한 총 16곳을 '환경교육특구'로 새롭게 지정하고, 해당 교육지원청에 특구 지정서와 현판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지역들은 창원, 진주, 통영, 사천, 김해, 거제, 양산, 함안, 창녕, 산청, 고성, 남해, 하동, 함양, 거창, 합천으로, 경남교육청은 이들 지역에서 특색 있는 학교 환경교육과 생태전환교육을 체계화하고자 한다.

환경교육특구는 2020년 통영과 창녕 2곳 지정을 시작으로, 올해 추가된 남해, 하동, 합천을 포함해 총 16개 지역으로 확대됐다. 이 사업은 각 시군의 지리적 환경과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 단위의 환경교육 선도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경남교육청은 교육지원청의 자율성을 바탕으로 지역과 연계한 맞춤형 체험·실천 환경교육을 하고 생태전환교육을 체계화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환경교육특구 지정서를 수여하면서 “생태전환교육으로 우리 아이들이 지속 가능한 삶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며 “행동하고 실천하는 환경교육이 내 주변에서 시작되어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환경교육특구 운영에 각별히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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