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초 개장 앞둔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2-5단계) 방문
스마트 항만 개장 시대에 맞춰 항만산업과 항만인재 육성 힘써야

박완수 지사가 22일 창원 진해구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 경남도)ⓒ천지일보 2024.03.22.
박완수 지사가 22일 창원 진해구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 경남도)ⓒ천지일보 2024.03.22.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22일 다음 달 개장을 앞두고 있는 창원시 진해구에 위치한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서컨)을 방문해 국내 최초의 스마트 항만 개발 상황을 보고받고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서컨(2-5단계)은 2012년 설계를 시작으로, 82만 7000㎡의 부지에 총 1조 1407억원이 투입돼 2만 2000TEU급의 초대형 선박이 접안 가능한 컨테이너 부두 3선석과 원격 조정실 등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박완수 도지사는 “경남에 조성된 부산항 신항 서컨(2-5단계)은 대외 경쟁력을 높이고 명실상부한 글로벌 항만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항만 고용시장에서도 4차산업 전문 기술이 요구되는 일자리로 변하고 있어 스마트 항만에 적합한 항만전문가와 청년인재양성이 필요하다”며 도의 선제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부산항 신항과 더불어 오는 2040년 진해신항이 최종 완공되면 2040년 기준 4200만TEU를 처리할 수 있는 세계 3위권의 세계 물류 중심 항만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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