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시장 “진주의 보석이 진주 홍보”

지난 19일 진주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조규일 시장과 오유진양이 참석한 가운데 시 홍보대사인 오유진의 ‘미스트롯 3’ 수상을 축하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4.03.23.
지난 19일 진주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조규일 시장과 오유진양이 참석한 가운데 시 홍보대사인 오유진의 ‘미스트롯 3’ 수상을 축하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4.03.23.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미스트롯’에 출연한 진주 출신 가수 오유진을 비롯한 채수현과 빈예서가 고향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3일 진주시에 따르면 오유진은 ‘미스트롯 3’에 출연해 미(美)를 수상하면서 고향을 전국에 알렸다.

앞서 그는 지난 2021년 ‘트롯 전국체전’에서 3위로 입상한 뒤 그해 3월 진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바 있다. 오유진양은 외할머니를 따라 노래교실에 다니면서 트로트에 입문한 지 1년 만에 천재다운 재능을 뽐내며 전국체전에서 우수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입상했다.

최근에는 진주시 홍보대사인 오유진양이 ‘미스트롯 3’ 수상의 영예를 안은 가운데 진주시는 19일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이를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축하의 자리에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한국예총 진주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 시민을 대표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가 보석 중의 보석인데, 오유진 양이 진주 속의 보석이 됐다”며 “앞으로도 예향 진주를 알리도록 힘써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에는 ‘미스트롯 3’에 출연한 진주 출신 가수 채수현과 빈예서가 진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지난달 29일 진주시청 5층 기업인의 방에서 조규일 진주시장(가운데)을 비롯해 ‘미스트롯 3’에 출연 중인 진주 출신 가수 채수현(왼쪽), 빈예서가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4.03.02.
지난달 29일 진주시청 5층 기업인의 방에서 조규일 진주시장(가운데)을 비롯해 ‘미스트롯 3’에 출연 중인 진주 출신 가수 채수현(왼쪽), 빈예서가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4.03.02.

먼저 채수현은 동진초등학교 출신으로 현재 인제대학교에 재학 중이며 2022년 진주가인가요제와 2023년 이호섭가요제에서 각각 대상을 받았다. 미스트롯 3에서는 최종 3라운드까지 진출한 상태로 ‘진주 아씨’로 소개되며 많은 인기를 얻었다.

또 빈예서는 진주 가람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 중이다. 2022년 전국노래자랑 연말 결선에서 역대 최연소 대상, 대한민국 청소년 트로트가요제 대상 수상을 이뤘다. 지난달 22일 방송된 미스트롯 3에서는 7주 차 온라인 응원 투표에서 1위를 기록하며 10명이 겨루는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특히 1라운드에서 선보인 ‘모정’ 무대 영상은 1000만 조회 수를 기록하며 미스트롯 3 최고의 화제성을 과시하기도 했다.

조규일 시장은 이들을 홍보대사로 위촉하면서 “진주시는 수많은 작곡가와 가수를 배출한 한국 대중음악인의 고향”이라며 “수현 양과 예서 양이 진주를 홍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일 진주시청에서 조규일 시장(왼쪽)이 ‘트롯 전국체전’에서 3위로 입상한 트로트 천재 오유진 양을 시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3.2
2일 진주시청에서 조규일 시장(왼쪽)이 ‘트롯 전국체전’에서 3위로 입상한 트로트 천재 오유진 양을 시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3.2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트롯공주’ 오유진 양(오른쪽 두번째)이 17일 진주시복지재단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이날 오유진 양은 “고향 진주에서 보내준 관심과 격려 덕분에 트로트 경연대회를 잘 치를 수 있었다”며 “제가 받은 사랑을 주변의 어려운 친구들에게 나눠주고 싶다”고 전했다. (사진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5.17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트롯공주’ 오유진 양(오른쪽 두번째)이 17일 진주시복지재단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이날 오유진 양은 “고향 진주에서 보내준 관심과 격려 덕분에 트로트 경연대회를 잘 치를 수 있었다”며 “제가 받은 사랑을 주변의 어려운 친구들에게 나눠주고 싶다”고 전했다. (사진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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