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방문 기점으로 국도비 확보 본격 시동 

성낙인 창녕군수가 21일 내년도 국도비 확보를 위해 경남도청을 방문하고 있다. (제공: 창녕군)ⓒ천지일보 2024.03.22.
성낙인 창녕군수가 21일 내년도 국도비 확보를 위해 경남도청을 방문하고 있다. (제공: 창녕군)ⓒ천지일보 2024.03.22.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성낙인 창녕군수가 지난 21일 국도비 확보를 위해 경남도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정부 예산편성 순기보다 앞서, 창녕군의 현안 해결과 발전을 위한 국도비 확보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성 군수는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와 면담을 통해 경기 침체와 인구 감소로 인해 위기에 처한 창녕군의 상황을 설명하고, 군의 도약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자연재난과, 예산담당관과 미팅에서는 지역 현안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주요 건의 사업은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740억원, 남지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320억원, 마산지구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사업 483억원, 스마트 경로당 구축사업 10억원, 대합 파크골프장 조성 78억원, 숲 체험 패밀리 테마파크 조성 30억원, 고암 우천지구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16억원 등이다.

방문한 투자유치단에서는 지역 경기 회복과 인구증가를 위해 대기업 또는 중견기업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성낙인 군수는 “정부 긴축재정과 세수 부족으로 지방재정이 그 어느 때 보다 어려운 상황으로, 우리 군 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서는 국도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창창한 창녕 건설을 위한 동력확보를 위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라도 찾아가겠다”라고 말했다.

창녕군은 2025년도 국도비 목표액을 전년도 대비 5% 증액한 2506억원으로 정하고, 신규사업 70건 334억원을 포함해 총 369건 3330억원 규모의 국도비 사업을 발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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